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 기흥무료급식소-상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기부금 전달식 현장. ⓒ루터대학교 제공

▲기부금 전달식 현장. ⓒ루터대학교 제공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최근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흥구 무료 급식소」와 「상갈동지역주민센터」에서 구성한 「상갈동지역 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루터대학교가 2021년 실행한 대학혁신지원 사업에 참여한 강사들이 강사료를 대학의 발전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마련되었다.

용인시 기흥구 소재 무료급식소는 관내 홀로 어르신들과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흥중앙교회 이승준 목사와 새마을부녀회, 학부모회 등 자원봉사자들, 교회와 지역 기관 및 단체의 후원을 통해 사랑의 무료 급식을 용인시 기흥구 지역에서 10년 이상 지속하고 있는 곳이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급식소 내의 식사 제공이 멈추기도 했지만, 2020년부터는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운동을 재개하고 있다. 루터대학교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2016년부터 이 무료 급식소 봉사에 참여하여 왔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지역 사회보장협의체」는 상갈동지역주민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상갈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상갈동지역 민간협의체이다.

급식 봉사를 전담하고 있는 루터대학교 디아코니아 센터장인 정근하 교수는 “루터대학교는 그동안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변화의 중심은 지역사회에 대한 섬김과 봉사였다”며 “2018년 이후 2회 연속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루터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긴밀한 협조를 쉬지 않고 진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터대학교는 2020년부터 디아코니아(사회공헌) 자유전공학부제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는 디아코니아(사회공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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