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업 3월 용인 지역 집회 모습. ⓒ라이즈업 제공

라이즈업무브먼트(대표 이동현 목사)가 오는 4월부터 정기집회 ‘라이즈업 워십’을 시작한다.

그 첫 모임은 4월 11일(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드림센터 지하4층 사랑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모임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각 지역 중·고교 및 대학교의 기도모임을 위한 발대식이 진행된다.

이번 ‘라이즈업 워십’ 집회는 ‘삶의 현장을 기적의 현장으로!’라는 주제 아래, 자신이 속한 모든 곳에서 생명을 구원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 나가는 다음 세대로 도전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특히 교회와 학교 단위 참여도 환영한다.

다음 세대를 통한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사역 중인 라이즈업무브먼트는, 전국 11개 지부에서 매달 진행되던 정기집회를 ‘라이즈업 워십’이라는 이름으로 한 곳에 집중해 재정비하게 됐다.

라이즈업워십밴드 이동호 선교사는 “개인의 신앙이 증명돼야 할 곳은 교회가 아니라 삶의 현장”이라며 “자신이 속한 가정과 교회, 학교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지속적으로 전도의 열매를 맺기 위해 기도하는 다음 세대를 양성하려, 지역별로 흩어져 있던 정기집회를 한 곳으로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이즈업무브먼트는 향후 각 중·고교 기도모임과 전도집회 등 ‘현장 사역’과 함께, 이를 뒷받침하고 영성을 공급하는 ‘라이즈업 워십’의 두 축을 중심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집회에서 함께 기도하고 있는 학생들. ⓒ라이즈업 제공

라이즈업 각 지부 소속 중·고교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학교에서 기도모임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전도집회를 개최해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 2014년 하반기 기준으로 서울 지역에만 19개교에서 1,451명이 참여했고 578명이 결신했다. 경기 지역에도 66개교에서 1,980명이 참여해 500여명을 인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라이즈업과 함께 기독 동아리를 만드는 중·고교를 대상으로 검증을 마친 라이즈업 ‘RPS 멘토링’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혁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열린 RPS 컨퍼런스에서는 RCI(Riseup Character Indicator)가 개발되기도 했다. 이는 자신의 문제들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신앙과 삶과 학업 영역의 대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즈업 측은 컨퍼런스 뿐 아니라 ‘라이즈업 워십’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도 전문 컨설턴트들을 동원해 진단과 대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라이즈업 측은 자신의 학교에서 함께 연합하여 기도하기 원하는 개인 또는 모임들과 함께, 기존 기도모임과 연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즈업 측은 “오직 복음 앞에 순수하게 삶을 드리고, 자신이 속한 학교와 교회와 가정, 나아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르짖을 수 있는 다음 세대가 더 많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문의: 02-431-1907, www.riseu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