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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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영원과 맞닿아, 인생의 불행까지 삼키는 하나님의 행복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있다. 7년 전 개봉된 영화 제목이기도 한 이 말은 인생에 행복과 불행이 계속 번갈아 온다는 뜻이다. 행복이 계속될 수도 없고 불행이 계속될 수도 없는 것이 흔히 말하는 우리 인생이다. 이때 말하는 행복과 불행은 우리…
권율

‘낯선 사람들’이 전한 예수님과 십자가

부부는 평생 서로를 사랑하겠노라고 서약하고 결혼한다. 사랑의 언약으로 맺어진 한 몸이다. 언약은 단순한 약속과는 달리 파기되지 않음을 전제로 한다. 자기 존재를 거는 약속이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걸기 때문에 만일 언약을 파기하거나, 언약의 반쪽을 사…
권율

아버지 향한 분노와 배신감… 용서란 ‘낯선 단어’

인간은 예로부터 행복을 갈구하며 살아간다. 현대인도 마찬가지이다. 그 옛날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는 이렇게 말했다. “행복이란 삶의 의미이자 목적이요, 인간 존재의 총체적 목표이자 끝이다(Happiness is the meaning and the purpose of life, the whole aim and end of human ex…
권율

아들을 버리고 떠나야 했던 그 마음, 일찍 헤아리지 못해…

여인의 배가 또 다시 불러오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이번에도 맏며느리의 득남을 원했다. 둘째를 임신하고도 여인은 고단한 시집살이를 계속해야 했다. 여인의 가족은 시골에서 시부모와 시집 안 간 시누이들을 모시고 돼지농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마당에는 수…
권율

행복 찾기의 시작… ‘시댁’의 핍박 속 태어난 사내아이로부터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연인’들을 위한 지침서 <연애 신학>을 펴낸 권율 목사님이 본지에 ‘행복 신학’을 연재합니다. 교리와 신학적 진술을 엄밀하게 논증해 오던 권 목사님은 이번에 교리와 신학적 진술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삼위 하나님을 증거하는,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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