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한 특별기도성회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북한기도

1. [코로나 때 우리는- 황해남도 편] 갑작스러운 격리에 죽어간 이들

▶ 기사요약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던 2020년 8월 황해남도 옹진군 소재 한 부대의 군인 사택 마을에 열병이 돌자 군인 가족들은 ‘세대주는 비상동원령으로 2주간 퇴근하지 못하고 부대에서 침식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가족소대별로 모여 배부된 비디오 녹화물을 청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북한이 자체 제작한 영상으로,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이 매일 코로나로 쓰러져 나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영상에선 그중 가장 심각한 곳이 남조선이라며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등 구체적인 병원 이름과 사망자 수를 내레이션으로 내보내기도 했고, 굴착기로 시체를 매몰하는 모습이라며 관련 장면을 띄우는 등 공포감을 조성했다. 군인 가족들이 귀가하자 사택 대문과 출입문을 밖에서 자물쇠로 잠그고, 창문 역시 밖에서 대못을 박아 열지 못하게 고정해 놓기도 했다. 그렇게 군인 가족들은 세대주들이 부대에서 침식하는 2주간 국가방역법 집행이란 미명 하에 사전 통보도 없이 집에 감금됐다. 2주 뒤 귀가한 군인들은 지쳐 쓰러진 가족들을 마주했고, 몇몇은 죽어있는 가족들의 시신을 마주하기도 했다. 배고픔에 문을 부수고 뛰쳐나온 경우 ‘국가의 방역 지침을 위반한 반역 행위’로 교화소에 보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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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시12:5)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북한에서는 증상 발현자가 있을 시 사전 통보없이 마을 주민 전체를 자택에 감금하는 등 방역을 빌미로 과도한 주민 통제를 하여 갇힌 채 굶어 죽은 사람까지 발생했다고 합니다. 주님, 북한 동포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주님, 우리 북한 동포들도 국가의 보호를 받으며 의료 복지를 누리고,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킬 수 있게 하소서. 북한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며 주민들의 식의주와 민생을 우선적으로 돌보는 정상적인 지도자들과 정부가 세워지게 하소서.

2. 미국 국가지리정보국 “북한, 청진관리소 계속 운영…수감자 강제노동 동원”

▶ 기사요약

북한 정권이 가장 악명 높은 정치범수용소 가운데 한 곳인 청진관리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미국 정보기관 분석이 나왔다. 미 국방부 산하 국가지리정보국(NGA)이 북한 정치범수용소 제25호 관리소에 대한 분석을 공개했다. 제25호 관리소는 함경북도 청진시 수성동에 위치해 일명 ‘청진관리소’ 또는 ‘수성관리소’로 불리는 곳으로, 요덕 제15호 관리소와 함께 북한 내에서 가장 악명 높은 정치범수용소다. 다른 곳과는 달리 오직 정치·사상범만 수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국가지리정보국은 수감자들이 농경지와 과수원, 가축을 관리하고 수용소 내 목재 제품 및 경공업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수용소 반경 5km 이내에 최소 3개의 군부대가 있으며, 11개의 방공포대가 관측됐다면서, 이들 군 시설이 보안을 더욱 강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는 국제사회로부터 꾸준히 인권 침해의 온상으로 지적 받아 왔으며 강제노동 실태에 대한 지적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한편 앞서 북한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위성 분석 보고서에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과 인접한 ‘제16호 화성관리소’가 서로 비포장도로로 연결된 모습을 공개하면서, “관리소 수감자들이 핵실험장 건설과 보수 유지에 강제로 동원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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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 (히13:3)

-정치범수용소의 수감자들이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건설과 보수 유지에 강제로 동원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합니다. 북한 정권이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에게 자행하는 잔혹한 인권 유린 실태가 더욱 잘 알려지게 하소서. 또한 책임 있는 자들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소추하는 등의 방법으로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시고, 조직적으로 자행되는 국가 차원의 반인도 범죄가 더 이상 인류사에 반복되지 않게 하소서.

-정치범 수용소가 폐쇄됨으로 감옥에 갇혀있는 북한 주민과 모든 지하교회 성도들이 속히 풀려나 자유와 해방을 누리게 하소서.

-속히 자유민주주의 복음 통일을 이루어주셔서 북한 동포들이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음으로 자유로이 예수님 믿고 예배드리며 전도와 선교의 복을 누리게 하소서.

3. 조태열 "북러 군사협력 우려"… 北 김정은 여유 생긴 배경?

▶ 기사요약

올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처음 공식회의에 참석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북한과 러시아 간의 최근 군사협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안보리 결의 준수를 촉구했다. 최근 북한은 우크라이나와 장기전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에 포탄과 탄도미사일 등 무기를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북한은 그 대가로 기술 지원과 자금을 확보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정은은 최근 들어 지방발전계획을 제시하거나, 현대식 닭 공장을 시찰하는 등 민생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 같은 민생 행보는 대러 밀착을 통해 이른바 통치자금을 확보하면서 경제적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러 간에 협력은 기본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특수에 기반한 편의에 의한 결합으로, 3월 러시아 대선까지는 북러 협력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함께 오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가 양국 관계의 주요 변곡점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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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삼상17:47)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과 미사일을 넘긴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군사 기술 지원과 자금을 확보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러 군사협력이 스스로 분열하여 무력화 되게 하소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속히 종식되어 무고한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하소서. 3월 러시아 대선, 11월 미국 대선 등에도 역사하셔서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지도자가 세워짐으로 세계평화를 이루며 북한구원 복음통일을 앞당기게 하소서.

◈국가기도

1. “나라와 민족 진흥 위해”... 기도로 하나된 ‘3.1절’

▶ 기사요약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전국과 세계에서 온 3만 5000명에 달하는 교인들이 연세중앙교회에 특별기도성회로 모여 만세 삼창을 하고, 나라와 민족의 진흥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성회에선 3.1운동의 성경적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김재동 목사는 3.1운동 이후 제정된 임시정부의 임시헌장에서 국가의 성격이 민주공화국이어야 한다는 것과 대한민국은 신의 의사에 의해 건국돼야 한다는 것이 명시돼있다고 전했다. 이는 기독교 정신의 기초 위에 나라를 세워야 한다는 뜻임을 알 수 있고, 3.1운동의 궁극적 목표는 해방만이 아닌 새로운 주권국가의 건설이라고 강조했다. 오후 집회에선 박한수 목사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아내자는 말씀을 전하고 다음 세대를 지켜내기 위한 결의를 다지며 함께 기도했다. 이외에도 한국교회와 회개, 국가적 영적전쟁 등을 주제로 강의와 합심 기도를 이어갔고, ‘3·1절 헤리티지 사진전’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충무성결교회에서도 3.1절 민족화합기도회가 열렸는데, 이은선 안양대 명예교수는 3.1운동에 참여한 33인의 민족대표 중 다수가 기독교인들이었다며 기독교인들은 일제에 항거하고 신사참배를 거부함으로써 믿음의 결단을 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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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겔22:30)

-3.1절을 맞아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을 염원하며 기도성회로 모이게 하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이후로도 참석자들이 계속해서 4.10 총선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총선 이후에도 나라를 위해 평생을 기도하는 국가기도자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저희로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며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이 대한민국을 거룩하게 지키며 북한 동포들에게 해방과 자유와 복음을 누리게 할 복음통일 이룰 국회의원들이 선출되는 이번 제22대 총선이 되도록 한국교회가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2. 해리포터 작가, ‘생물학적 성’ 정의 위한 소송에 8만 8천 달러 기부

▶ 기사요약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작가 조앤 롤링이 전통적인 ‘성(sex)’ 용어 정의를 보존하려는 여성단체의 모금 행사에 기부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는 영국 대법원이 “평등법이 정의한 성이 ‘개인이 결정한 성 정체성이 아닌, 생물학적 성별’에만 해당한다”는 판결을 내릴 것을 지지하기 위한 ‘여성을 위한 스코틀랜드’(For Women Scotland)의 모금 캠페인이다. 여성을 위한 스코틀랜드는 여성의 권리 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법적 문서에 기재된 성별을 개인이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개혁 제안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단체는 항소와 관련된 법률 비용을 20만 유로(21만 6,322달러)로 추정, 이를 최종 모금 목표에 반영했다. 22일 오전까지 캠페인에 기부한 인원은 2,443명이었다. 이 모금 행사에 7만 유로(약 8만 8천 달러)를 기부한 롤링은 기부 메시지에서 “여러분의 노고와 인내에 감사드린다. 이것은 정말로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치하했다. 롤링은 수 년 전부터 ‘여성’이라는 용어에 ‘트랜스젠더로 식별된 생물학적 남성’을 포함하려는 시도와 여성을 ‘월경하는 사람들’이라고 지칭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며, 생물학적 여성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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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눅23:28)

-주님, 평등법이 정의한 성을 생물학적 성별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영국 대법원이 판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영국과 유럽 교회가 성경적인 성정체성과 거룩을 회복하게 하소서.

-현재 우리나라에도 성별 정정에 있어 수술이 필요없도록 대법원 예규를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주님, 헌법이 명시한 성별제도·가족제도 붕괴 우려가 크고 무엇보다 여성의 안전권·프라이버시권을 심각히 침해하며, 병역 기피 수단으로 악용될 여지가 있는 이 같은 개정이 시행되지 못하도록 막아주소서.

-남녀 외에 다수의 성을 인정하고 생물학적인 성별의 경계를 허물었을 때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과 어린아이들임을 전 세계인들과 우리 국민들이 깨닫게 하소서.

3. 이종찬 광복회장 "이승만 대통령, 공이 8이면 과가 2"

▶ 기사요약

광복회 이종찬 회장은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4선 국회의원과 초대 국정원장 등을 역임한 정치 원로다. ‘신율의 이슈메이커’는 3·1절을 기념해 이 회장을 만나 의견을 나눴는데, 이 회장은 ‘3·1 독립선언서’가 건국과 국가 정체성 자체를 의미한다고 강조했고,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보다 균형 있게 다뤄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 “공이 많고 과도 있다고 표현을 하는 게 맞다. ‘공8 과2’라고 본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우당기념관에서 처음 정치하겠다고 했고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정식 선언을 했을 정도로 그 기조가 민족의 독립과 닿아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한일관계를 정상화한 부분에 대해, 제국주의 일본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현재 민주화된 일본은 우리의 이웃으로서 같이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기조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과거는 과거대로 하나씩 해결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했던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또한 윤 대통령의 보훈정책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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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5:1)

-최근 영화 ‘건국전쟁’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건국 역사와 이승만 대통령의 공과에 대한 재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편파적으로 잘못 기술되었던 초중고 역사 교과서가 올바르고 균형잡힌 교과서로 교정 되게 하소서. 교육·언론·문화·정치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편향적인 부분들이 있다면 개선되게 하소서.

-과거 제국주의 일본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현재 민주화된 일본은 우리의 이웃이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회복하여,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방과 안보를 지켜내는 한미일 공조를 구축하게 하소서. 그리고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파트너로 상생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