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오피니언/칼럼

렘브란트 ‘수산나와 두 원로’.

박원순 극단적 선택… 수산나 이야기, ‘미투 사건’의 원형

미모의 여인 수산나는 인류의 오래된 ‘미투 연루 사건’의 주인공이다. 로마가톨릭 교회의 구약성경 외경 다니엘서 13장에 나오는 이 이야기는, 권력 사회가 모함받은 피해자를 억울하게 하는 패턴의 원형이다. 주전 200년 경, 사회적 높은 지위와 권력을 지닌 남…
리포르만다 로마가톨릭 종교개혁 학술회

코로나19… 2020년, ‘뉴 노멀’ 온라인 교회 시대 열리다

사도들은 마스크 쓴 사람들이 찾아오길 기다렸을까 바울이 유비쿼터스 세상에서, 코로나에 직면했다면 온라인 교회, 예배·성찬·설교 오락거리 만들지 않아 1. 온라인 교회의 등장 온라인 교회, 네트워크 교회 시대가 열렸다. 이 교회는 유비쿼터스(Ubiouitious) …
총신대

총신대학교의 바벨론 포로 시대

1. 해임 결정을 즉각 취소하라 최근 총신대학교 이사회(관선임시이사회)는 신학대학원에서 교의학-윤리학을 가르치는 이상원 교수를 해임시켰다. 징계위원회가 결의한 것을 받아 확정하고 당사자에게 통보했다. 이 건은 사소한 행정 사안이 아니라 동성애 또는…
아비뇽 교황청

[최덕성 칼럼] 교회의 바벨론 포로 시대

아비뇽 유수, ‘교황권 몰락’ 상징하는 사건 중세 교회, 이후 끝내 옛 권위 되찾지 못해 당시 많은 사람들, 교회 개혁 필요성 인식 ▲로마교회의 교황청(프랑스 아비뇽, 감옥 형태의 건물). ⓒ리포르만다 1. 중세 교회의 구습, 변화하는 세상 구약 시대 북조 …
안젤리아 왕 중국계 예술단 션원 무용수

라합과 유디스, 신천지… 선의의 거짓말, 성경에서 허용되는가?

악성 코로나19 ‘덕분에’ 로마가톨릭교회가 성경에 포함시키는 위경 <유디스(Judith, B.C. 100경 추정)>를 정독했다. 왜 신학자가 위경을 읽느냐고 따질 독자가 있을 법하다. 나는 소설도 읽고, 무신론자의 글도 읽고, 기독교 신앙에 역행하는 사상가들의 책도 읽는다. …
동두천 난민 공동체

국내 체류 외국인, 이 땅의 나그네에게도 100만원을 주라

나그네(strangers)는 자신이 태어난 고향이나 삶의 터전이나 나라를 떠나 사는 사람이다. 객(客), 타국인, 외국인, 이방인이라고도 한다. 대한민국 체류 나그네 노동자들은 약 250만 명이다. 대전염병 사태로 다수가 자국으로 돌아갔지만, 아직도 잔류하는 자들이 상당…
프란치스코

‘코로나19 발병설’ 프란치스코 교황과 문재인 대통령의 공통점

바이러스, ‘기회는 평등, 과정 공정, 결과 정의’ 지위, 신분, 지식, 종교 고려 없이 무차별 공격 단 한 명의 감염자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어 감염원 유입 미차단, 국민 생명과 안전 사지로 권력, 질병 정치에 이용하면 국가적 재앙 초래 한국, 大유행병과 ‘한…
사랑의교회 코로나19

코로나19 걱정, 나라 걱정… 하나님 함께하시니 다 부질없는 것?

1 우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을 강타하고,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죽음의 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으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외출 때는 마스크를 쓰고 물안경을 쓰고 장갑을 낀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손으로 직접 누르지 않는다. 저항력을 …
이낙연 불상 참배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불상 배례’, 우상숭배인가

전 국무총리 이낙연 씨의 종교는 개신교이다. 영광중앙교회(전남, 예장통합 김칠수 목사)에서 2003년 경 세례를 받았고, 서리집사로 봉사했단다. 서울에서는 신반포중앙교회(서울, 예장 대신, 김지훈 목사)에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자 자…
흑사병

‘코로나 시대’에 돌아보다… 중세 교회의 전염병 대처

중세 유럽인들은 불안감과 두려움의 도가니 속에 살았다. 반문화, 반노동 정신은 조악(粗惡)한 기술, 봉건제도의 구조적 모순, 그리고 빈곤을 선사했다. 호구(糊口)가 불가능했으며, 생존조차 어려운 사람들이 많았다. 중세는 굶주림의 천지였고, 배고픔에 대한 강…
시사기획 창

사회주의, 공존 가능한가?…
종착역은 기독교 박해

1. KBS의 사회주의 공론화 대한민국 한국방송공사(KBS)는 2020년 1월 11일 밤 8시 사회주의가 반기독교적이지 않다는 요지의 방송을 한 시간 동안 내보냈다. ‘교회 정치, 광장에 갇히다’는 제목의 <시사기획 창> 프로그램이었다.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외치는 전…
칭의론 새 관점

기독교인들의 대통령 하야 운동, 정당한가?

최근 교회 지도자들이 국가 권력자를 향해 거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상당수 기독인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下野) 운동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 현 대통령을 나치 정권의 히틀러에 비교하고, 히틀러 제거 운동에 가담한 본회퍼 목사의 예를 들면서 “미친 자…
예수 탄생 교회 베들레헴

크리스마스…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오신 기적

예수 그리스도는 말구유에서 탄생하지 않았다. 여관이 없었던 탓으로, 베들레헴의 허룸한 마굿간에서 태어났다. 출생 후 강보에 쌓인 뒤 말, 소, 나귀의 먹이통, 구유에 뉘어졌다(눅 2:7,12.16). 천사가 목자들에게 말했다.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
신사참배

신사참배 회개 대성회와 신학교들의 역사 날조

신사참배 80년 회개 및 3·1 운동 100주년을 위한 ‘한국교회 일천만 기도대성회’가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 주체는 교회가 아니라 교회협의체들이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연합, 한국교회총연합, …
레바논

인도주의 앞세운 순진한 다문화주의는 ‘썩은 동아줄’

주일예배를 마치고 하버드대학 스퀘어까지 택시를 탔다. 택시운전사는 내전을 피해 미국으로 온 레바논 사람이었다. 운전사에게 “한국인들 상당수는 인도주의 차원에서 제주에 머무는 예멘인 무슬림 난민들을 환영해야 한다고 한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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