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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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서신] 죽음은 단풍과 같이 아름다운가

지난해 어느 가을날 공원을 거닐면서 <중략> 물든 단풍잎을 보고 참으로 아름답다 생각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 순간 나는 단풍은 바로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죽음이 아름답다는 것인가? 나는 마치 숨겨진 비밀이라도 아니 진리라도 발…

[산마루서신]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시편 122:1-9> 1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2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3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4 지파들 곧 여호와의 …

[산마루서신] 신비를 보는 눈을 가져야

"과학은 논리적 사고로 우주의 신비에 접근하려고 하고, 미술은 정서적 시각에 의해 우주의 신비에 접근하려고 한다. 우주와 존재의 신비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진정한 예술가나 과학자가 될 수 없다. 우주의 신비를 경이로운 눈으로 응시할 줄 모르는 …

[산마루서신] 사랑의 임무

한 정치인이 인도 빈민의 어머니 테레사 수녀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고 합니다. "당신이 하는 일이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별다른 성공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가끔 좌절하거나 실망한 적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어떻습니까?" 그러자 …

[산마루서신] 서원이란

일본 군국주의 아래서 한국인 한 젊은이가 의과대학 입학시험을 보면서 하나님께 서원하였습니다. "이 학교에 입학시켜주시면 평생 불우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몸 바치겠습니다" 그는 합격하였고 졸업하였고, 의사가 되었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위…

[산마루서신] 자기 한계를 넘는 길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4학년 때 어른들도 오르기 힘든 높은 산(고보산) 정상에 오르고, 6학년 때 25m 남자 자유형 수영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중학교 시절엔 농구부에서 활약하고, 일류 고등학교(도야마)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미식 축구부에 가…

[산마루서신]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원한다면

진정으로 우리 사회가 사람의 얼굴을 가진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원한다면, 세상을 향해 비난을 퍼붓지 말고 하루의 처음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이웃에게 밝은 웃음으로 인사하십시오. <2005.11.14. 다시 묵상함. 연> <오늘의 단상> 좋은 인격을 가지십시…

[산마루서신] 감사로 제사를 드리며

7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8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

[산마루서신] 벗어 논 장갑

벗어 논 장갑은 힘이 없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장갑을 누군가가 끼면 그 장갑은 자동차를 운전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듭니다. 병자를 수술합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조종합니다. 우리는 벗어 논 장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

[산마루서신] 영적인 피로를 씻으려면

육체적 피로나 영적인 피로는 우리를 혼란과 짜증스러움과 현실도피와 과민한 반응과 파괴적인 발언으로 몰아갑니다. 영육간의 피로를 씻어내야 합니다. 그런데 영적인 피로는 단순한 휴식만으로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죄책감을 벗어야 합니다. 양심…

[산마루서신] 꿈을 이루고 싶다면

꿈을 이루고 싶다면 긍정적인 말과 희망적인 태도를 지닌 사람과 손을 잡으십시오. 희망을 향해 함께 노 저을 사람과 노를 저어야 힘이 모여 목표에 도달합니다. 한 사람이 뒤로 노를 젓게 된다면 그 자리를 맴돌다 지쳐버리고 맙니다. 마찬가지로 긍정…

[산마루서신] 진정한 가르침과 배움

한 젊은이가 찾아와 제자로 삼아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제자가 되어 3년이 지났지만 하나도 가르쳐주지를 않았습니다. 그러자 선생님께 여쭈었습니다. "선생님 어찌 제게 한 마디 가르쳐주시질 않습니까? 제자로 여기질 않으시는 것인지요?" 잠시 후 …

[산마루서신] 자기 우상을 벗어야

한 화가가 큰 스승을 찾아가 길을 물었습니다. "저는 평생 그림으로 진리를 이루고 하나님께 이르고자 하였으나 세월이 흐를수록 찾아드는 것은 초조함과 슬픔뿐입니다. 진리도 하나님도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스승이 대답하였습니다. "아, 그렇소! …

[산마루서신] 가난한 마음으로 가을을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에는 이러한 대화가 나옵니다. 어린 왕자가 묻습니다. "아저씨, 정원에 장미가 오천 개나 있는데 사람들은 왜 그 장미꽃을 보지 못하지요?" "그것은 육안으론 보지 못하지. 그것은 마음으로 볼 때에만 보여." 마음이 닫히고, 마음이 욕심…

[산마루서신] 참된 지혜

17 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준비한 자리에 그것을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 18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19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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