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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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총장

[김형태 칼럼] 정약용의 목민심서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은 조선 후기의 위대한 인문학자다. 역사상 최다 논저 집필자로서, 다산 연구가 곧 조선사연구라고 할 정도다. 그는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이자 사회개혁가였고 방대한 유교 경전을 망라해 해석한 유교 역사상 보기 드문 경학가였으며 …
김형태 총장

[김형태 칼럼] 품위 있는 죽음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다. 알파보다 오메가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시작은 모든 이가 비슷하게 출발하지만, 끝맺음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하기 때문이다. 죽음을 가리키는 단어 자체가 30개 이상이다(자연사, 객사, 정사, 익사, 소사, 압사, 전사, 중독사, 역…
김형태 총장

[김형태 칼럼] 선배·후배·동료 사이

진로 상담에는 직업탐색 기술(job-seeking skill)과 취업실현 기술(job-getting skill) 교육을 병행하거나, 그 중 시급한 것을 선택적으로 다루게 된다. 기초학력과 외국어 실력, 필요한 자격증 등은 직업적성이 될 것이다. 여기에 직업 흥미와 직업 가치관 등을 추가한다. 그…
한남대 기말고사

[김형태 칼럼] 오장육부(五臟六腑)와 음식

심장은 붉은색(토마토, 고추, 오미자, 포도 등) 음식을 원하고, 간은 녹색(시금치, 녹즙, 브로콜리, 쑥갓) 음식을 원한다면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나라의 전통적 음식문화 속에는 음양오행 사상이 짙게 깔려있다. 음양오행이란 모든 사물과 현상이 서로 대립되는 …
김형태 총장

[김형태 칼럼] 만남의 축복: 배우자와 친구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다. 인(人)이란 글자 모양은 두 사람이 서로 기대어 서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한 사람이 지나가도 '人'이 지나간다고 하지 않고 '人間'이 지나간다고 말한다. 여기서의 "間"은 "between A and B"로 누군가와의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는 뜻이다. 세…
김형태 총장

[김형태 칼럼] 국가를 위한 두 편의 기도

미국 대통령은 대법원장 앞에서 영부인이 들고 있는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힘입어 성경의 진리대로 나라를 위해 헌신 봉사할 것을 다짐하는 것이다. 국가적 기념행사에 기도와 찬송과 성경봉독이 있다면 얼마나 든든하고 감…
김형태 총장

[김형태 칼럼] 변호사 링컨

서울중앙지법은 2016년 5월 19일, 한명숙 전 총리에게 불법정치자금을 줬다고 검찰에서 진술해 놓고 법정에서 이를 뒤집어 위증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자 한만호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한 씨가 국가 전체를 소모적 진실 공방에 빠지게 …
김형태 총장

[김형태 칼럼] 마더 테레사의 생애

2016년 9월 4일, 로마 교황청에서는 마더 테레사를 성인 반열에 올리는 시성식을 거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미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번 거명되어 왔고, 그의 헌신적인 봉사와 인간사랑은 성경 안에 기록된 어떤 인물 …
김형태 총장

[김형태 칼럼] 칭찬하는 요령

칭찬할 수 있는 것도 큰 복이다. 복 없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대신 흠잡을 것만 찾는다. 미움 받는 사람보다 미워하는 사람이 훨씬 더 불행하다. 병도 생기고 마음이 편치 않아 병도 생긴다. 어떤 이가 볼 때 저렇게 못생긴 사람도 있구나. 누가 저런 사람…
김형태 총장

[김형태 칼럼] 칠석날의 유래

2016년 8월 7일은 입추이다. 아직 덥지만, 절기상으로 이제부터 가을이 되는 것이다. 처서(8·23)까지 지나면 사실상 더위는 마감되는 것이다. 옛 어른들은 이때쯤 부채에다 "淸風甘來, 處暑退伏(서늘한 바람이 달콤하게 불어오고 처서에 이르니 더위도 물러간다)"라는 …
김형태 총장

[김형태 칼럼] 아들아, 날 찾지 마라

가정의 구조나 가족들의 역할 기대가 많이 달라졌다. 요즘엔 마가렛 미드 여사가 제안했던 양성 3세대(兩性 三世代)가정을 찾아보기 힘들다. 옛날 농경문화 시대, 1차 산업에 종사하면서 한 동네에 집성촌을 이루며 살 때나 가능했던 제도다. 현대는 어린 자녀와 …
김형태 총장

[김형태 칼럼] 현대판 노블레스 오블리주

더 많이 가졌거나 더 많이 배웠거나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소위 지도자들에게 높고 신성한 도덕적 의무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 노블리스 오블리주다. 신사도, 기사도, 선비 정신, 양반 정신 같은 것이다. 1807년 독일은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에게 크게 패했다. 국민…
김형태 총장

[김형태 칼럼] 어느 노숙인의 詩

"둥지를 잃은 집시에게는 찾아오는 밤이 두렵다/ 타인이 보는 석양의 아름다움도, 집시에게는 두려움의 그림자일 뿐.../ 한때는 천방지축(天方地軸)으로 일에 미쳐 하루 해가 아쉬웠는데 모든 것 잃어버리고, 사랑이란 이름의 띠로 매였던 피붙이들은 이산(離散)의 …
김형태 총장

[김형태 칼럼] 인덕만리향(人德萬里香)

꽃의 향기는 십 리를 가고 술의 향기는 백 리를 가며, 말의 향기는 천 리를 가고 덕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 나이가 들면서 늙어가거나 낡아지거나 익어가는 것이다. 꼭 한 번밖에 살 수 없는 이 세상인데, 상심하며 살기엔 너무 아깝고 낭비하기엔 너무 소중하다. 최…
김형태 총장

[김형태 칼럼] 꿈과 환상(Dream and Vision)

이 칼럼의 독자께서도 꿈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일찍이 무의식과 의식 사이에 잠재의식을 상정해 놓고, 잠재의식과 의식 사이의 연관 또는 무의식과 의식 사이의 연결 속에서 꿈을 설명해 왔다. 일반적으로 꿈의 종류를 세 가지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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