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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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소중한 사람

거리마다 한 해의 끝을 알리는 낙엽이 쌓인다. 봄꽃의 전령을 만나고, 짙푸른 숲 향기의 쉼을 마치고, 만산홍엽마저 홍조를 잃어가는, 추수한 들판의 황량함을 지나왔다. 숨가쁘게 달려온 미완의 미지는, 재연할 수 없는 세월의 뒤안길이 되었다. 세월은 오늘을 재…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사랑아 내 사랑아

달그림자 비켜 낙엽 구르는 바람 한 자락, 가을 깊어가는 소리다. 초록 숲 깊은 그 자리에 원색의 낙엽이 쌓인다. 고즈넉한 시골길 걸으면 하늘 높고 개울 깊은 해질녘 풍경이 정겹다 못해 코끝을 울리는 서글픔으로 다가온다. 사랑이 그리운 계절이다. 사랑을 기…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가을 애가(愛歌)

하늘 구름 높이 미소짓고, 미풍 한 자락 스치는 새벽 미명은 시원(始原)의 숨결로 다가와 호흡 간에 생명 있음을 일깨운다. 일생이 소중하기에 하루 한 날 지나는 소리 애달프다. 가을이다. 초록 숲 지는 소리, 먹장 가슴 여닫는 소리, 작은 빛 모으는 별들의 옹기함…
하민국 목사.

예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자비한 음성 뒤에…

잠시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본다. 잿빛 하늘은 금방이라도 소나기를 쏟아낼 기세가 역력하다. 큰 태풍이 지나기 무섭게 또 비가 내린다. 올해는 참 비도 많다. 기록적인 장마에다 간헐적인 소나기까지 퍼붓는 탓에 과일은 단맛 들 새 없다. 각박한 세상이다. 각박…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투 트랙(two track)과 투 트릭(two trick)

길고 지루한 장마가 끝났다. 수마(水魔)가 할퀴고 간 자리가 처참하다. 더군다나 지구촌 처처에 지진과 화마(火魔)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생활 터전과 가족의 생명을 잃고 겨우 목숨을 건진 사람들의 눈망울이 허망하다. 지구촌 전역은 이상 기온으로 중병을 앓고 있…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자살은 곧 타살이다

※외부 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자살. 전직 대통령에 이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얼마나 괴로우면 자살을 했겠느냐는 동정심이 왜 없겠냐마는, 자살은 건강한 사회를 조성해야 하는 윤리적 관점에서 사회악이다. 특…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중병 든 세상

세상이 좁다는 의미로 ‘지구촌’이라 하면서 마음껏 돌아다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세계를 무대로 합종연횡하며 활동하던 기업은 물론 개인들마저 지구촌을 마음대로 여행할 수 없게 되었다. 새로운 환경은 어디 이뿐이랴. 마스…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압승’ 집권 여당의 스승은 국민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민들의 생명을 빼앗아가는 환경 속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선거 결과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조국(曺國)의 비도덕적 삶을 옹호하면서 사경을 헤매던 여당이지만, 코로나19 바…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그리스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구촌을 두려움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국가와 국가 간의 왕래가 제한적일 뿐 아니라 모든 친교의 장을 불용(不容)하며, 지인은 물론 가족 간에도 서로를 견제해야 하는 극한의 통제 환경이 고착화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출현은, 그…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기독교의 변질

기독교의 변질은 무엇으로부터의 변질인가. 변질을 확증하는 원형은 무엇인가. 변질의 의미는 여러 가지 원형에 대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 현상 또는 포괄적인 확대성의 보편화를 총칭하는 낱말이다. 모든 변질은 원형으로부터의 이탈이다. 그러므로 모든 변…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그리스도 찬미

그리스도가 이 땅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그리스도가 이 땅에 존재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전제로 한다. 그리스도가 존재하기 이전 상황을 돌아보면, 스스로 계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는 단독의 행위가 구현된다. 하나님의 창조 행위로 인하여 하…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김진태의 초승달

늦어도 너무 많이 늦은 조국의 사퇴. 문재인 정권 들어 가장 낮은 지지율로 하락한 날, 조국은 사퇴했다. 지지율 하락과 조국의 사퇴, 오비이락(烏飛梨落)이기를 바란다. 조국의 사퇴는 한 마디로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역사 이래 이토록 많은 국민들이 광화…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서초공(西草公) 윤석열

일어탁수(一魚濁水). 한 마리 물고기가 물 전체를 흐려놓는다는 뜻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한 사람으로 인하여 국론 분열과 대립 양상이 극에 달하고 있다. 그럼에도 물 전체를 흙탕물로 만들고 있는 한 사람은 여전히 자신의 진퇴에 관하여 요지부동이다. 한 사…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나도 장관 되고 싶다

인사는 만사이다(人士萬事). 박근혜 정권에서 마사지샵 주인이 관직을 얻더니, 급기야 문재인 정권에서는 언행불일치로 도덕성이 땅에 떨어지다 못해 제자들마저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사람을 장관에 임명했다. 그것도 남과 북이 사상적 대립으로 분단된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조국(曺國)? 구국(求國)의 자격

나라가 또 시끄럽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이 연일 시끄럽다. 고요한 아침을 맞본지 요원한 나날이다. 이승만, 박정희의 독재, 전두환, 노태우의 광주 만행, 노무현의 자살, 박근혜의 무지몽매, 최고 통치자들의 편협한 인사까지, 모두 대한민국의 대통령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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