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오피니언/칼럼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불교의 보살 숭배 신앙과 관세음보살

5. 보살 숭배 신앙 소승불교의 비구들은 8정도의 윤리를 수행하여 최고의 경지인 아라한이 되고자 하였으나, 대승불교의 비구들은 6바라밀(보살의 수행도)의 윤리를 행하여 부처가 되고자 하였다. 대승불교의 비구들은 아라한을 “자기 자신만이 깨달아 만족하고 …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불교의 아미타불과 정토신앙

4.아미타불과 정토신앙 아미타불 숭배는 밀교가 확산되기 전인 주전 1세기에 이미 인도 대승불교에서 일어났다. 이 신앙은 서장을 거쳐 2세기(150-170)에 중국으로 들어왔고, 402년 아미타불 동상 앞에서 서방 복토(das glückliche Land in Westen)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서…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불교, 창조신앙과 전혀 관계 없는 무신론과 자기확대

그러면 이 불성은 어디에 있는가? 850년경 중국의 고승 황벽도 모든 인간의 본성이 불성이라고 보았고, 그도 이 불성을 그보다 200년 전에 태어난 원효대사와 똑 같이 일심(一心)이라고 했다. 그 一心이란 개인의 마음이며 동시에 세계의 마음이다. 일심은 야스퍼…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불교의 공(空)은 어떻게 무(無)와 다른가

‘불교권에 선교를 해야하는가?’ 라는 시대적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선교신학 분야에서 그동안 명백하게 알려지지 않은 불교와 그 발전에 관해서 연구하게 됐다. 그러나 우리의 신학연구 논문이 신학 전반에 관한 논문이 아니듯, 이 글도 불교 전반에 관한 것은 …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달라이라마, 무당 깊이 신뢰하고 귀신에 얽매여 있어

4. 라마교의 개혁운동 결국 이러한 티베트 불교의 신앙적 성행위와 타락으로 인하여 고통하며 재흥을 원하는 사람들이 11세기 동부와 서부에서 일어나게 되었고, 계율부흥 운동을 위해 인도 비크라마실라 승원의 대학승 아티샤(Atisa, 982-1054)가 티베트로 초청되었…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밀교 철학, 율법폐기론적 사랑 추구로 사회 타락 우려

탄트라교는 본래 인도의 고유종교와 대승불교가 혼합된 것이었고, 티베트으로 건너와 샤머니즘과 잘 융합되었다. 탄트라 불교신앙의 시원은 인도 불교에 뜻이 있던 티송테첸왕이 나란다 사원의 대 학장인 산타 라크시타(Santa-laksita, 시와초라고도 한다, 725-783)를 티…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포스트모던 다원주의 문화에 들어맞는 달라이라마

달라이 라마는 한국인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한국인은 진리를 따르는 면에서 티베트 사람들과 쌍둥이 형제와 같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선한 마음이고, 대승불교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자비심에 바탕을 둔 선한 마음’”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또 부처님의…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한국인 전통 생사관, 범신론적 유불선 틀 안에서 형성

Ⅲ. 생사에 관한 성서적 의미 인간의 죽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해 명시하고 있는 성서적 증언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인간의 죽음이란 생물학적 삶의 끝이거나 떠돌이 귀신 노릇의 시작이 아니다. 첫째로 인간의 죽음에 대한 성서적 제시는 두 가지로 나…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자연신앙과 귀신신앙 벗어나지 못한 유교의 생사관

3. 천도교의 생사관 천도교의 창립자 최제우는 동경대전에 기록한 바와 같이 만물은 음과 양이 어울려 화생된 것이고, 그 가운데 가장 신묘한 존재가 사람이라고 말한다. 최제우는 만물의 “세 근본 존재”를 천지인 삼재(天地人 三才)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자기…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샤머니즘과 혼합주의, 귀신·염불이 뒤섞인 한국 불교 역사

Ⅲ. 고등종교들의 생사관 1. 불교의 인간관과 생사관 불교는 하나님을 찾는 종교가 아니라 자아를 찾는 종교이고,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죄와 타락의 문제를 해결하는 종교가 아니라 업보와 윤회·전생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는 법을 추구하는 종교이다. 불교는 인…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무속 문화권에서 ‘귀신론’으로 둔갑

새로운 종교 속에 재래종교적 요소가 혼합되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재래종교적인 요소가 강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혼합적 요소가 한국의 대표적 ‘기독교 혼합주의’로 국제적으로 이단이 된 통일교에서 발견되며, 그의 영적 기원이 되는 초기 메시…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고대 한국의 생사관, 신관과 연결해 이해해야

서론 이 논문 ‘한국인의 생사관’은 생물학적 또는 과학적 입장에서 다룬 것이 아니라, 한국 전통문화의 핵심이었던 샤머니즘과 과거 1000년간 국가 종교였던 불교, 조선의 유교사상과 현재 약 2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독교 사상 가운데 발견한 것이다. 이를…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전통적 교회 반성한다며, 신앙보다 행위 중점 두는 WCC

3. WCC의 일원론적 역사관 WCC는 하나님의 활동을 교회의 활동에 국한시킬 수 없다는 이유로, 교회의 벽 밖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주장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안과 밖에 동시에 존재하신다는 말이다. 그들은 교회를 세상의 한 부분이라고 하며, 세상으로부터 …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영혼구원 문제는 관심 밖으로 밀려난 WCC의 선교신학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간성’ 표징(하나님의 인간화 작업)은 인간이 이웃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는 곳과, 보다 나은 정의와 자유를 위한 봉사와 고난을 감내하는 곳에서 드러난다고 한다. WCC는 과거 선교 목적이 기독교화로서 그리스도와 교회를 통해 인간을 하나…
WCC 기독교학술원 이동주

신앙 핵심, ‘십자가와 부활’에서 ‘인간 예수의 오심’으로?

1. 서론 가톨릭교회, 정교회 그리고 WEA와 연합하고 있는 지상 최대의 교회연합단체로 몸통이 비대해진 WCC가 지난 2013년 10월 한국에서 제 10차 총회를 개최했다. 필자는 WCC의 신학을 선교신학적 측면에서 연구하고, 이미 기독교 학술원에서 “WCC의 혼합주의 영성연…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