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오피니언/칼럼

소강석 2024년 3월 넷째 주

소강석 목사 “꽃소리 들리는 밤”

“꽃소리 들리는 밤”. 지난 목요일 저녁, 잠시 교회 뒷산을 다녀왔습니다. 뒷산 원두막에 앉아 있으니 봄꽃들이 피어나는 소리가 향기롭게 들려오는 듯했습니다. 특히 진달래의 목소리가 가장 크게 들려왔습니다. 순간 저 멀리 갈담 저수지 방갈로 앞에 벚꽃 …
소강석 프레어 어게인

소강석 목사 “험한 세상 사잇꾼 되어”

“험한 세상 사잇꾼 되어”. 이어령 선생님은 생전에 '사잇꾼'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이쪽과 저쪽의 사이를 좋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조직은 망하지 않아. 개발부와 영업부, 두 부서를 오가며 서로의 요구와 불만을 살살 풀어주며 다리 놓는 …
소강석 2024년 3월 둘째 주

소강석 목사 “그대, 웃으라고 꽃피지요”

“그대, 웃으라고 꽃피지요”. 언제부터인가 저희가 지하철역과 분당선 전철, 교회 외벽에 교회 이미지 광고를 했습니다. 아름다운 문구를 새겨 제 사진도 넣고 예배 시간도 안내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대형교회가 자꾸 개교회주의…
소강석 2024년 3월 첫째 주

소강석 목사 “저녁형 인간이 아침을 깨우다”

“저녁형 인간이 아침을 깨우다”. 저는 원래 저녁형 인간으로 태어난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시험공부를 해도 주로 날을 새기도 했고 낮에 잠을 잤습니다. 낮에 공부를 하는 것보다 밤을 새워 저녁에 공부하면 서너 배 이상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광주신학교를…
소강석 2024년 2월 넷째 주

소강석 목사 “순수하면서도 광활하렵니다”

“순수하면서도 광활하렵니다.” 작년 연말쯤이었던가요? 유럽 코스테 측으로부터 강사 요청 공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송원석 비서 목사를 통해 일언지하에 거절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멀리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는 것도 부담스럽고, 젊은이에게 말씀을 전하…
소강석 2024년 2월 셋째 주

소강석 목사 “살아 있기에 글을 쓴다”

“살아 있기에 글을 쓴다.” 확실히 요즘은 옛날 총회장 시절과 달리 조금 덜 바쁩니다. 총회장과 한교총 대표회장으로 섬길 때는 분초를 쪼개가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마음은 바쁩니다. 마음이 바쁘다 보니까 때로는 불안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
소강석 2024년 1월 셋째 주 웃음 강단

소강석 목사 “성도와 목사는 품격을 지켜야”

“성도와 목사는 품격을 지켜야”. 지난 월요일 낮에는 이슬비가 내리더니 저녁에는 갑작스럽게 눈바람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눈이 오면 무조건 산행을 하는 습관이 있거든요. 산에 가니까, 역시 길에는 쌓이지 않았던 눈이 고스란히 하얗게 쌓여 있었습…
갈라콘서트 불의 연대기

소강석 목사 “역사의 거울 앞에서 외친 유레카!”

“역사의 거울 앞에서 외친 유레카!” 제가 총회장 시절 저의 행보를 은근히 비판하던 기자가 있었습니다. 저와의 관계를 봐서라도 얼마든지 칭찬 기사를 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칭찬에 아주 인색하였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그 분이 제…
소강석 2024년 1월 넷째 주

소강석 목사 “추억을 재현하면 젊음이 온다”

“추억을 재현하면 젊음이 온다”. 추억이란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주신 선물일 것입니다. 기억과 추억은 또 다른 차원이죠. 동물도 본능적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러나 동물은 추억의 사유를 할 수는 없습니다. 짐승들에게 무슨 추억의 인문학이나 심리학 같은 것…
소강석 2024년 1월 셋째 주 웃음 강단

소강석 목사 “성령의 페르소나가 되고 싶습니다”

“성령의 페르소나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주는 무척이나 바빴습니다. 광주에서 있었던 전국장로회 모임에서 설교를 하고 대구에 가서 영남협의회에서 설교를 하고, 또 대전에서는 전국호남협의회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은 글로벌에듀 신년하례회…
소강석 2024년 1월 둘째 주

소강석 목사 “설산에 가서, 설산이 되다”

“설산에 가서, 설산이 되다”. 지난 화요일 저녁 야간산행을 했습니다. 저는 머리가 복잡할 때나 모든 일을 다 끝내고 나면 산행을 합니다. 그날은 다음 날 있을 수요 설교, 그리고 금요 철야기도와 다음주 주일 설교까지 다 준비를 하고 아주 홀가분한 마음으로 …
소강석 2024년 1월 첫째 주

소강석 목사 “후회함 없이, 물러섬 없이, 아낌없이”

“후회함 없이, 물러섬 없이, 아낌없이”. 드디어 우리는 새해 첫 주를 맞이하였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성도들은 송구영신 예배를 드려서 새해 첫날을 주님과 함께하였습니다. 그런데 주일로는 우리가 첫 주를 맞는 것입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새해 첫날을 맞…
소강석 목사 2023년 12월 다섯째 주

소강석 목사 “나만의 유레카, 파이팅”

“나만의 유레카, 파이팅!” 저는 34년 동안 한 번도 안 빠뜨리고 신년축복성회를 해왔습니다. 초창기에 신년축복성회를 하는데, 의욕이 얼마나 불탔는지 모릅니다. 더구나 어떤 분이 말씀에 은혜를 받고 1천만 원을 헌금하신 것입니다. 그때 돈 천만 원이면 지금 …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예수님 사랑, 나라 사랑”

“예수님 사랑, 나라 사랑”.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몰라도, 저는 저에게 은혜를 베풀어 줬던 사람들을 잊지 않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성품인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도 역대 대통령들이 보내온 선물을 한 번도 뜯어본 적이 …
소강석 2023년 12월 셋째 주

소강석 목사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너라는 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너라는 계절”. 제 생애 처음으로 북콘서트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북콘서트를 많이 다녀본 경험도 없고, 저도 처음이라 많은 부담을 가졌습니다. 물론 제가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샘터사 사장님께서 시집 원고를 받아 보시더니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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