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의 7 구조와 7 교회에 주는 권면
신년 축하 시로서는 문정희의 <희망가>를 빼놓을 수 없다. ①“얼음 땅밑에서도 물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도/ 그 매운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
신년 축하 시로서는 문정희의 <희망가>를 빼놓을 수 없다. ①“얼음 땅밑에서도 물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도/ 그 매운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
남자들 사이에서 배우자나 자식 이야기를 할 때는 스스로 ‘팔불출’ 운운하며 머뭇거리거나 부끄럽게 생각하는 게 통상적 모습이었다. 남자들이 오죽 할 말(대화 소재)이 없으면 집안에서 있던 일들을 울타리 밖에서 언급하겠…
성경을 보면 곳곳에서 지혜와 교훈을 강조하면서 조건을 달아 놓았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는 말이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두 개의 귀와 두 개의 눈을 갖고 있다. 그런데 귀 있는 자만 들으라고 한 것은 신체 부위로…
“예수님이 누구신가/ 우는 자의 위로와, 없는 자의 풍성이며/ 천한 자의 높음과 잡힌 자의 놓임 되고/ 우리 기쁨 되시네// 예수님이 누구신가/ 약한 자의 강함과 눈먼 자의 빛이시며/ 병든 자의 고침과 죽은 자의 부활 되고/ 우리…
2024년도 전반부 6개월을 지나, 이제 후반부 6개월을 새출발 하게 되었다. 굳이 7월에 대해 ‘새출발’이란 말을 쓰는 것은 축구 경기에서 전반전의 부진을 후반전에서 반전시켜 역전승을 이루는 예가 흔히 있기 때문이다. 작심…
유교의 오상(五常)에 인(仁·측은지심), 의(義·수오지심), 예(禮·사양지심), 지(智·시비지심), 신(信·광명지심)이 있다. 여기서 지식이나 지혜는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덕목을 가리킨다. 오늘은 옳고 그름을 생각해 보기 위해 …
12세기 남부 유럽에서부터 대학의 역사가 시작된다. 볼노냐 대학의 법학교육, 샤를레노 대학의 의학교육, 파리대학의 신학교육 등이 시작되면서 유럽 대학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대개의 나라에서 4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도전(鄭道傳, 1342-1398)은 조선이 갖춰야 할 정부 형태와 조세제도는 물론 법률제도의 바탕을 만들었으며, 불교를 억압하고 유교를 국가의 통치이념으로 확립했다. 또한 수도(개경)를 한양(서울)으로 결정하…
우리나라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국민으로서 기본 상식을 갖춘 것으로 여긴다. 대학 교육은 좁게 깊게 들어가는 전공 영역이 있는 것이고, 일반교양 수준이라면 고교 졸업으로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
인생을 계절에 비유한다면 10대는 이른 봄 싹트는 계절이고, 20대는 봄철 꽃 피는 계절이다. 30대는 초여름, 신록(新綠)의 계절이고, 40대는 한여름, 성숙의 계절이다. 50대는 가을, 수확의 계절이고, 60대는 늦가을, 단풍의 계절이다…
서머나 교회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칭찬만 받은 두 교회(서머나·빌라델비아) 중 하나다(계 2:8-11). 서머나(Smyrna)라는 단어는 ‘몰약’이란 뜻이며, 도시 이름은 헬라어 Smurna(스무르나)에서 왔고 ‘고난’이란 뜻을 갖고 있다.…
깊은 산 속 옹달샘에는 산토끼들이 찾아온다. 세수하러 왔으면 물도 먹게 해주고, 물 먹으러 왔으면 세수도 하게 해주자. 이름하여 다목적 샘물이 되어야겠다. 여러 동기로 교회를 찾아왔을 때 그들의 세상적 욕구(need)도 채워주…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정약용(丁若鏞, 1762-1836) 선생은 신유사옥 후 전라남도 강진으로 유배되었는데, 그는 이곳에서 18년간 유배 생활을 하면서도 피폐한 농촌사회의 모순에 관심을 갖고 정치개혁과 사회개혁에 대한 문제…
새해가 되면 서로 인사를 나눈다. 용돈을 주기도 하지만 덕담이나 축복기원을 나눌 수도 있다. 이때 유명한 글귀(격언·속담·잠언) 하나를 써주거나 들려주는 것은 고상한 신년하례의 모습이다. 좋은 축복과 감사의 시(年賀詩·…
신년 축하 시로서는 문정희의 <희망가>를 빼놓을 수 없다. ①“얼음 땅밑에서도 물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
“저 사람, 성격 파탄자야!”라고 말하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성격이 괴팍하고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을 그렇게 부르곤 하는데, 성격 파…
보수 기독교인은 탈레반주의자이고 도박중독자? 어떻게 폭력·살인 일삼는 이들과 비교할 수 있나 北 독재와 그 추종세력, 폭력시위, 민간인 고문치사 반성 않고 ‘민주화’ 포장… 그게 탈레반주의 가까워 눈과 귀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