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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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

[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소유] 상속(相續)을 강조한 기독교

기독교는 출발부터 소유를 강조한 종교다. 소유를 강조한 기독교는 당연히 상속도 강조했다. 소유를 허용하지 않은 사회주의는 상속할 자산이 없기 때문에 상속세가 없다. 기독교가 상속을 얼마나 강조했는가를 이야기한다. 그런데 우리말 성경에 등장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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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소유] 손해배상(損害賠償) 이야기

부(富)나 재산은 '소유' 못지않게 '소유권'도 중요하다. 소유권이란 재산상의 피해를 당할 때 이를 배상받을 수 있는 권리를 뜻하기도 한다. 기독교는 출발부터 십계명을 중심으로 소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듯이, 재산상의 피해를 당할 때 배상받을 수 있는 소유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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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소유] ‘큰 부자’ 야곱 이야기

성경에서 야곱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나는 두 가지 질문을 갖곤 한다. 하나는, 만일 야곱이 큰 부자가 아니었다면 이스라엘 민족 12지파는 태어날 수 있었을까? 또 하나는, 야곱은 어떻게 큰 부자가 되었을까? 야곱은 얼마나 큰 부자였을까? 아버지까지 속여 장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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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소유] “도둑질하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을 계기로 실체를 드러냈다. 출애굽 이전에 그들은 대부분 뿔뿔이 흩어져 노예로 살았을 것이다. 실체를 드러낸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무법천지를 막기 위한 법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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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소유] 아브라함의 소유

앞선 ‘소유 프롤로그’에서 대표적 자유주의·시장경제 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가 기독교는 출발부터 ‘소유’를 지지했기 때문에 세계종교가 될 수 있었다고 시사했음을 언급했다. 그러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최초의 소유권 인정’은 어떤 것일까?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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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소유] 프롤로그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 사람들에게 환심을 사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때의 긴박한 상황에서도 이집트 사람들의 ‘은붙이와 금붙이와 옷가지를 챙겨가지고 떠나갈 수 있었다.’(출12:36) 하나님이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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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법치] 바울의 로마 전도

[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법치] 바울의 로마 전도 ‘기독교는 어떻게 세계종교가 되었는가?’를 이야기할 때 기독교의 우수성을 떠나 법치 국가 로마의 도움을 빠뜨릴 수 없다. 당시 법치 국가 로마에서는 로마 시민은 황제의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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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법치] 법치 국가 로마

‘기독교는 어떻게 세계종교가 되었는가?’를 놓고, 기독교의 우수성을 떠나 법치 국가 로마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말라기 선지자의 사역을 끝으로 구약시대가 막을 내리고 ‘신구약 중간시대’가 시작했다. 신구약 중간시대는 기원전 약 400년부터 예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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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법치] ‘재판은 공정해야 한다’

‘자발적 교환’이 보장된다면, ‘시장’은 어느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 그래서 시장이란 친척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심지어 아는 사이도 아닌 사람들끼리 모여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그러면 ‘자발적 교환’은 저절로 보장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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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법치] 아합 왕의 범법(犯法)

하나님은 참으로 무서운 분이시다. 법을 어기면 가차 없이 중벌을 내리시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7대 왕 아합 왕(기원전 874∼852)이 아내 이세벨의 간계(奸計)에 넘어가 십계명 중 제10계명과 제6계명을 어긴 죄로 가문이 멸족당하고 이세벨의 주검을 개가 찢어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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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법치] ‘할례법’의 폐지

‘기독교는 어떻게 세계종교가 되었는가?’라는 큰 주제를 놓고, 다짜고짜 법치 이야기부터 썼다. 그러다보니 ‘서론’을 빼먹고 ‘본론’으로 직행한 셈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바로 앞선 칼럼에서 ‘성경은 시장경제 교과서’라는, 내 칼럼의 서론에 해당하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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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성경은 시장경제 교과서

인류의 4대 발명품은 돈, 수레, 에너지, 그리고 (기업 조직으로서) 주식회사라고 한다. 서양이 1인당 소득 수준에서 중국을 앞서기 시작한 것은 1750년경부터인데, 서양이 동양을 앞서게 된 것은 서양이 ‘주식회사’라고 하는 기업 조직과 이를 활성화하는 ‘시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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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다윗의 죄와 회개

다윗은 어렸을 때 하나님이 미리 기름 부어 세우신 지도자다(삼상16:12). 성경에서 다윗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하나뿐이다. 다윗은 구약에서 600번 이상, 신약에서 60번 이상 등장한다. 다윗 이야기는 구약 1,367쪽 가운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 역대상, 시편 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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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법치(法治)와 기독교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1979∼1990)는 사회주의와 노조파워로 만연된 영국경제를 구조개혁을 추진하여 시장경제로 말끔히 살려냈다. 이 과정에서 마거릿 대처는 ‘법치’를 엄격하게 적용했다. 노조가 12년 동안에 노동당 보수당 할 것 없이 총리를 다섯 차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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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의 경제와 기독교] 우상숭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한 마디로,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 숭배에 빠져 기독교는 세계종교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십계명 중 ‘제2 계명’을, G. A. 에발트는 이렇게 요약했다: “너는 너를 위해 어떤 우상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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