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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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이어령 선생 최고의 공헌, ‘기독교로의 회심’ 그 자체

2월 26일 1주기 맞은 이어령 선생 시대 관통한 지혜, 백성 바람막이 그의 회심, 세속 지성계에 경고등 시학(詩學)으로 신학 영역 넓혔다 2월 26일은 故 이어령 선생의 1주기 기념일이다. 때마침 추모 에세이와 전집이 잇따라 출간되어 몹시 기쁘다. 출판사 21세기…
찬성 반대 찬반 토론 대립 갈등 내편 네편 설명 언론 데모 시위 군중 흑백

교회, ‘비토크라시’를 넘어 화합의 장으로!

文 정권 때 ‘비토크라시’ 심해져 지지층 선동·결집, 상대방 악마화 교회에서도 입장 다르면 적대시 자기 주장 접고, 성경 따라가야 ‘비토크라시(Vitocracy·거부 민주주의)’는 ‘역사의 종언’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석학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 교…
바디매오 소경 거지 맹인 시각장애인 치유 고침 기적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

한국교회에 지금 필요한 것, 바디매오의 절규

마가복음 10장 46-52절에 기술된 바디메오의 이야기는 오늘의 우리에게 여전히 큰 울림을 준다. 그는 여리고에 사는 소경이자 거지였다. 성경에 등장하는 여리고는 많은 사건과 이야기를 담은 보고이다. 그중에 예수님을 만나 눈을 뜨게 된 바디메오의 이야기가 압권…
이어령

“이어령의 회심, 한국의 인문학이 통째로 교회에 들어온 것”

암이라는 원수 친구 삼아 끝까지 버리지 않고 동행 지성과 신앙의 경지 오른 자만이 실행할 수 있는 일 회심 후 고백, 유한한 인생의 덧없음 깨닫기 충분해 신앙 가진 계기, 십자가 통한 죽음 새롭게 발견해서 코끝이 찡합니다. 예견한 일임에도 슬픔이 묻어나옵…
최더함 박사(Th.D/역사신학, 바로선개혁교회)

코로나19 사태, ‘희생양 찾기’보다 ‘근원적 해결책’부터

인류 역사에 있어 전염병 사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얼마 전만 해도 싸스와 메르스 사태를 겪은 우리였고, 20세기 최악의 재앙으로 기록한 스페인 독감은 무려 2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1817년에 인도에서 발발한 콜레라는 동아…
개혁신학포럼 18차 세미나

[최더함 목사의 플러스통신] 새해, 다시 휫필드!

칼빈의 제네바에서 정착하고 재점화된 종교개혁의 열풍은 삽시간에 전 유럽을 강타했다. 그중 종교개혁의 가치와 열매들을 가장 많이 받아 누린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은 프랑스의 위그노들을 비롯한 종교개혁가들의 신학과 신앙의 유산을 그대로 수혈받아 위대…
풍혈

[최더함 목사의 플러스통신] 풍혈

풍혈(風穴, air-hole)은 지하 저온층에서 내뿜은 차가운 공기가 크고 작은 바위 사이의 공극(틈)을 따라 지상으로 분출되는 현상이다. 모자라도 쓰지 않으면 얼마 남지 않은 머리칼마저 바싹 태어버릴 것 같이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한여름에도, 몸이 시리도록 차…
곶자왈

[최더함 목사의 플러스통신] 곶자왈 정신

제주도는 오랜 전 바다 밑의 붉은 용암이 용솟음쳐 오르다 지금으로부터 약 1천년 전에 마지막 용암 활동을 뒤로 하고 대지를 이루고 섬이 되었다. 처음 이 대지는 검은 빛의 돌 투성이였다. 그러나 세월과 함께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빛이 더해져 숲들이 생겨…
문재인 아베

[최더함 목사의 플러스통신] 신(新) 소피스트들

개혁주의 신학을 다루는 진영 내부의 불문율 같은 인식 중 하나는 ‘신(Neo, 新)’으로 시작하는 어떤 사상이나 문화적 조류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고대의 신플라톤주의로부터 시작해 신정통주의(Neo-Orthdoxism), 신복음주의(Neo-Evangelicalism) 등이 그…
개혁신학포럼 16차

위정자 퇴위 함부로 논하는 것, 하나님 주권 침탈 행위

모든 게 넘쳐나는 맥시멀(maximal)한 세상이다. 세속주의(secularism)의 화려함과 요란함은 끝을 모른다. 이러한 때 지혜로운 사람은 무엇을 더 얻어야 하는가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무엇을 버려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이다. 실제로 집안에 있는 옷의 70%는 입지 않는 …
장대선 개혁신학포럼

개혁된 기초신앙: ‘만인제사장’에 대한 이해

“소위 ‘평신도 신학’에서, ‘평신도’라는 용어는 사용할 수 없음과 아울러 목사와 성도인 신자들이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아니다.” 최근까지 소위 ‘평신도 신학’을 강조하는 일부 교파들과 이를 무분별하게 혼용하는 일부 장로교인들 가운데서 ‘…
성경, 성경책

교회, 교리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이유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과 그를 따른 역사상 훌륭한 선조들이 이루어 낸 믿음의 모범을 본받고 살아야 할 의무를 지닌다. 특히 종교개혁가들이 실천한 믿음의 모범은 오늘도 우리를 감동시킨다. 그들의 믿음이 독보적인 것은 그들 스스로 모든 믿음의 …
개혁신앙운동본부

‘80 대 20’ 법칙과 나비효과, 그리고 교회 공동체

1920년대 무렵이었다. 경영상담가였던 파레토(Pareto)라는 사람이 어느 날 자신이 가진 옷들 중 겨우 20%만 활용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여러 현상들을 주의 깊게 살피면서 연구를 한 결과, 유명한 ‘파레토의 법칙’을 찾아냈다. 우선 그는 운전자의 20%가 전체 80%의 …
개혁신앙운동본부

2018년 새해, 하나님의 창조 기사를 다시 생각하며

성경의 창조 기사, 즉 창세기 1장에서 놓치기 쉬운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창조 이전 혹은 창조의 때에 온 우주의 상태가 어떠했냐 하는 것입니다. 먼저 창세기의 창조 기사는 태양계와 지구를 벗어난 내용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1장 1절에서 하나…
개혁신앙운동본부

남북통일은 찬성하고, ‘교회의 하나됨’은 반대한다?

최덕성의 논문 하나로 인해 소란스럽다. 대부분 큰 찬사를 보내고 박수를 치지만, 일부 논문의 취지를 오해한 사람들이 최덕성을 공격하는 양상이다. 조롱은 둘째 치고, 심지어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특히 인터넷 공간에서의 소위 '키보드 워리어(key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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