‘주기도문·사도신경·십계명’에 담긴 비밀을 풀다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최온유 목사, 「성령이 알려주시는…」 출간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에 대해 모르는 교인은 없다. 하지만 많은 성도들이 여기에 담긴 하나님의 비밀과 진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열방선교센터장 최온유 목사(열방을품은교회)가 「성령이 알려주시는 주기도문·사도신경·십계명」(쿰란출판사)을 펴냈다. 주기도문·사도신경·십계명에 담긴 진리를 신구약 성경구절을 인용해 재해석해 신앙의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쿰란출판사는 “대다수 성도들은 주기도문·사도신경·십계명에 담긴 깊은 의미를 알지 모른 채, 외우고 읽는 데만 급급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저자 최온유 목사는 한국교회의 이러한 현실을 통감하고 수 년간 성경을 읽고 또 읽고 기도하면서 여기에 담긴 비밀과 진리를 해석해냈다”고 전했다.

저자는 성경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 ‘주기도문’ 해설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제시하며, ‘사도신경’으로 무엇을 믿고, 신앙생활 할 것인가를 가르치고 있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마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법임을 일깨운다.

출판사는 “오늘날 강단에서 외치는 윤리·도덕적인 설교가 인간을 율법 아래 얽매이게 했다면, 이 책은 복음을 실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죄와 사망 아래 있는 인간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참 사랑을 증언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말씀을 통독하고 필사하는 가운데 깨달음의 은혜를 허락하셨다”며 “오늘날 그리스도인 대부분이 주기도문·사도신경·십계명 담긴 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암송하는 데 끝났던 과오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한마디로 기도하는 최온유 목사의 땀과 눈물의 결정체”라며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신앙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온유 목사는 말씀집회와 찬양집회, 기도집회로 전국의 교회와 기도원을 섬기고 있다. 공저로는 「알토란 성경 요약」이 있다. 그는 “성령이 인도하는 대로 예수님의 지식과 사랑, 그리고 의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현하는 증인이 되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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