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오피니언/칼럼

선교사들은 왜 고종의 ‘개신교 국교화’를 반대했을까

정교분리는 조선 사회에서 매우 낯선 개념이었다. 신라와 고려는 불교 국가였고, 조선은 유교 국가였다. 이것은 한국 사회가 종교를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19세기 말에 들어서면서 조선에서 종교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 구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

복음주의 선교는 ‘종교의 자유’를 가장 강조

근대 기독교 선교에 있어 국가가 종교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는가 하는 것은 선교의 방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것은 정교분리를 분명한 원칙으로 하는 미국과 그렇지 않은 러시아나 기타 유럽 국가들의 선교정책을 비교해 보면 잘 드러난다. 다시 말하면…

기독교가 타종교에 비해 정말 배타적일까

하지만 존 로크는 국가가 이런 임무를 감당하면 안 된다고 본다. 로크는 그 이유를 세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시민정부는 계약에 의해 이뤄지는데 시민은 국가에 이런 종교적인 임무를 맡기지 않았다. 둘째, 종교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영혼을 다루는 곳인데 세속 정…

다종교 사회에서의 개신교와 국가권력

크리스천투데이는 지난해 12월 박명수 교수가 한국종교학회에서 발표한 ‘다종교사회에서의 개신교와 국가권력’ 논문을 연재합니다. 박명수 교수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되고 있는 이른바 ‘종교편향’ 문제를 기독교적 입장에서 다뤘습니다. 박 교수는 “…
박명수 교수

새 국사교과서, 객관적 기독교 평가 이뤄질 것 기대

필자는 개정교육과정의 목적에 분명한 지지를 보낸다. 하지만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국사교과서에서 나타난 종교에 관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보다 온전한 역사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다음 몇 가지를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역사교과서에 개신교…
박명수 교수

개신교는 왜 국사교과서에서 외면당해야 하나

우리는 국사교과서에 나타난 종교 서술상 문제점을 기독교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한마디로 국사교과서의 종교 서술은 지나치게 민족주의 중심이다. 그래서 소위 민족종교 내지 전통종교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이고, 근래에 들어온 종교는 외래 종교라는 이유로 …

한국에 있는 세계 최대교회, 교과서에도 실릴 만한데…

해방 이후 한국 근대사에 있어 종교에 대한 서술은 3차, 4차 국사교과서에서도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국사교과서에서 해방 이후 한국 종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것은 1990년 발행된 5차 교과서부터이다. 5차 교과서에 나타난 종교관련 서술은 다음과 같다(198). 우리…
박명수 교수

일제시대 가장 탄압받은 개신교, 현행 국사교과서에는…

국사교과서가 종교와 관련해 다루고 있는 부분이 일제의 종교탄압이다. 국사교과서는 일본의 민족말살 정책 항목에서 일제와 종교의 관계를 설명한다. 제3차 교과서는 일본이 궁성요배, 신사참배 등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는 종교 학교를 폐쇄했다고 설명한다. 하…
박명수 교수

1907년 평양대부흥, 일본 퇴폐문화 맞선 의미도

이제 우리는 일본 강점기 한국 종교와 기독교를 국사교과서가 어떻게 이해하고 서술했는가를 살펴볼 것이다. 일제시대 개신교 서술은 105인 사건, 3·1운동, 물산장려운동, 신사참배 반대와 같은 사건 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일본이 조선을 강제 합병한 다음, 조…
박명수 교수

근대화에서 개신교의 가장 큰 공헌은 식생활 개선?

하지만 1982년 출판된 제4차 국사교과서부터 한국 최초의 근대 교육기관은 배재학당이 아니라 원산학사라는 것이 강조되기 시작한다. “근대 교육은 개화운동의 일환으로 188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덕원 주민들은 개화파 인물들의 권유에 의하여 원산학사를 세워 근…
박명수 교수

국사교과서, 의술 부분은 금성출판사보다 편향적

개신교의 출발만 국사교과서에서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개신교 선교사들이 한국의 근대화를 위해 노력한 것들도 점점 과소평가되고 있다. 초기 교과서는 개신교의 역할이 비교적 공정하게 설명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축소되거나 삭제되는 경향이다. 이것은 소…

역사학 본질마저 외면한 채 개신교 ‘죽이기’에만 혈안

하지만 7차 국사교과서는 한국의 여러 종교를 설명하면서 기독교에 대한 평가에는 매우 인색하고, 다른 민족종교 및 전통종교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으로 서술해 역사적 사실을 바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현행 국사교과서는 근현대 종교에 대해 다음과 …

박정희 ‘국적있는 교육’에 기독교 120년 역사 ‘싹둑’

Ⅲ. 한국 국사교과서에 나타난 개신교 이해의 변화 그러면 지금까지 한국 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서는 한국 종교를 어떻게 설명했으며, 이중 기독교는 어떻게 기술하고 있는가? 우선 필자는 여기에서 소위 3차 국정교과서 이전 출판된 검인정교과서에서 기독교와 기…
박명수 교수

풍수지리에 도참사상까지 설명하면서… 개신교는 왜?

하버드대학교 교수였던 폴 틸리히의 말에 의하면 “종교는 문화의 내용이며, 문화는 종교의 형태”다. 종교를 배제하고서는 인류 문화를 설명할 수 없다는 말이다. 한국 역사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다. 한국 역사는 한국인들의 심성을 움직였던 종교…
박명수 교수

국사교과서의 기독교 편향서술, 근본적 원인은

불교도, 유교도 엄밀히 따지면 기독교와 같이 ‘외래 종교’다. 오래 전에 들어왔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현재 일선 학교에서의 국사 교육은 기독교를 ‘내재적 근대화론’의 희생양으로 삼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국민들의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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