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 ‘바울’ 선교여행 따라가는 10부작 다큐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CGN, 전 세계 최초 선교 여정 다뤄

퐁당 3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공개
최종상 선교사와 배우 차인표 출연
6개국 현지 올로케, 시사회 진행해

▲(왼쪽부터) 최종상 선교사와 차인표 집사. ⓒCGN

▲(왼쪽부터) 최종상 선교사와 차인표 집사. ⓒCGN

기독교 최초의 선교사, 영혼을 사랑한 목회자, 복음 본질에 정통한 신학자 바울의 일대기를 연대기적으로 다룬 10부작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가 베일을 벗었다. 바울의 선교 여행 루트와 오늘날 현지 상황은 권주혁 장로가 본지 ‘비대면 성지순례’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CGN은 퐁당 3주년을 기념해 <바울로부터>를 제작했다. 바울의 루트를 따라가는 10부작 다큐는 세계 최초라고 하며, 바울 전문가로 불리는 최종상 선교사와 배우 겸 작가 차인표 집사가 출연한다.

CGN 다큐 <바울로부터>는 오는 2월 15일 ‘퐁당’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매주 목요일 퐁당에 업로드된다.

해당 다큐는 2년의 제작 기간을 거쳤다. 이스라엘을 비롯해 튀르키예, 키프로스, 그리스, 몰타, 이탈리아까지 바울의 행적을 따라 6개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다큐에서는 성경 텍스트로 다 담아내지 못한 바울의 인간적 고뇌와 복음 전파 헌신 이야기도 재연 드라마를 통해 표현했다. 재연 드라마에는 우크라이나인 안드레이 리트비노프 전도사가 바울 역할로 출연했다.

▲(왼쪽부터) 추상미 감독의 질문에 최종상 선교사와 차인표 집사가 답하고 있다. ⓒCGN

▲(왼쪽부터) 추상미 감독의 질문에 최종상 선교사와 차인표 집사가 답하고 있다. ⓒCGN

이와 관련, 지난 1월 30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제작발표회 및 시사회를 가졌다. 시사회는 추상미 감독 진행으로 출연진인 최종상 선교사와 배우 차인표 집사 등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는 1-2편 영상 시사, 토크시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상 선교사는 “전에도 바울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들을 몇 번씩 가봤지만, 특히 이번 촬영에선 촬영 허가부터 광야에서 중요 지역을 찾는 일까지 모든 것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하나하나 느껴졌다”며 “이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온 생애를 통해 예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배우 차인표 집사는 “<바울로부터>는 내가 낮아짐으로 참 하나님을 만나며 순종의 기쁨과 감사를 경험할 수 있었던 귀한 작품”이라며 “대중문화인으로서 기독교 콘텐츠가 이렇게 잘 만들어질 수 있구나 하는 감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시사회 모습. ⓒCGN

▲시사회 모습. ⓒCGN

차인표 집사는 “촬영 내내 CGN 직원들이 선교사처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에도 깊은 울림이 있었다”며 “<바울로부터>가 전 세계 성도에게 닿아 선교 열정을 회복하길 소망한다”며 촬영 후기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는 “다큐 영상에 사도 바울의 가르침이 아름답게 잘 담겼다. 특히 최종상 선교사는 배를 타고 세계 선교를 다니며 바울이 다녔던 곳에 직접 섰던 사람이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쪼록 많은 분들이 시청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2월 15일 공개되는 <바울로부터> 1편은 유튜브와 TV에도 공개된다. 유튜브는 오후 6시, TV는 저녁 7시 30분(재방 10시 20분) 방송되며, 올해 연말에는 <바울로부터> 다큐 영화도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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