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오는 21일 밤10시 55분 멕 라이언과 톰 행크스 주연의 <유브 갓 메일>을 방영한다.
제임스 스튜어트와 마거릿 설리번의 고전영화 <길모퉁이가게>를 리메이크한 영화
로맨틱 코미디의 여성 거장 노라 에프론이 컴퓨터 세대판으로 다시 만들었다. 노라 에프론 감독은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유브 갓 메일> 대본을 쓰고 제작에 참여했다.
'숍걸'이란 아이디를 쓰는 캐슬린(멕 라이언)과 'NY152'의 조(톰 행크스)가 인터넷에서 만나 호감을 키워간다. 캐슬린은 어머니한테 물려받은 작은 어린이서점 '길모퉁이가게' 주인이고, 조는 그 가게를 무너뜨릴 대형서점 '폭스북스'의 사장으로 나온다.
현실에서는 둘은 작은서점과 대형서점의 주인으로 앙숙이지만 두 남녀가 이메일을 통해 사랑을 쌓고 완성해 가는 과정을 기분 좋게 그려내서 당시 인터넷 연애가 화두가 될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998년 개봉작으로 90년대 뉴욕과 맥 라이언,톰 행크스의 전성기 때의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