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콘스탄티노플 대주교이며 정교회의 세계 총대주교인 바르톨로메오스가 오는 12월 3일부터 8일까지 방한한다.
한국정교회 측은 그의 방문 목적에 대해 "서울에 있는 주교좌성당인 성 니콜라스 대성당이 올해로 건축된 지 5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는 성찬예배를 집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세계 총대주교의 방한은 지난 1995년, 2000년, 2005년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라고 한다.
정교회 측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총대주교는 한국에 있는 로마가톨릭 교회와 개신교회의 지도자들과 만나 교류하면서 그리스도의 자녀로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2월 7일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