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OCN에서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방영한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는 존 크래신스키가 연출한 2018년 미국의 공포 영화이다. 크래신스키는 그의 실제 배우자인 에밀리 블런트와 함께 출연했다.
영화는 마이클 베이가 소유한 플래티넘 듄스에서 제작되었고, 앤드루 폼과 브래들리 폴러의 소유이기도 하다. 각본은 브라이언 우즈와 스콧 백이 쓴 원안을 바탕으로 크래신스키, 우즈, 백이 썼다. 줄거리는 소리만으로 사냥을 하는 생명체로부터 숨어 침묵 속에서만 살아야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밀실에서의 공포를 다룬 영화입니다. 이 공포는 고요함을 통해 극대화되는데요. 때로는 큰 소리보다 침묵이 극도의 긴장감을 만들기도 하는데, 알폰소 쿠아론의 '그래비티'는 소리가 죽은 우주가 얼마나 강렬한 재난 현장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줬었죠.
그처럼 '콰이어트 플레이스'도 '소리를 내면 죽는다'는 설정으로 스크린을 침묵시키고, 관객을 불안하게 합니다.
영화의 후반부에 침묵을 깨고 존 크래신스키가 딸에게 진심을 전하는 장면은 꽤 큰 울림을 준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수동적이고 갇혀있던 여성들이,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여성으로 재탄생하는 걸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