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

최신기사

[산마루서신] 감격스런 사랑의 네트워크

12월 2일 서신 가족 C님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왔습니다. “매일 서신을 받고 있으면서 마음의 평안과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몇 해 전 남편이 어렵게 장만한 집까지 담보를 잡혀 거의 빈털털이가 된 동호회 동생이 있었…

2019.12.04 09:24
[산마루서신] 가장 가까이 할 사람

가장 가까이 해야 할 인물과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인물은 누구일까요? 이 물음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답했다고 했습니다. 가장 가까이 할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 남을 칭찬하는 사람 위트를 지닌 사람 …

2019.12.03 09:23
[산마루서신] 사실을 넘어 믿음으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하여 모세와 아론은 각 지파의 대표자들을 뽑아 정탐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10대 2로 나뉘었습니다. 10명은 사실(fact)만 보았습니다. “그곳은 크고 강대하여 차지할 수 없다”는 것입…

2019.11.29 21:14
[이영은 목사 큐티] 요한계시록 묵상 노트(3)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계 2:8~11) 요한계시록은 황제를 숭배하고 기독교를 박해하던 제국시대에 기록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서머나 교회가 있던 도시는 소아시아 중에서 최고 도시가 되기 위해서 황…

2019.11.27 15:16
[산마루서신] 사랑의 임무

한 정치인이 인도 빈민의 어머니 테레사 수녀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고 합니다. “당신이 하는 일이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별다른 성공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가끔 좌절하거나 실망한 적도 있으리라 …

2019.11.27 09:50
[산마루서신] 주님의 빛 아래 머문다면

인간의 욕망은 스스로 다 알 수 없는 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심연에서 나오는 힘은 스스로도 조절하기 어려운 에너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를 대면하고 시인하면 훨씬 조절하기 쉬운 길이 열립니다. 그리고 자…

2019.11.26 11:09
[산마루서신] 산의 정상에 있는 이가

산의 정상에 있는 이가 해 뜨는 것을 먼저 보고 욕심을 벗어 가벼운 이가 죄악에 허덕이는 자신과 인간사 전체를 꿰뚫어 보고, 가난한 마음에 이른 이가 천국을 먼저 맛보고 깨끗한 마음에 이른 이가 하나님을 먼저 …

2019.11.25 16:40
[산마루서신] 열심이 문제

한 청년이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열심인 분에게 삼가 조심하여 행하라고 하시거나 그만 쉬라고 말씀하시는지요?” “노를 잘못 저으면 잘 가던 배도 흔들릴 수 있고 위험하게 하여 다른 이들의 평화를 깰 수도 있…

2019.11.23 13:20
[산마루서신] 여문 곡식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여문 곡식은 인간이 만든 그 무엇보다도 훌륭하다”고 낮은 소리로 읊조렸지만 이는 천둥 같은 일갈입니다. 번개 같은 통찰입니다. 이는 인간 기계 문명의 오만과 허상을 한 마디로 쪼개는 내…

2019.11.22 15:02
[산마루서신]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사람들은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하면서 상대를 배려하거나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식대로 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성찰이 부족하거나 사랑에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는 자기…

2019.11.21 16:23
[이영은 목사 큐티] 요한계시록 묵상 노트(2)

예수님은 오른손에 일곱 교회의 사자들을 붙잡고 교회 사이를 거닐고 계십니다. 요한은 그것을 보았습니다. 요한이 기록한 것이 다 드러나면서 교회는 얼마나 철저하게 예수님의 관리를 받고 있는지 모든 교회들이 다 보았습니…

2019.11.21 15:33
[산마루서신] 소망 중에 절망케 하는 것

음악회를 한 주간 남기고 힘내라고 해맞이찬양대원(주로 노숙인으로 구성된 찬양대) 앞에서 지휘자에게 금일봉을 전달했습니다. 수년간을 찬양을 하며 음악회 무대에서도 연주를 하는 것이 너무도 소망스럽고 기뻐서 봉…

2019.11.18 08:39
추억의 책장을 위하여

지난 늦여름 국립공원에서 근무하시는 우리 교회 신도 분의 소개로 속리산 깊숙이 있는 비로산장을 다녀왔다. 그곳에 가려면 걸어서 한 시간 반을 올라가야 한다. 얼마나 깊숙한 곳에 있는 산장이겠는가. 우리 교회 장로님 몇 …

2019.11.16 14:39
[산마루서신] 가을

가을은 스케줄이 아니라 스스로 살아있는 호흡입니다. 세상은 스케줄을 짜느라 여념이 없으나 큰 산과 계곡과 숲은 말없이 황홀하게 계절을 살아갑니다. 외치는 이 없어도 하늘은 저절로 푸르름으로 높아지고 그…

2019.11.16 09:25
[산마루서신]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가 되려면 최후 승리자여야 하며 스스로 후회 없는 삶이어야 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워야 합니다. <다시 묵상함. 연> *오늘의 단상* 나의 필요 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은 죄악의 …

2019.11.15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