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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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종로포럼

‘성속 이원론’ 극복을 위한 종교개혁자들의 관점

*본지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김재성 박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조직신학)의 논문 ‘종교개혁의 은혜 교리(은총론): 구원의 확신과 소명의 회복’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지상강좌]라는 제목으로 연재합니다. 3. 세상에 대한 긍정적 관점과 비판…
제4회 종로포럼

칼빈 “칭의와 성화, 구별할 뿐 분리할 수 없다”

은혜의 교리는 그저 오래 동안 잊혀져 있던 주제들 중에서 하나를 재발굴했다거나, 왜곡된 교리를 재해석한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은총으로만"은 종교개혁의 신학사상을 전체적으로 규정짓는 근본적인 원리이다. 루터가 자신의 내면적인 죄와 싸우면서…
제4회 종로포럼

‘오직’ 은혜만인가, ‘최우선’이 은혜인가?

*본지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김재성 박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조직신학)의 논문 ‘종교개혁의 은혜 교리(은총론): 구원의 확신과 소명의 회복’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지상강좌]라는 제목으로 연재합니다. 2. 은총의 교리 재구성 종교개혁자…
제4회 종로포럼

권위를 상실한 교황, 전쟁과 죽음, 그리고 흑사병

종교개혁의 신앙유산과 교훈들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가르침들을 재발견하고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오직 은혜로만(sola gratia)을 주장하는 교리는 하나님의 계시와 구원의 역사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
제4회 종로포럼

“인본주의적, 반펠라기안주의적 자력종교에 빠지지 않도록…”

루터는 성경의 명료성과 충분성을 확신하였다. 성경에 담겨있지 않은 교회가 제정한 규칙들과 종교회의 결정들은 구원을 위해서 필수적인 것들이 아님을 루터는 역설하였다. 1524년, 루터는 「기독교 학교들을 설립하고, 유지하는 독일의 모든 도시들의 시의원들…
제4회 종로포럼

루터는 95개조 반박문을 직접 비텐베르크성 문에 붙였을까?

독일지역 전체에 루터의 주장들이 알려지게 된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하물며 루터가 쓴 이 글이 유럽 전역에 널리 퍼져나가게 될 줄을 누가 알았으랴! 1517년 10월 31일 고해성사의 문제점과 면죄부 판매에 항거하는 95개 논제를 비텐베르크 성벽교회 문에 …
제4회 종로포럼

루터가 스콜라주의를 논박한 97개 논제

중세시대의 대학에서는 세 가지 학문분야가 집중적으로 가르쳐졌다. 인문학, 법학, 신학이었는데, 졸업생은 전문직업인으로 국왕, 제후, 영주들의 지위를 계승하거나, 국가에서 중요한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 대학교육이 확산되면서, 유럽 대부분의 도시에는 라틴…
제4회 종로포럼

루터의 후기 스콜라주의와 아리스토텔레스 비판

결국, 중세시대 말기에 널리 퍼져있던 스콜라주의 신학파의 신학사상은 어거스틴과 로마 가톨릭의 공로사상이 뒤섞여있으며, 구원론에서 칭의와 성화를 혼란스럽게 섞어놓았음을 알 수 있다.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그…
제4회 종로포럼

교황을 ‘적그리스도’라고 비판한 로마 가톨릭 신부

*본지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김재성 박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조직신학)의 논문 '종교개혁의 신학적 원리와 성경의 권위'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지상강좌]라는 제목으로 연재합니다. 3. 로렌조 발라의 헬라어 성경연구 루터에게 영향을 준 …
루터

종교개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기독교 인문주의’

종교개혁자들이 강조하던 신학적인 사상들은 추상적인 개념을 개발한 것이 아니라, 당시 일반 시민들의 문제와 고통을 해결하려는 대안이자 위로였다. 종교개혁의 신학사상은 구체적인 삶의 현장 속에서 고민하던 문제들을 다룬 것이고, 일상생활의 고뇌와 아픔을…
김재성 박사

종교개혁 신학사상은 모두 성경에서 나온 것이다!

*본지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김재성 박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조직신학)의 논문 ‘종교개혁의 신학적 원리와 성경의 권위’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지상강좌]라는 제목으로 연재합니다. 종교개혁은 한 두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유럽…
루터

종교개혁자, 교회만 아닌 국가의 회복에도 앞장섰다

끝맺는 말 종교개혁이 남긴 중요한 성취와 업적은 먼저 교회 안에서 성경의 최고 권위를 선포하는 일과 그 실천을 위해서 가장 최우선으로 예배를 회복한 일이었다.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을 모국어로 번역하여 읽을 수 있게 하였고, 교회에서 공적으로 선포된 말…
깔뱅 생가에서 중요한 판화가 있다. 위제 알라드(Huijeh Allardt)의 1562년 작품인 ‘성경의 무게’다. 성경의 무게는 사탄과 교황과 모든 인간이 기록한 책과 모든 사제

“타락한 인간, 아무리 선한 일 해도 죄로 얼룩져”

다. 칼빈과 인간의 영적인 무능력 칼빈은 루터의 기초적인 저술들을 근간으로 삼아서 보다 성경을 더 면밀하게 검토하여 기념비적인 성취를 이루었다. 특히, 차분하게 논쟁들 속에서 로마 가톨릭의 문제점을 간파한 칼빈에 의해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설명이 더…
바젤 성당에 안치된 에라스무스의 무덤.

인간의 자유의지 논쟁: 루터와 에라스무스

나. 인간의 자유의지 논쟁: 루터와 에라스무스 종교개혁의 선구자로서 루터가 성취한 중요한 신학적인 공헌들이 수없이 많은 가운데, 그 중에 하나는 에라스무스와의 논쟁을 통해서 나타났다. 루터가 종교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남긴 것은 박해와 대립 가…
칼빈

반펠라기우스주의와 신인협력설의 오류

인간론 논쟁: 반펠라기우스주의와 신인협력설의 오류 [종교개혁 500주년 지상 강좌] 종교개혁의 비전과 신학사상의 재발견(3) 3. 인간의 타락한 본성 규명 지금 전세계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와 인종대립과 갈등으로 전쟁과 살인이 끝없이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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