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의 성패는 리더 훈련… 과감히 시작할 때”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3월 2일 리더십 세미나 개최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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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대표 이상화 목사)이 3월 2일(토) 오후 2시 서울 서교동 서현교회에서 ‘역동적인 소그룹 사역을 위한 소그룹 리더 세우기’란 주제로 2024 상반기 소그룹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원은 지난 2021년 10월과 지난해 5월 지구촌교회 목장사역센터와 함께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에 의뢰해 코로나 19기간과 그 이후 변화된 ‘한국교회 소그룹 실태조사’를 발표했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교인이 성장하는 교회일수록 소그룹의 모임 비율이 높았다. 특히 성장하는 교회일수록 소그룹 리더를 정기적으로 훈련시켰으며, 코로나 기간에도 소그룹 리더의 영적 피곤도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소그룹 리더들이 효과적으로 소그룹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준비되어야 할 자세와 태도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 소그룹 리더들을 지속적으로 훈련시키고 준비되기 위해 목회자들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교회에 적용할 것인지 실제적 자료와 함께 함축적으로 세미나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대표 이상화 목사(서현교회)는 “소그룹을 참여하는 성도들의 만족도는 생각보다 높다. 목회자와 리더들은 소그룹 모임의 성공 여부에 대한 불신과 염려를 이겨내고 과감히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그룹 사역의 성패는 리더들이 얼마나 균형 잡힌 훈련을 받고 잘 준비되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하며 이번 세미나의 의의를 전했다.

1994년부터 소그룹 양육체계와 자료를 개발하고 리더를 훈련시켜 온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지난 3년간 꾸준히 개인과 가정(어린이 가정예배지), 영적 공동체 내 소그룹 나눔지 등 교회의 성숙을 위한 전인적 자료를 담은 <찐큐티>를 격월간으로 발행하며, 한국 교회가 소그룹의 역동성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소그룹사역의 역동성을 보장하는 ‘열린질문’으로 구성된 소그룹 나눔지를 매달 발간하며 10년 이상 분량의 소그룹 나눔지 데이터뱅크를 구축하고, 리더십을 위한 자료를 연구하고 있다. 근래에는 목회데이터연구소와 협력해 <한국교회 트렌드 2024>를 공동집필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smallgroup.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참가자와 교회에는 세미나 강의안과 격월간 큐티지 <찐큐티>를 제공한다.

또 단체(교회, 기관) 신청자에게는 <건강한 교회성장을 위한 소그룹 리더십(개정증보판, 2022)>의 내용을 근간으로 한 PPT강의안을 담임목회자에게 제공하여 교회 내에서 소그룹리더들을 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개학하는 소그룹 모임을 위한 ‘소그룹 언약서’와 역동적인 소그룹 사역을 위한 ‘건강한 소그룹 리더 체크리스트’도 제공한다. 세미나는 1인 1만원이며 교회단위의 신청자는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070-7578-2957)에 문의하면 된다. 세미나는 현장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해 진행된다.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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