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워싱턴주의 영적 부흥과 대각성 위한 기도회

▲집회를 인도 중인 한기홍 목사. ⓒ타코마제일침례교회

▲기도 중인 참석자들. ⓒ타코마제일침례교회

미국과 워싱턴주의 영적 부흥과 대각성을 위한 기도회가 6월 24~26일(현지시각) 타코마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 훼더럴웨이제일장로교회(담임 최병걸 목사),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에서 개최됐다.

워싱턴주 각 지역 기독교연합회와 목사회가 주최하고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와 JAMA가 후원한 이번 기도회에서는,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 자마 설립자 김춘근 장로, 주님의영광교회 신승훈 목사가 나서 설교했다. 참석자들은 “회개와 부흥”, “가정과 학교의 회복”, “교회와 문화의 회복”, “미국 지도자들”, “고국의 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설교자들은 “미국은 청교도가 세운 ‘하나님의 나라’였지만, 요즘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 제도가 무너지는 영적·도덕적·가정적·문화적 위기를 겪으며 붕괴되고 있다”며 “위기에 처한 미국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날 성회를 인도한 한기홍 목사는 “지금 미국은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동성결혼을 받아들이고 옹호하는 일들로 죄악의 길을 걷고 있다”며 “동성결혼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과 세상을 붕괴시키는 사단의 전략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을 지키며 이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이 청교도의 신앙을 회복하고 영적인 부흥과 믿음 위에 바르게 서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며 “미국에 한인교회를 세워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아메리칸 드림’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명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도회를 인도한 설교자들은 “미국의 모든 크리스천들이 간절한 마음과 애통하는 심령으로 눈물을 흘려야 한다”며 “이 미국을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시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도회에서는 6.25를 맞아 한민족 통일 및 북한 주민들과 기독교인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