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오피니언/칼럼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누가 내 형제고 내 어미더냐: 기구한 운명의 한 여성

사람들이 온종일 왁자지껄 시끄럽게 오가고, 어른들의 입씨름이 분주하다. 눈물이 날 것 같은 커다란 눈망울을 자꾸 껌벅여도 휑한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다. 어른들이 손에 쥐어주는 용돈이 주머니 가득하다. 세 살 위 언니와 함께 구멍가게를 드나들어도 나무라…
희망,  정말, 자신감

[하민국 칼럼] <자존감 수업>, 한 권의 책을 읽고

가을을 알리는 조석(朝夕)의 찬바람에 이끌리어 한 권의 책을 마주했다. <자존감 수업>이라는 표제가 주는 이미지 그대로, 책은 자존감이 결여된 인간의 상실된 환경과 원치 않는 상황으로 인하여 상처 받은 마음을 공감케 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자신을 행복…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 질병, 세균, 우한폐렴

[하민국 칼럼] 고추 먹고 맴맴

매운 고추를 먹으면 입안의 얼얼함과 고통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듯, 코로나19 바이러스 환경은 인생들의 삶을 기약 없는 고통 속에 몰아넣었다. 매미의 절규와 광활한 숲의 무성함은 분명 여름이거늘, 중복(中伏)에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인생들은 마스크로 얼…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나의 살던 고향은

세상은 변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의 흐름이 아니라 살맛나던 시절이 사라진, 인간미 전혀 없는 세속의 세상이 되었다. 물장구 치던 개울가, 정담을 나누던 마을 정자, 일찌감치 나선 장날 십리길, 밀장국 한 사발, 인절미 한 조각 나누던 이웃들은 어…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갈대의 노래

살맛나던 세상은 지나갔다. 지구촌 전역은 연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환경 속에서 아귀다툼을 벌이고 있다. 일부 선진국은 백신을 개발하여 어느 정도 안도하고 있는 모습이나, 신뢰도가 높은 백신을 1, 2차 접종한 사람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는 현실은 …
문재인 조국

잇따른 인사 실패, 대한민국은 매우 어려운 국면에

‘삼고초려’라 함은, 중국 삼국시대에 유비가 제갈량의 초려(草廬, 초가집)를 세 번이나 방문하여 마침내 군사(軍師, 군사 작전을 짜는 사람)를 삼았다는 데서 유래한 고사성어로,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해 참을성 있게 노력한다는 뜻이다. 국가 경영에 있어 인재 …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 질병, 세균, 우한폐렴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형벌, 참 회개의 시간

아침이 밝아오면 창문을 활짝 연다. 숙면의 호흡으로 오염된 방안 공기를 정화시키는 맑은 공기의 유입은 언제나 상쾌하다. 물론 주거 환경에 따라 창문으로 유입되는 맑은 공기의 질은 다르다. 창문의 의미는,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밖의 풍경을 관조하기 위한…
Wheat Field Agriculture Nature Green 녹색 채움 자연 밭 논 풍경 자연 목가 목장 평안 은혜 아련

58년 개띠의 한숨 “대통령처럼 농지 사서 귀향하고파”

1958년은 격동의 6.25 전쟁의 아비규환을 지나온 세대들이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 끼니 걱정을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한 시절이다. 전쟁의 상흔을 씻고 산업 경제로의 도약을 위해 지극히 기본적인 사회 구축망을 조성하는데 고군분투한 노동의 대가는 터무니없이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문재인 정권, 양의 탈을 쓴 이리인가

새벽 닭 울음을 이고 삽살개는 벌써 뒤란을 예닐곱 번 돌았다. 이웃집 담장 너머 성근 목련이 긴 목을 댓자나 빼고 두리번거린다. 중천을 오르는 햇살의 발걸음은 느슨하다. 대청에 앉아 도포자락처럼 펼친 장산(長山)의 긴 팔 산맥을 바라보니, 얼쑤 큰 북 소리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변창흠, 김명수, 윤석열, 문재인… 퇴진의 미학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강원도 산간 지방엔 폭설이 내렸다. 남녘의 봄꽃 소식을 무색케 할 만큼 많은 양의 폭설이 내렸다. 봄의 전령이 다가올 때면 겨울은 언제나 시샘의 투쟁을 벌인다. 겨울의 성품은 참으로 고약하다. 그러나 봄은 고요하고 화평하며 어질고 …
달 구름 흐린 어두운 보름달 밤하늘 하늘 밤

[하민국 칼럼] 마라나타

대보름 둥근달 변함없이 하늘 가득한데 허망한 세월 뭔 죄가 이리도 쌓여 요지경이랴 오일장 두루두루 내친걸음 함박눈으로 쌓여 곤비한 육골 객청에 누운 그 자리가 본향(本鄕)이랴 가다가 멈춘 세월 처마 밑 양지에 앉고 매미 울음 폭염에 울 때 수박 썰어 나…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대둔산 가는 길

소담스런 함박눈이 지나간 산야의 설경이 그윽하다. 교향곡에 맞춰 허공을 무대 삼아 발레 춤을 추던 함박눈 공연은 이내 막을 내리고, 자동차 차창에 간헐적으로 눈발만 부딪는다. 함박눈 공연이 끝난 뒤의 잔상은 전율을 느끼도록 아름다운 백색 산야의 감동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2021년 1월 20일 10% 대면 예배

대면 예배 위해, 먼저 그리스도와 대면하라

하나님께서 현존하는 인간 모두에게 재갈을 물렸다. 지구촌 전역이 좁다 하고 왕래하던 인간의 굴레는 마치 창살에 갇힌 감옥처럼 제한적인 환경에서 지극히 기본적인 율동만 허용된 채 고통받고 있다. 국가마다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염을…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우리들의 초상(肖像)

새해가 밝았다. 희망의 찬가가 울려퍼져야 할 거리는 침묵의 바다가 되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앙으로 생존을 위한 절박함만 가득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박눈 쌓인 거리를 더디 걷고 싶은, 풋풋한 회한의 여유로움은 망향의 서러움 같이 되었다. 코로나19…
소 젖소 뿔 사육 반추 동물 동물 농업 신축년

2021년, 우직하게 일을 마치고 내뿜는 소의 콧김처럼

코는 코딱지가 생성되는 지저분한 이미지다. 그러나 코는 생명 유지를 위해 필요한 산소를 정화시켜 양질의 산소를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냄새를 인지하고 상한 것을 구분해 냄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얼굴의 정중앙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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