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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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셩교전서

“정신문화의 상징 훈민정음, ‘국보 1호’로 정하자”

얼마 전 '사민필지'를 접하게 되어 130여년 전의 감동을 받으며 읽게 되었다. '사민필지'는 고종 황제가 1884년 육영공원을 세우고 미국 정부에 교사를 초청해 헐버트 선교사가 조선에 온 지 3년 만인 1890년 출간된, 한글전용 교과서이다. 헐버트 선교사는 한글의 과…
이효상 종교개혁

[기고] 다시 보는 3·1운동과 한국교회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봉기한 항일 독립운동이 3·1운동(三一運動) 또는 3·1 만세운동(三一 萬歲運動)이다. 이러한 역사적인 독립운동을 태동시키고 불을 당겼으며 확대한 주도세력이 바로 우리 교회의 신앙 선배들이었다. 3·1운동을 시작한 독립단체인 ‘신한…
이효상 종교개혁

한국 3인의 기독 근·현대시인을 조명하며

기독교 시인의 등장 얼마 전 어느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모든 통로에 그림과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교회에 시가 있고 시인이 있고, 작가가 있고 작품이 있는 그런 문화와 함께하는 교회라면 각박한 세상에 쉼과 여유…
이효상 종교개혁

한경직 목사의 ‘기독교적 건국론’과 대한민국 건국

해방공간에서의 한반도 상황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 투하와 뒤이은 일제의 ‘무조건 항복’으로 촉발된 한반도에서의 일제 통치 종결은 통상적으로 한민족에게 ‘해방’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왔다. 그 감격을 만끽하였던 짧은 시간 후, 해방…
이효상 종교개혁

[기고] 한국 기독교, 근대 문화 진흥 시급하다

최근 역사의 시간을 거꾸로 돌리고 과거 제국주의의 향수에 젖어있는 일본 정치인들의 독도 관련 영유권 주장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파렴치한 인식은 이해 당사자인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에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1880-1936)은 …
이효상 종교개혁

[기고] 영화 ‘신이 보낸 사람’ 돌풍에 대하여

6·25 전쟁이 일어나기 전 북한에는 수십만의 크리스천이 존재했지만, 남북이 갈라지면서 북한에서는 지금 비밀결사처럼 예배를 드리고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있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자신들만의 지하교회에서 믿음을 키워 나가는 북녘 사람들 이야기를 다룬 …
이효상 종교개혁

[기고] 한국교회 연합운동, 희망은 있는가

2014년, 한국교회가 헤쳐 나갈 길이 참 멀고 험하다. 마치 어두운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 심정이다. 분열과 갈등, 지도자들의 추한 모습으로 교회가 사회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가 됐다. 현재 한국교회의 대국민 신뢰도는 20%가 채 안 된…
이효상 종교개혁

[기고] 한국교회, ‘동성애 조장’ 바라만 볼 것인가?

사회적 소수자들의 인권신장을 향한 세계적 흐름을 타고 최근 동성애 합법화와 정당화가 공공연히 추진되고 있다. 몇해 전 동성애에 앞장서온 사람을 인권위가 상을 준다고 해서 반대한 적이 있다. 그런가 하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동성애를 조장하는 것은 어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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