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죽인 뒤에 스스로 회개하지 못하자,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서 그를 경책하셨다. 이전의 다윗…
필자는 사극을 보지는 못하였지만, 책을 통하여 징비록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지도자의 철학과 인품과 지도력이 역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백성들의 삶에 어떻게 생기와 절망을 불어넣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소통을 이야기한다. ‘소통이 생명이다’, ‘소통하여야 산다’, ‘소통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등. 참으로 맞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소통한다는 말도 잘 들어 보면, 하나의 멘트로 사용하는 일들…
요즘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위기의 유럽, 그리스 사태를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복잡하고 이해하기가 어렵다. 주요 언론들의 칼럼을 보면 그런가 싶지만, 또 다른 시각으로 듣고 바라보면 전혀 상반된 의견도 있기 때문이…
경제·문화·교통·통신의 발달은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난다. 약 25년 전에 소련이라는 지역은 ‘철의 장막’이었기에 그저 “무섭고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개혁과 개방으로 …
러시아는 5월 말 초중고 학생들이 3개월간의 긴 여름방학을 시작한다. 방학을 맞은 6월에는 여러 교회들이 수련회를 시작한다. 최소한 2주간에 걸쳐서, 보통은 3-4주간 연합수련회를 연다. 1천km를 달려서 청소년 수련회에 참석…
오늘날 일어나는 교회의 수많은 크고 작은 문제의 원인은 대부분 목사들의 몫이다. 잘하면 목사의 기쁨이지만, 못하면 더더욱 목사의 책임이 크다. 이래저래 목사의 소임은 그야말로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여야 하…
필자의 자녀들은 러시아 유치원으로부터 시작하여 대학까지 러시아 통으로 키웠다. 90년대초 러시아 유치원에 보내니 한 동료는 아이를 한국학교에 보내,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조언을 하였다. 어떤 이는 아이…
러시아인들에게 4월 부활절이 종교적으로는 핵심이고, 5월 전승기념일은 정치적인 활동이나 삶의 패턴에도 변화를 이루는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 러시아의 상황을 살펴 보고 어떤 관점으로든지 선교적…
2,200km의 긴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네팔 지진으로 수천 명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참으로 큰 충격이다. 성공을 꿈꾸며,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크고 작은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던 이들이 일순간에 생명을 잃고 말았…
역사는 현재 사실에 대한 과거의 조명이고 삶의 투영이라고 할 수 있다. ‘로마인 이야기’를 저술한 시오노 나나미는 역사의 사실을 알기 위하여 수십 년간 고서를 뒤져가면서 연구와 각고의 노력을 한 끝에 훌륭한 작품을 일…
한국의 부활절인 4월 5일은 러시아에서 종려주일에 해당한다. 해마다 한 주간 혹은 몇 주간씩 차이가 나는 것은, 러시아정교회가 율리우스 달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5년 러시아정교회의 부활절은 4월 12일 주일이다. …
먼 길을 떠난다는 것은 항상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안락한 생활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이, 집과 익숙한 생활을 떠나 낯선 환경과 음식, 불편한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세월이 갈수록 어려움을 느낀다. 요 며칠 동안 여기저기…
교회 세속화의 원인 오늘 교회의 세속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그 세속화의 중심인물은 누구인가? 바로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주님은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이는 영향력…
오늘 선교의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현지 사회가, 현장의 교회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를 아는 것이다. 필자는 타지에서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사역 자들을 만나면 항상 질문하는 것이 있는데, 당신이 사역하고 있는 …
한창 젊은 나이에 선교 현장에 투입되어 20년을 넘게 지내다 보면 자녀들이 커서 군대에 가게 된다. 국민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군에 가게 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필자도 두 아들을 모두 군에 보냈다. 어릴 때부터 자…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죽인 뒤에 스스로 회개하지 못하자,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서 그를 경책하셨다. 이전의 다윗…
대법원이 지난 7월 ‘동성 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이후, 친동성애 세력의 전방위적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단체 모두의결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는 10일 오전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