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 전 세계 최초 선교 여정 다뤄
퐁당 3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공개
최종상 선교사와 배우 차인표 출연
6개국 현지 올로케, 시사회 진행해
기독교 최초의 선교사, 영혼을 사랑한 목회자, 복음 본질에 정통한 신학자 바울의 일대기를 연대기적으로 다룬 10부작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가 베일을 벗었다. 바울의 선교 여행 루트와 오늘날 현지 상황은 권주혁 장로가 본지 ‘비대면 성지순례’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CGN은 퐁당 3주년을 기념해 <바울로부터>를 제작했다. 바울의 루트를 따라가는 10부작 다큐는 세계 최초라고 하며, 바울 전문가로 불리는 최종상 선교사와 배우 겸 작가 차인표 집사가 출연한다.
CGN 다큐 <바울로부터>는 오는 2월 15일 ‘퐁당’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매주 목요일 퐁당에 업로드된다.
해당 다큐는 2년의 제작 기간을 거쳤다. 이스라엘을 비롯해 튀르키예, 키프로스, 그리스, 몰타, 이탈리아까지 바울의 행적을 따라 6개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다큐에서는 성경 텍스트로 다 담아내지 못한 바울의 인간적 고뇌와 복음 전파 헌신 이야기도 재연 드라마를 통해 표현했다. 재연 드라마에는 우크라이나인 안드레이 리트비노프 전도사가 바울 역할로 출연했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30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제작발표회 및 시사회를 가졌다. 시사회는 추상미 감독 진행으로 출연진인 최종상 선교사와 배우 차인표 집사 등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는 1-2편 영상 시사, 토크시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상 선교사는 “전에도 바울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들을 몇 번씩 가봤지만, 특히 이번 촬영에선 촬영 허가부터 광야에서 중요 지역을 찾는 일까지 모든 것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하나하나 느껴졌다”며 “이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온 생애를 통해 예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배우 차인표 집사는 “<바울로부터>는 내가 낮아짐으로 참 하나님을 만나며 순종의 기쁨과 감사를 경험할 수 있었던 귀한 작품”이라며 “대중문화인으로서 기독교 콘텐츠가 이렇게 잘 만들어질 수 있구나 하는 감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차인표 집사는 “촬영 내내 CGN 직원들이 선교사처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에도 깊은 울림이 있었다”며 “<바울로부터>가 전 세계 성도에게 닿아 선교 열정을 회복하길 소망한다”며 촬영 후기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는 “다큐 영상에 사도 바울의 가르침이 아름답게 잘 담겼다. 특히 최종상 선교사는 배를 타고 세계 선교를 다니며 바울이 다녔던 곳에 직접 섰던 사람이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쪼록 많은 분들이 시청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2월 15일 공개되는 <바울로부터> 1편은 유튜브와 TV에도 공개된다. 유튜브는 오후 6시, TV는 저녁 7시 30분(재방 10시 20분) 방송되며, 올해 연말에는 <바울로부터> 다큐 영화도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