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오피니언/칼럼

소강석 2023년 5월 둘째 주

소강석 목사 “거저 받았으니 거저 드립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드립니다.” 저는 설교를 할 때 중간 중간에 찬양을 하고, 비록 찬양이 아니더라도 곡조 있는 예화로서 일반 노래를 부를 때가 있습니다. 인간은 음악적 존재입니다. 음악 없이는 살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모세도 운율과 곡을 섞어서…
소강석 2023년 5월 첫째 주

소강석 목사 “용종 있어요?”

“용종 있어요?” 10여 년 쯤이었을까요. 제가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종합검진을 받을 때였습니다. 종합검진을 처음 받았으니 대장내시경도 처음 받은 것이죠. 저는 그때까지 종합검진 같은 것은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최선을 다해 기도하면 하나님이 저…
소강석 2023년 4월 다섯째 주

소강석 목사 “역사는 기억되고 공감되어야 하죠”

“역사는 기억되고 공감되어야 하죠.” 지난 목요일 오전 저는 서울올림픽 레거시포럼 조직위원회 회의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그날은 원래 총신대 신대원 설교 일정이 있었는데, 이 모임에 참석을 하려고 날짜를 바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다른 일정이 생겨…
소강석 2023년 4월 넷째 주

소강석 목사 “새순이 나르샤”

“새순이 나르샤” “새에덴의 꽃, 생명 / 순장들이 모인 은혜 넘치는 / 이 좋은 시간과 공간에 / 나를 택하여 주사 더 큰 사명으로 날아오/르게 하시니 더욱 주님 높이 섬기며 / 샤론의 꽃을 피우겠습니다.” 이건 지난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있었던 ‘새순이…
소강석 2023년 4월 셋째 주

소강석 목사 “땅과 하늘의 찬양대가 앙상블을 이루는 순간”

“땅과 하늘의 찬양대가 앙상블을 이루는 순간!”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니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바로 지난 주일 저녁에 본당을 성도들로 가득 채운 채 ‘할렐루야’를 찬양하였을 때 말입니다. 그것도 주일 오전예배 때도 아니고 밤 예배 …
소강석 2023년 4월 둘째 주

소강석 목사 “사랑이’를 위한 심방”

“사랑이’를 위한 심방”. 지난주 목요일 저는 ‘사랑이를 위한 심방’ 몇 가정을 하였습니다. 이 용어는 ‘너의 이름을 사랑이라 부른다’라는 저의 시에서 착안한 것인데요. 정말 가난하고 병들고 외로운 독거노인이나 성도들을 심방하는 것을 말합니다. 큰…
소강석 2023년 4월 첫째 주

소강석 목사 “꿈은 길 위에서 잠들지 않는다”

“꿈은 길 위에서 잠들지 않는다.” 저는 지난주 월요일 우리 총회 산하 농어촌 목회자부부수양회에서 말씀을 전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온 김에 ‘일상적인 투어가 아닌 의미 있는 관광을 할 수 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강석 2023년 3월 넷째 주

“꽃이 피는 걸 보고 생각나는 사람”

“꽃이 피는 걸 보고 생각나는 사람.” 화요일 저녁, 늦은 시간이지만 갑자기 산행을 하고 싶어서 교회 뒷산에 갔습니다. 그런데 산 초입에 들어서니까 진달래가 꽃몽오리를 맺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며칠이 지나면 꽃이 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
합동 105회

소강석 목사 “지도자는 선각자여야 합니다”

“지도자는 선각자여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현자와 우자가 있습니다. 우자는 가르쳐줘도 모르고 현자는 가르쳐주면 아는 자입니다. 그런데 가르쳐주지 않는데도 싹을 보고 미래를 아는 사람을 명자(明者)라고 하고, 싹이 보이지도 않지만 기미만 보고도 미래…
소강석 2023년 3월 둘째 주

소강석 목사 “상남자보다 중요한 것은…”

“상남자보다 중요한 것은….” 수요일 저녁 예배에 갑작스럽게 미국 뉴욕에서 목회를 하시는 김성국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를 하셨습니다. 그분은 퀸즈 장로교회 장영춘 목사님의 지도 아래 목회 훈련을 받고, 아주 충직하게 부목사 생활을 하였던 분입니다. …
소강석 2023년 3월 첫째 주

소강석 목사 “봄의 약속은 어디서 오는가”

“봄의 약속은 어디서 오는가?” “이제 곧 봄이 오려나봐 / 너는 웃고 있는데 / 난 이별의 말을 생각하고 있었던 거야 / 겨울나무도 아무 말이 없어 / 숲 속 나무의자에 앉아 / 우리가 함께 지나온 시간들을 회상하는데 / 바람이 분다 / 꽃이 나만 홀로 남겨놓고 / 산…
소강석

소강석 목사 “어젯밤 꿈을 꾸었습니다”

“어젯밤 꿈을 꾸었습니다.” “어젯밤 꿈엔 섧디섧게 울었습니다 / 참으로 억울하고 원통해서 / 엉엉 울어댔습니다 / 타 문화권에서 / 선교활동을 하다가 / 수류탄 파편에 맞아 죽어 돌아온 / 한 선교사의 시신을 보고서 말입니다 / 어느 외딴 섬에서 / 당신의 품…
소강석 2023년 2월 셋째 주

소강석 목사 “바보가 될 바에는 더 큰 바보가 되어라”

“바보가 될 바에는 더 큰 바보가 되라.” 류시화 시인이 쓴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어느 밀림 속에서 모든 동물들이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사건은 당나귀가 풀의 색깔을 파란색이라고 우기는 데서 시…
소강석 2023년 2월 둘째 주

소강석 목사 “2월에 연둣빛 봄을 꿈꾸다”

“2월에 연둣빛 봄을 꿈꾸다.” 올 겨울은 정말 겨울다운 겨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강추위도 있었고, 눈도 많이 내렸거든요. 난방비 폭탄만 없었으면 올 겨울은 정말 완벽하게 행복한 겨울이 될 뻔 했습니다. 정말 눈도 유난히 많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체감온…
소강석 2021년 12월 둘째 주

소강석 목사 “가슴이 뛰기만 한다면…”

“가슴이 뛰기만 한다면….” ‘문학나무’라고 하는 아주 오래되고 권위 있는 문예지가 있습니다. 작년 말 저에게 ‘성경 인물시리즈 5편’을 써달라고 공문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저에게 공문이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비서실에서 공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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