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농촌봉사 기념촬영.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꿈날개클럽 리더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6일부터 3일간 강원 영월군에서 강원 지역 청소년 및 농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꿈날개클럽 리더스’는 월드비전 꿈지원사업 중 꿈꾸고 도전하고 나누는 아이들로 성장하는 마지막 단계다.

명확한 꿈과 비전을 가진 대학생 스스로가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실천함으로써 자기개발 및 역량을 강화하고, 나눔의 마인드를 함양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에 참여중인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꿈날개클럽 리더스 소속 12명의 대학생은 영월군 농촌인력 중계센터와 협력해 사과밭 관리, 옥수수 수확 등 농촌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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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모습. ⓒ월드비전
이어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에 등록된 중학생 30명을 직접 만나 분야별 입시 준비·과정, 진로 계획 등 선배로서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꿈날개클럽 리더스 정지훈 학생은 “후배들과 농촌에 필요한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꿈을 지지해준 여러 사람의 응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꿈날개클럽 리더스들의 이번 봉사활동은 월드비전의 꿈 지원사업의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의 적극 후원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환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3년부터 월드비전은 ‘꿈꾸는아이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오고 있다. 그 중 ‘꿈날개클럽’은 연령에 따라 주니어·시니어·리더스 과정으로 분류, 중학생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꿈날개클럽 리더스’는 대학생 대상 연 최대 20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취업을 위해 면접 및 자기성장계획서 작성, 전문가 코칭, 나눔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