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오피니언/칼럼

시청앞 트리 점등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속 ‘크리스마스(성탄절)’의 역사와 의미

부산시에서는 지역교회들이 연합하여 ‘부산시민 트리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10년째 성탄축제를 열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런데 일반인들에게 예상외로 반응이 너무 좋다. 서울에서는 시청과 국회앞에 트리를 점등하였고, 청계광장에는 등불축제인 ‘크리…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신사참배 80년, 일천만기도대성회의 의의와 순교정신

얼마 전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신사참배 80년을 보내며 일천만기도대성회를 열었다. 회개하고 기도하며 영적 대각성을 가지는 것은 기독교 신앙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그보다 더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것은 신사참배라는 민족적 죄를 회개기도를 …
이효상

젊은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청년기금’을 제안한다

한국교회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미 큰 변화의 물줄기에 휩쓸려 들어가 표류하고 있다. 문화적 변화와 더불어 인구 변동, 저출산, 사회경제적 문제, 교회의 신뢰 하락 등으로 젊은 세대는 교회를 외면한다. 대부분의 신학대학원은 미달이다. 성직자는 늘어나는…
이효상

3·1 운동 100주년 넘어, 향후 10년 이끌 차세대 리더십 절실

‘정체’및 ‘침체’라는 한계 상황에 놓인 한국교회는 다른 전략이 없는 것인가? 그래도 향후 미래 생존과 부흥의 가능성은 있는 것인가? 지금처럼 지성인과 다음세대는 그냥 방치할 것인가? 한국교회는 이런 여러 담론 생성의 한계에 갇혀 있다. 이슈에 대한 공…
면죄부

종교개혁 501주년… 11세기의 ‘교황’ 종교개혁가를 아십니까?

501주년 종교개혁의 달을 맞았지만, 종교개혁의 ‘정신’은 실종되어가고 ‘개혁’교회의 간판을 내려야 하지 않겠나 싶을 정도이다, 이런 때에 ‘개혁신앙’을 논하는 이들에게 종교개혁의 첫 걸음을 내디딘, ‘이런 교회개혁 운동을 아십니까?’ 라고 묻고 싶다. …
조선어 첫걸음

한글 창제 572돌… ‘한글 운동’의 중심이었던 기독교

1446년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은 배우기 쉽고 과학적인 글자임을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는 ‘암클’, ‘아랫글’이라 불리며 무시당했다. 훈민정음은 갑오개혁 때 비로소 공식적인 나라 글자로 인정을 받았지만, ‘언문’이라는 이름으…
신사참배

“신사참배는 과거 사건 아닌, 내 죄라고 고백할 용기…”

2018년 9월, 장로교단 총회를 맞으며 ‘신사참배 결의’ 80주년이 되었다. 1938년 9월 10일 평양 서문밖교회에서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7회 총회 제2일째 회의가 열렸다. 이 총회에는 27개 노회 대표 171명(목사 86명 장로 85명)과 선교사 22명, 합 193명의 총대가 참석했다. …
꼰대

교회 안에도 ‘꼰대’가 늘어나고 있다는데…

‘꼰대’, 뜻이 뭐길래 아이들이 ‘꼰대! 꼰대!’ 할까? 옛날 학창시절에 쓰던 말인데, 그 때의 ‘꼰대’ 뜻은 ‘선생님’을 이르는 은어로 쓰던 말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보다 더 광범위하게 쓰이는 것 같다. 커피숍에서 어느 학생이 핸드폰으로 ‘꼰대가 어쩌…
어드벤쳐 높이 등산 산 피크 정상 회담 도움 팀웍 지원 보조 소년 도전 절벽 팀워크 함께

한국교회 미래 지도자, 개인기 대신 형제애로 팀워크 펼치는 사람

“소는 누가 키우나?” 한때 이런 말이 유행어였다. 어떤 조직이든 티 안내고 묵묵히 궂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지금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교세가 어느 정도 되는 소위 1%의 대형교회 담임목사급이라면, ‘스타 기질’이 다분하다. 그래서 …
유스비전캠프

무더운 여름, 사역 현장에서 꿈꾸고 있는 미래 교회의 주역들

우리는 이미 심각한 현실을 알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미 고령화되고 노화되었다. 간혹 시간이 된다면, 이런 질문을 한번 해 보자. 예배에 참석하는 신자들의 평균연령은 얼마나 될까? 사람들을 일일이 붙잡고 나이를 물어볼 수는 없지만, 예배에서 비교적 자주 보…
월드컵 프랑스 우승

‘프랑스 우승’ 러시아 월드컵을 보며, 한국교회를 생각하다

지난 한 달간 러시아 월드컵으로 잠 못드는 밤을 보냈다. 우승은 프랑스가, 감동은 크로아티아가 가져가며 마무리됐다. 전 세계에서 축구 좀 한다는 나라들이 예선을 치루면서, 지난 6월부터 러시아 월드컵의 우승 트로피를 향해 32개국이 발진(發進)했다. 다들 …
탕자 돌아오다

‘돌아온 탕자’ 그린 동서양의 화가, 렘브란트와 운보 김기창

성경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에 관한 이야기는 구속사의 중요한 장면이다. 복음서에 따르면 아들을 기다리고 맞이하는 아버지의 마음은, 인간의 구원을 바라는 하나님의 심정을 대변한다. 아들이 저 멀리 나타났을 때부터 아버지는 그를 알아보고 달려와 반겨주었…
사전투표

히틀러도 한 표 차이로… 나의 신중한 한 표, 세상 바꾸는 위대한 힘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주말이 기다려지는 금요일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집 주변 인근 주민센터에서 투표용지를 받고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꼭 찍어야 하는 정당도, 꼭 찍고 싶은 후보도 찾기가 쉽지 않아서입니다. 얼마 전 선거…
수상한거리

다음세대가 자리할 멍석을 깔아주자… ‘문학의 밤’ 재부흥으로

한국교회는 구한말 한국사회의 교육과 의료시설을 통하여 근대화의 문을 열었다. 105인 사건과 3·1 운동, 신간회 운동, 신사참배 반대운동, 독립신문 등 모든 중심에 기독교가 자리하고 있었다. 알렌과 언더우드, 아펜젤러와 스크랜턴 등 선교사들과 남강 이승훈 …
‘기독교 싱크탱크’ 한반도평화연구원 개원

한국교회 싱크탱크, 지금이 출현할 타이밍이다

최근 출간된 찰스 쿱찬의 『노 원스 월드(No One's World)』에서는 '구심점이 사라진 세계'를 말하고 있다. 미국교회가 빌리 그래함 목사 이후 분열했듯, 한국교회도 한경직, 조용기 목사 이후 중심이 될 좋은 지도자 없이 연합과 공익적 가치보다는 개인이나 기관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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