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사장 소강석 목사) 이형규 상임이사, 김학주 법인이사, 이신 사무총장, 윤성희 법인이사(아이티씨교육 대표) 등과 자원봉사자 21인이 지난 2월 8일부터 6일간 설 명절에도 불구하고 인도 첸나이(구 마드라스)를 방문해 교육지원 및 구호 활동을 펼쳤다.
글로벌에듀는 첸나이 지역 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육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한센병 환자 마을을 방문해 구호 사업을 했으며, 현지 기업인들과 NGO 대표들을 만나 공익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첸나이 레익뷰 대학교에 학교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태권도, 연극 공연 등 문화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또 장학생들에게 기타, 카혼 등 악기를 전달하고, 인근 5개 한센병 환자 마을에 쌀 500kg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역 초등학교에는 식수 정화 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이 밖에 현대자동차 현지법인과 현지 중소기업 및 NGO 기관을 방문해 첸나이, 미조람주, 벵갈루루 세 지역에 직업훈련학교 설립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해 국내외 기업 및 대학교와 연계해 인도 직업훈련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고안·추진하기로 했다.
상임이사 이형규 장로는 “정부의 오랜 노력에도 인도는 카스트 제도의 잔재로 신분에 따른 사회적 차별이 남아 있다”며 “글로벌에듀는 소외 계층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듀는 지난 2023년 북인도 마니푸르 지역에서 아이티씨교육과 함께 교육 지원과 구호 사업을 펼친 후, 남인도 첸나이 지역에서 목회자, 선교사, NGO 활동가들과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