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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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혁 칼럼] 긍휼, 용서, 사랑, 그리고 화해, 평화, 통일

저는 11살 때 평양을 떠나 38선을 넘어서 서울로 왔습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해서, 신앙 생활을 바로 하기 위해서, 그리고 아버지를 따라서 목사가 되기 위해서, 11살 때 부모님을 북한에 남겨 두고 평양을 떠나 혼자서 38선을 넘어 서울로 왔습니다. 저는 1948…

[김명혁 칼럼] 대학생들과 나누고픈 나의 대학생 시절

대학생들과 나누고 싶은 나의 대학생 시절의 추억들 첫째, “명곡을 찾아서” 나는 대학생 시절 서울대학교 근처인 종로5가 충신동에서 살았는데 기독교 방송국에서 매일 저녁 방송하던 “명곡을 찾아서”라는 고전음악 프로그램을 즐겨 듣곤 했다. 매달 초 기…

[김명혁 칼럼] 통일과 십자가의 영성(엡 2:11-18)

이 글은 김명혁 목사님께서 4월 17일 ‘조국평화통일기원 오산리기도원성회’에서 전할 메시지를 정리한 것입니다. “통일과 십자가의 영성”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 전에 북한에서 목회하시다가 순교하신 저의 아버지 김관주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와 저를…

[김명혁 칼럼] 주님 만남의 기쁨(요 20:16-18)

저는 “인생은 만남과 나눔과 기쁨이란” 말을 자주 합니다. 설교를 시작하기 전에 제가 몇 달 전에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와서 쓴 글을 그대로 인용합니다. 『나는 “인생은 만남과 나눔과 기쁨” 이란 말을 자주 하는데, 12월 17일부터 1월 9일까지 3주 동안의 미…

[김명혁 칼럼] WCC 한국준비위 조직에 즈음하여…

WCC 제10차 총회가 신학적인 오류를 시정하고 복음적으로 갱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아마 본인만큼 WCC의 신학적인 입장을 전문적으로 비판한 사람도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본인은 1983년 7월 24일부터…

[김명혁 칼럼]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염원하며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기계론적으로 또는 숙명론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만 하나님의 선한 섭리 안에서 일어나는 의미 있는 사건들로 받아들이면서 우리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우리들의 책임을 바로 인식하고 바로 실행…

[김명혁 칼럼] 기독교 정당 창당을 우려하며

최근에 방지일 목사님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방지일 목사님께서 기독교 정당 창당을 우려하시는 말씀을 저에게 하셨다. 그러지 않아도 욕을 먹는 판에 교회가 더 욕을 먹으려고 정당까지 만든다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즉시 이영훈 목사님…

[김명혁 칼럼] 동물 사랑, 식물 사랑, 자연 사랑, 사람 사랑

나는 언제부터인가 동물과 식물과 자연과 사람을 조금씩, 조금씩 사랑하며 즐거움을 누리게 되었다. 이제부터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이곳저곳에서 개들을 만나면 가까이 가서 머리를 쓰다듬으며 먹을 것을 주곤 했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

[김명혁 칼럼]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의 길

분노와 증오와 대결과 저주의 기운이 팽배한 지금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를 말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십자가에 나타난 기독교의 중심적인 가르침이 바로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라고 믿기 때문에 무거운 부담을 안고…

[김명혁 칼럼] 신앙의 선배들에게서 배우자

우선 서론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들의 삶의 방향과 내용을 가르치고 정해주는 삶의 스승들이 있습니다. 첫째 스승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고 둘째 스승은 우리들의 보혜사인 성령이고 셋째 스승은 말씀의 가르침과 성령의 조명을 받으면서 산 수 많은 사람들…
새로남교회 주일 저녁 김명혁

‘가장 귀중한 신앙은 주일 성수의 신앙’

저는 오정호 목사님을 아주 좋아합니다. 한국교회의 신앙의 선배들을 아주 존경하고 사모하는 목사님이시고 진실하고 충성스러운 목사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국복음주의협의회를 너무 잘 섬기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2008년 1월 13일 강변교회에서 은퇴…

[김명혁 칼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어머니 교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어머니 교회의 모습” 좋은 소식교회(2010.9.12) 행2:37-47 바로 나흘 전에 어느 영화사의 감독과 세 시간 동안 인터뷰를 했는데 여러 가지 질문들 중의 하나가 오늘의 한국교회가 왜 사회로부터 불신과 비판을 받고 있느냐는 질문과 함께 한…

[김명혁 칼럼] 내가 만난 조용기 목사님

내가 조용기 목사님을 처음 만난 때는 대학생 때라고 기억된다. 조용기 목사님이 전도사님이었을 때 내가 다니던 창동교회에 오시곤 했다. 창동교회에서 열리는 부흥회 강사의 통역을 하기 위해서였고 김치선 목사님의 지도를 받으며 목사님을 보필하기 위해서였…

김명혁 목사의 ‘너무너무 보고싶은 정진경 목사님’

이기풍 목사님의 사모님이신 윤함애 사모님이 자녀들에게 남긴 10가지 유언 중 두번째 유언은 “5분 이상 예수님을 잊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5분 이상 예수님을 잊는 때가 많지만 그래도 “주님, 주님” 하고 중얼거리면서 예수님을 잊지 않으려고 주님을 …

[김명혁 칼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이 글은 김명혁 목사님이 7월 25일 강원도 정선 유천교회에서 전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요3:16절)라는 제목의 설교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편집자 주 아름다운 산들로 둘러싸여있는 강원도 정선에 다시 와서 너무 좋습니다. 제가 2008년 1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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