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4차례 진행
언약신학연구소(소장 김두석 박사)가 ‘언약신학 성경연구원 1기생’ 모집에 나섰다.
9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4차례 진행되는 성경연구원 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룻기와 이사야, 예레미야(애가) 등을 본문으로 실용 히브리어 문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
또 히브리어 원문을 해석하고 오역된 부분을 바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전치사 및 동사의 용법에 따른 성경 연구를 함께하게 된다.
본 연구원 과정은 히브리어 원문 알파벳을 숙지해야 등록할 수 있다.
성경연구원 전 과정을 마친 이들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언약신학연구소의 모든 온라인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어 언약신학연구소는 오는 9월 18일 오후 1~4시까지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4층 믿음홀에서 ‘룻기와 그리스도’(고엘 사상)를 주제로 제6차 정기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함께 준비하는 국제헤세드선교회(대표 김선경 목사)는 “고엘 사상을 기반으로 룻기와 새로운 해석과 지평을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평생 신학대학에서 히브리어 원문 해석을 가르쳐 온 전문가로 가장 알기 쉽게 실용 히브리어 해석의 비밀을 열어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언약신학연구소는 목회자와 설교자들이 구약의 말씀을 언약신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달 구약의 장별 세미나를 열고 있다.
지난 2월 ‘레위기와 그리스도’를 주제로 첫 세미나를 시작한 데 이어 3월 ‘창세기와 그리스도’, 4월 ‘출애굽기와 그리스도’, 5월 ‘민수기와 그리스도’, 6월 ‘신명기와 그리스도’를 진행해왔으며, 8월 ‘원데이 말씀 세미나’ 후 다시금 구약의 각 장별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다.
김두석 교수는 총신대학교 신학과(문학과)와 신학대학원(목회학 석사)을 졸업하고, 총신대 대학원에서 구약신학(신학 석사)을 전공했다.
이후 미국 에반스빌에 위치한 트리니티 신학대학교에서 언약신학을 연구했으며(신학 박사), 신학을 목회에 접목하는 과정으로 미국 휴스톤에 있는 휴스톤신학대학교에서 주일신학을 연구했다(목회신학 박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히브리어와 구약원강을 강의하기 시작한 이래,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히브리어와 구약신학을 가르쳤으며, 총신대학교에서 히브리어와 구약서론을 강의했다. 칼빈대학교 구약학 교수로 가르치다가 은퇴했으며(2022.8.31), 현재는 칼빈대학교 명예교수로서 구약신학을 가르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