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믿음이란 무엇인가? 이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에 거의 소금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없는 것처럼 우리의 모든 삶과 행동에는 다 믿음이 들어갑니다. 우리가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을 안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마음에 믿음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믿음에 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나요?

1. 믿음은 누가 주신 것인가?

믿음이란 누가 주신 것일까? 그런 질문을 해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성경에는 로마서 12장 3절에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각 사람에게 분량대로 믿음을 나누어 주셨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은 믿음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인간생활의 모든 일에 기름을 치듯 믿음을 보태야 되는 것입니다. 이목구비를 하나님이 주신 것 같이 믿음도 태어났을 때부터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보면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나님이 선물로 믿음을 주시고 그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미국기독교출판협회 골드 메달리온을 받은 마이크 메이어슨은 천성적으로 우울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우울증을 겪으며 삶의 회의를 느끼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는 빌립보서 4장 4절의 하나님 말씀을 읽고 ‘매일 기뻐하면서 사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일까?’ 한번 시험해보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제 앞으로 90일 동안 주님 안에서 기뻐하겠다’는 마음의 굳은 결심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의 삶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90일 동안 주님 안에서 기뻐하기로 결심하고 노력했더니 실제로 우울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마음에 기쁨이 밀려들어오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기뻐하라”는 말씀뿐만 아니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와 같은 말씀들도 적용하면서 행복한 삶을 지금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요 16:22)”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겠다고 결심하고 나아가면 놀라운 믿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2. 믿음이 크거나 작은 이유는 무엇인가?

믿음의 크고 작은 것은 왜 그런가? 왜 저 사람 믿음은 상당히 크고 내 믿음은 이렇게 적은가? 그 이유가 어디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일 작은 믿음을 겨자씨에 비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7장 20절에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믿음의 위력에 대한 설명인 것입니다. 겨자씨 조그마한 것, 그것이 실제로 하나님 보시기에는 태산을 옮길만한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속에 실제로 하나님이 보실 때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산 같은 어려운 문제를 움직일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모르고 있지마는요. 여러분 믿음. 솔직히 겨자씨를 보신 분 별로 많지 않지요? 겨자씨 보신 분 한번 손 들어봐 주십시오. 예. 보신 분도 많이 있군요.

안 보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새벽기도 때 겨자씨를 성경책에 얹어서 사람들 줄을 서서 앞에 나와서 겨자씨 보고 지나가라 했는데 나이 잡수신 권사님 한분이 앞에 나와서 잘 안 보인다고 그래서 내가 눈 밑에 까닥 대면서 “여기 있네요. 여기 보세요.” “안 보이는데요?” 그만 그 입 바람에 다 날아가 버렸습니다. 내가 마음에 화가 나서, “권사님 말을 좀 조심스럽게 해야지. 그렇게 가까이대고 하면 다 날아가 버리지 않습니까?” “아이고 미안해요.”

그런데 성령께서 말씀하시기를 “화내지 마라. 권사님 입술 바람에 날아갈 만한 겨자씨면 얼마나 작으냐? 그런 겨자씨만 있어도 산들을 명하여 바다에 던지라고 할 능력이 있는 것이다.” 성도들이 그것만 개발한다면 인생에 어려운 문제에 당해서 절망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만 믿음이 개발될 수 있습니까? 믿음은 말씀을 듣고 성령 충만함으로 강해지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한번 따라 말씀해 주세요.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지 우리가 다른 것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을 자세히 듣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으면 말씀이 이 믿음의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또 로마서 10장 17절에 보면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갈 5:5)’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행한다. 성령이 들어오면 믿음에 활기를 넣어주시는 것입니다. 믿음은 또 어려움을 경험하고 극복함으로 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겠다고 각오를 하고 어려운 역경이 다가올 때에 믿음으로 그를 참고 견디며 하나님께 감사기도하고 나가면 믿음이 자라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38절에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어려움이 생길 때 믿고 기도하고 견뎌야지 믿음을 포기하고 뒤로 물러가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인내를 통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미국의 조지 바나 연구소에서 “하나님께 한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고 반드시 대답해 주신다면, 당신은 어떤 질문을 하나님께 하겠습니까?”라는 주제로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세상에는 왜 아픔과 고난이 있습니까?”이 질문을 하나님께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계시면 왜 이렇게 많은 병이 있고 고난이 있습니까? 고난은 모든 사람들이 겪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무지개를 보려면 먼저 소낙비가 와야 돼요. 소낙비가 없이 하늘에 찬란한 무지개가 뜨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에 꽃 피고 열매 맺는 아름다움이 오기 전에 반드시 비바람을 통해야 되는 것입니다. 비바람 통하고 난 다음에 아름다운 삶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미국의 펜실베이니아를 개척한 윌리엄 펜은 “고생하지 않고는 열매를 거둘 수 없고, 가시밭길을 걷지 않고는 왕의 길을 걸을 수 없으며, 쓴맛을 보지 않고는 영광을 맛볼 수가 없다.”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이기고 나아갈 때, 믿음이 강해지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상급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은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을 나열하고 있는데, 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에 뿌리를 내려야 믿음이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얼마 전, 100년 만의 최대 강우량을 동반한 태풍이 중국을 덮쳐서 아름드리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철제 건물이 무너지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풍이 올 때 나무가 쓰러지는 것은 뿌리가 깊지 않기 때문입니다. 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는 강력한 태풍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무풍지대에 사는 것은 아닙니다. 성도들의 삶에도 고난의 바람이 반드시 불어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면, 토네이도나 쓰나미가 불어와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이 있는 신앙이냐 아니냐?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마 7:24~2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행할 때,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강해지기 때문인 것입니다. 믿음을 맘속에 가지고 있으면 믿음을 행해야 되는 것입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내가 믿어야 될 때는 믿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할 일은 계산적인 믿음을 갖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믿음을 갖는 것이다. 계산은 하나님께서 하신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될까 안 될까’를 계산하면, 의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안되면 큰일 나겠지, 과연 될까? 그렇게 의심이 마음 속에 들어오면 문제가 고약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되든 안 되든’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면, 믿음이 역사하기 시작합니다. 죽으면 죽지 뭐, 망하면 망할 것이다. 한번 해 보자. 아주 믿을 때는 결단을 내리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믿음이 역사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제가 우리 한국에서 저명한 목사님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 목사님은 한국에서 손꼽히는 목사님이요 지금은 세상을 떴습니다. 나하고 동갑입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이 “조용기 목사는 내내 믿음에 대한 설교를 하고 있는데 그 교인들이 그래도 아멘하고 따라오는 것이 희한하다”고 그래서 내가 “목사님, 목사님 한번 믿어보십시오. 목사님은 수술도 여러 번 했고 세계적으로 좋은 약도 많이 먹어보아도 낫지 않았는데 제가 어리석게 보이더라도 믿음으로 역사해보십시오.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그러면 내가 믿고 난 다음 하나님이 역사 안하면 조 목사가 책임지겠소?” 그럽니다. “목사님 아픈 것을 내가 책임질 수야 없지요. 목사님이 스스로 책임져야 되겠지만 한 번 믿어보십시다. 한 번 믿어보고 주님의 기적을 바라십시다.” 그러니까 내가 아무리 믿으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과연 역사하실까?” 의심이 생겨서 믿을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 말하고 난 다음 한 달이 지나기 전에 세상을 뜨고 만 것입니다. 그렇게 빨리 뜰 바에야 믿어보고 떴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아예 안 되려거든 믿어보고 안 되는 것이 좋지 안 되는 것을 일찌감치 미리 받아들이면 안될 것입니다.

우리가 계산을 하면 기적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지만, 믿음으로 살겠다고 결심하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계산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기적을 이룬 적은 없습니다. 토마스 왓슨은 “이성이 걸어갈 수 없는 곳에서도 믿음은 헤엄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적은 계산하는 자의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진 자의 것인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무슨 일이 생길 때 계산을 하면 하나님 자리에 들어서는 것입니다. 계산은 하나님이 하시는 거예요. 여러분이 믿고 기도하려고 할 때, “어 그거? 내가 계산하마. 너는 믿어라.” 여러분, 믿고 나가면 어려운 것은 하나님이 계산해서 대처해주는 것입니다.

저는 어릴 때 나비가 고치를 뚫고 나오려고 몸부림치는 것을 보고 불쌍히 여겼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누에를 많이 쳤는데 누에 방에 들어가면 고치가 그 집을 뚫고 나와서 나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고치를 뚫고 나오려고 조그마한 구멍을 뚫어놓고 하루 종일 몸부림을 칩니다. 그래서 제가 학교가기 전에 “야 고치야 불쌍하다. 너 오늘 편안하게 나오게 해주마.” 그래서 제가 쭉 찢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찢어준 고치는 나비가 되어 나와서 몇 번 몸을 흔들어보다가 그대로 죽었어요. 그리고 개미들이 박신박신 뜯어먹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고 보니까 고치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나오려고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몸에서 기름이 나와서 날개를 적셔주니까 날개가 쫙 펴져서 나는 거예요. 그런데 몸에 부딪혀서 몸의 기름이 날개에 묻지 않은 고치는 그냥 날아보지도 못하고 개미 밥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우리 고난을 통해야 성령의 은혜가 마음에 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하지 아니하면 성령의 기름부음이 임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믿음의 은사가 나오지 않습니다. 구멍은 좁은데 나오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고치가 보기에는 애처롭지만은 구멍을 뚫어주면 안됩니다. 자기가 그를 뚫고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나비가 아름다운 날개를 펴고 날아갈 것이라 생각하고 날개를 제대로 펴지 못하게 구멍을 뚫어주면 기름이 날개를 펴지 않게 하므로 그만 죽고 마는 것입니다. 온 힘을 다하여 뚫고 나오면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에 다가오는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을 이기고 나아갈 때 우리의 믿음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고난을 이기고 나가십시오.

3. 믿음의 능력

믿음의 능력을 태산을 옮기는 능력과 늘 비교해 보십시오. 여러분, 마귀가 와서 “너 믿음 없다. 너 믿음 없다”고 할 때, “내 믿음은 태산을 옮길 만한 능력이 있다.”고 대답을 하십시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누구든지 목사만 되는 것이 아니라 남녀노유 빈부귀천할 것 없이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대단한 말씀이 아니십니까?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막 11:22-25). 태산을 보고 물러가라고 말하고 난 다음 마음에 그대로 믿으면 그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쉽게 믿음이 활용된다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을 방해하는 것은 남을 미워하면 방해되는데 남에게 혐의가 있거든 용서해주고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태산을 옮길 믿음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면 마음에 담대해지는 것입니다. 태산이 옮기도록 믿음으로 행하면 의심이 따라오는데 여러분이 꼭 알아야 될 것은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의심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의심이 안 따라옵니다. 믿음이 없는데 마귀가 의심을 가지고 따라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의심이 마음에 생기거든 아 믿음이 내 마음 속에 확실히 있구나.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사탄아, 내가 믿음이 있으니 네가 그 믿음을 빼앗으려고 따라오지만 어림없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마음에 의심을 하지 말도록 믿음을 강하게 붙잡고 입으로 시인해야 되는 것입니다. 믿음을 붙잡아주는 것은 입술의 고백인 것입니다.

마음에 의심이 생기면 아이고 의심이 되네, 마음이 두렵네. 그런 소리 하지 말고 ‘저가 채찍에 맞으므로 네가 나음을 입었다!’ 원수마귀야 물러가라! 네 거짓말에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가 치료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네가 그 믿음을 빼앗으려고 나를 꾀지만은 예수이름으로 명하노니 너는 물러가라! 타협을 하지 말고 받아주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단호하게 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요번에 북한이 한번 협박을 해보았는데 우리 대통령 이하 정부 지도자들이 대단히 강하게 대하니까 뒤로 물러가지 않습니까? 약하게 나오면 그것을 틈타거나 고난을 가지고 올라고 했는데... 우리 박 대통령이 강하게 잘한 것입니다. 우리가 강하게 대하면 저쪽에서 우리가 힘이 있는 줄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사재기도 안하고 겁도 먹지 아니하고 우리 국민 전체가 조용하고 담담하게 있으니까 ‘이거 잘못 건드렸다가는 우리가 당하겠구나.’ 겁을 집어먹고 타협을 하고 나오는 것입니다.

사탄도 한 가지인 것입니다. 여러분을 따라다니면서 훼방을 하려고 하는데 여러분이 담대하게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나가면 ‘잘못했다가 우리 마귀나라가 절단 나겠다. 물러가는 게 좋겠다.’ 마귀가 물러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는 것입니다. “나는 나았다. 나는 복 받은 사람이다. 나는 건강하다.” 우리가 응답받은 것을 마음에 꿈꾸어 보고 마음에 믿고 입술로 명령하면 마귀의 훼방을 이기고 능히 승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의심을 극복하고 계속 믿으면 기적이 생기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4장 20절로 21절에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다’고, 히브리서 11장 6절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우리 마음속에 태산이 옮겨가는 꿈을 꾸라는 것입니다. 태산이 옮겨가는 꿈을 마음에 꾸라. 그 꿈이야 아무도 꿀 수 있는 것입니다.

시편 145편 19절에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어주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소원을 들어주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태산을 움직이는 꿈을 꾸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태산이 옮겨가는 명령을 하십시오. 민수기 14장 28절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야훼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 하나님 앞에 내가 말한 대로 하나님이 말씀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배짱 있게 “가난은 물러가라! 고난은 사라져라! 질병은 고침 받으라! 슬픔과 괴로움은 떠나가라!” 태산을 옮기는 명령을 내리라는 것입니다. 시편 21편 2절에 ‘그의 마음은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였도다’ 입술로 우리의 요구를 담대하게 말할 때 하나님은 그것을 이루어주시는 것입니다. 태산을 옮기는 꿈을 꾸어야 되는 것입니다. 제일 처음에 시작부터 꿈을 꾸어야 되는 것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하는 것인데 우리가 꿈을 꾸어 그 꿈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글렌 커닝엄은 기적을 만든 사람으로 불립니다. 7살 때 다리에 큰 화상을 입어서 병원에서 의사들이 다리를 잘라야 된다고 선고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시 일어나서 걷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일어나서 걷는 꿈을 마음속에 가졌습니다. 집에는 혼자 못 걸어 다니기 때문에 엄마가 휠체어에 앉혀서 그를 정원으로 나가서 산책도 시키고 시장에 갈 때도 그 의자에 앉혀서 끌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엄마가 휠체어에 그를 싣고 정원에 갖다놓고 다른 일을 보는 동안에 얘가 의자에서 굴러서 떨어져서 정원을 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팔로써 기어요. 밑에 두 다리는 못쓰니까.

엄마가 보니까 온 전신에 흙더미가 되어서 손으로 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면 어떻게 하느냐? 가만히 의자에 앉아있지 않고!” “엄마 나는 꼭 걷습니다. 누가 무어라고 말해도 나는 두 다리를 가지고 걸을 것입니다.” 매달, 일마다 엄마를 조여서 마당에 나와서 그는 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얼마 지나서 두 다리로 서서 저벅저벅 걷기 시작해요.

그 다음 그는 하는 말이 “나는 달리기 시작합니다. 저 선수들이 뛰는 것처럼 뛰는 내 모습을 바라보고 나는 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매일같이 정원에 나와서 뜁니다. 뛰는 것이 사람들 보기에는 걷는 것입니다. 걷는 것이 자기에겐 뛰는 것이에요. 그런데 낙심하지 아니하고 자기는 자기가 뛰는 꿈을 꾸고 뛸 수 있다고 믿고 늘 자기에게 말하기를 “너는 뛸 수 있다.” 바라보고 믿고 입으로 말하면서.

그 어머니가 “괜한 수고하지 말고 이만큼 걷는 것도 기쁘게 여겨라.” “아니요. 어머니 저는 단거리 선수가 될 것입니다.” “그 웃기는 소리하지 마라.” “아니요. 나는 내가 뛰는 것을 바라보고 믿고 성경에 태산더러 명하여 바다로 던지라고 한 것처럼 명령을 내립니다.” 그러면서 뛰기를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점점 뛰기 시작해서 미국의 1934년 남자 육상 1,5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1934년 베를린올림픽대회에 미국선수로 나가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온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잘라버려야 될 두 다리를 가지고 그가 꿈꾸고 믿고 말한 결과로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서 육상선수가 되고 꿈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할 수 있다는 꿈과 믿음이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여러분 꿈을 꾸십시오! 사람들이 너무나 꿈을 안 꿉니다. 여러분,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어보십시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고 피 흘려 여러분을 죄 사함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주시고 치료받아 건강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축복을 받아 남에게 나누어줄지라도 구걸하는 사람이 되지 아니하고.

여러분은 주님의 백성으로 천국 가게 만들어주시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꿈꾸고 믿고 나는 이런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십시오. 여러분을 믿음으로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가십시오. 우리가 아무것도 안 되는 사람이 되어서 패배하고 낙심하고 살아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꿈을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입술로 고백하면 상상할 수 없는 역사가 여러분에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결론>

주님은 여러분 보고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아십니까? “어찌 이렇게 두려워하느냐! 어찌 믿음이 없느냐!” 주님이 각 사람에게 분량대로 믿음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믿음이 있습니다. 믿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읽음으로써 믿음이 자라고 성령이 믿음을 자라게 하고 시련을 견디므로 믿음이 자라게 되어서 겨자씨만한 믿음이 사과만큼 큰 믿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개인을 위한 믿음만 가지지 말고 이웃사람을 위해서 기도해주면 그 기도가 기적을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음으로 양으로 믿음이 우리의 생활 속에 굉장한 도움을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많은 사람이 안수기도를 받으러 오는 것입니다. 중요한 시험을 칠 때 기도를 받으러 옵니다. 그런데 항상 내 맘속에 내가 기도한다고 시험을 치는 사람이 도움이 될 것이냐? 그럴 때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너가 기도해주는 것이냐? 네 기도를 통해서 내가 축복을 해주는 것이다. 내가 축복을 해주면 내 능력으로서 잘된다.”

제가 참 존경하는 법조계에 계시는 분이 계신데 그 아들들이 미국에 하버드 대학 그 외, 훌륭한 대학에 졸업을 하고 미국의 중요한 시험에 시험을 치기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그럽니다. 그 지금 미국에 있는데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날짜를 정해주면 미국에서 한국까지 데리고 나오겠다는 것입니다. 내 가 그 말을 들었을 때 나보다 그 사람 믿음이 더 강한 것 같아요. 한국에 와서 내게 기도를 받고 미국에 들어가서 시험을 치겠다. 그래서 나오라고 할 수도 없고, 나오지 말라고도 할 수도 없고. 나오라고 하려니 내가 믿음도 없는 녀석이 쓸데없는 소리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나고 마음에 내가 시련을 겪었습니다.

내가 기도를 하고 하나님께 어떻게 할까요? 나오라고 할까요? 나오지 말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마음에 성령이 말씀하신 것이 “니가 그에게 축복을 주겠느냐? 내가 주겠느냐?” “그 주님이 주시는 것이지요.” “그러면 내가 팔다리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니는 팔다리를 좀 빌려다오.” “아 그야 빌려드리지요.” 그래서 나오라했습니다. 나오라 해서 제가 그들에게 안수기도를 간절히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미국으로 들어가서 두 사람이 다 중요한 시험에 합격을 해서 지금은 대단히 높은 자리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 형제가 나를 만나서 말씀하기를 “그때 목사님이 기도해 주셔서 우리 조카가 이렇게 훌륭한 인물들이 되었는데 이제 나를 위해서 좀 기도해 주십시오. 나도 나이가 많이 먹었지만은 할 일 없이 세상을 지나갈 수야 있겠습니까? 나도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그 조카 위해서 기도할 때보다도 담대한 믿음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일이 생겨날지어다!” 곧 좋은 소식을 들어올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제게 안수기도를 받으면 좋은 일이 생겨날 줄 믿으면 받으러 오십시오.

마가복음 4장 35절로 41절에 보면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주님께서 환경을 바라보시고 ‘잠잠하라! 고요하라’! 명령하시니 바람과 바다도 명령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제자들보고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믿음은 그냥 자기 일신의 문제 뿐 아니라 환경의 바람과 바다도 잠잠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사를 형통케 할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죄 사함 받고 천국 가는 것은 말할 필요 없습니다. 구원받은 믿음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구원받는 믿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병 고침 받는 건강 하라는 믿음도 있고, 물질적으로 축복을 받아 부하게 되는 믿음도 있고, 선한 일을 많이 하고 착한 일을 많이 해서 하나님께 칭찬받는 믿음도 있고, 그 믿음을 여러 방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믿음이 없는 자가 아니라 믿음이 있는 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태어날 때부터 믿음을 주셨으므로 자기가 믿음이 있는 자라는 것을 항상 확인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믿음을 자라게 하는 것은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늘 읽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은 여러분이 마음대로 만들어서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통해서 믿음이 자라고 기도하면 성령의 은혜가 와서 믿음을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믿음이 자라고 또 우리에게 다가오는 여러 가지 시험과 환난을 기도하고 믿음으로 이기므로 믿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이 평소에 말씀을 읽고, 성령으로 충만하고, 시련을 참고 견디고, 경험을 얻고, 그래서 믿음이 자라면 그 믿음을 통해서 자기도 자라고 발전하고 이웃도 자라고 발전하게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게 가장 귀한 것입니다. 보배로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활용할 때 항상 꿈을 꿔야 되는 것입니다. 먼저 여러분이 소원하는바 목적의 꿈을 꾸는 것입니다. 그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마음속에 바라봐야 되는 것입니다. 무지개를 바라보듯 꿈을 바라봐야 돼요. 적은 꿈도 있고 큰 꿈도 있는데 꿈을 이루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늘에 별들 같이 많은 자손들의 꿈을 꾸고 믿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이 바라는 바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 것을 마음에 꿈꾸고 그걸 바라보고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믿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어주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는 입술로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말해야 되는 것입니다. “바람아 잠잠하라! 물결은 고요하라! 병은 물러가라! 사업은 이루어질지어다!” 창조적인 명령을 내려야 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단계를 여러분 꼭 잊지 마십시오. 따라 말씀하세요. “첫째, 꿈을 가지자. 둘째, 믿자. 셋째, 입술로 고백하자!” 꿈을 바라보고, 믿고, 입술로 고백하는 것, 이 세 가지 형태를 통해서 여러분 마음 속에 주신 믿음은 자라고, 활동하고, 기적을 베풀어주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너무나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적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그냥 세상 다른 종교와 같이 종교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생활에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기적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러분과 같이 계셔서 여러분이 꿈을 꾸고 믿고 입술로 명령하는 것을 이루시려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아멘.  
 
/2015. 8. 23. 주일 4부예배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