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그 많던 덕후들의 ‘예언’은 빗나갔나?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lt;어벤져스: 인피니티 워&gt;의 메인 빌런인 타노스 ⓒ영화 스틸컷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메인 빌런인 타노스 ⓒ영화 스틸컷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드디어 개봉했다. 벌써부터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내리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심지어 속편 격인 <어벤져스4>(가제)까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뜨거운 반응이 있는 건 그 동안 <어벤져스> 시리즈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영화 흐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이 영화가 개봉하기를 고대했던 많은 영화 팬들, 그 중에서도 소위 ‘마블 덕후들’은 개봉 전 나름대로 '예고편'들을 분석하며 이런 저런 ‘예언’을 해 왔다.

그러나 막상 개봉한 영화가 이런 예측들을 보란듯이 빗나갔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충격적인 초반 5분과 더 충격적인 결말"이라는 후기도 있어, 과연 영화 속에 어떤 반전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볼거리'는 더욱 배가됐다는 게 영화를 본 이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지금까지 마블 시리즈에서 나왔던 슈퍼 히어로들이 거의 대부분 출연하면서, 각각의 히어로들이 만나 보여주는 '케미'가 영화적 재미와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의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또 메인 빌런 '타노스'도 여느 영화에서처럼 단선적이 아닌 매우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왜 인피니티스톤을 모으려 하는지도 이번 영화에서 밝혀진다고.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국내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향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많은 영화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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