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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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부활절

[이경섭 칼럼] 대속자를 가졌는가?

인류의 ‘첫 번째 죄’는 ‘죄 삯 사망(롬 6:23)’을 지불하면 해결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경륜해 주셨다. 하나님은 인류로 하여금 그의 ‘첫 번째 죄’ 때문에 죽지 않게 해 주셨다는 말이다. 이는 하나님이 범죄 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혀 주신 사건(창 …
이경섭

[이경섭 칼럼] 그리스도 복음은 ’야훼신앙‘의 계승이 아니다

◈중생의 복음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야훼 종교(Yahweh religion)에 매몰된 사람들이었다. 특히 지배 계층이었던 제사장, 바리새인, 서기관, 사두개인들은 그것의 전형(type, 典型)이었다. 그들 가운데 후에 기독교에 입문한 이들 중에는 이 ‘야훼 종교’의 잔상(殘…
이경섭

[이경섭 칼럼] 그리스도의 구속(救贖)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그리스도의 구속(救贖)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에 대해선 이견들이 있다. 혹자는 ‘아담의 원죄’에 그 범위를 국한시킨다. 어떤 이들은 ‘원죄(original sin)’와 ‘자범죄(actual sin)’를 포함시키되, 후자(자범죄)에 대해선 일정 부분 인간에게 책임을 지운다. …
이경섭

[이경섭 칼럼]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섬기는 법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Christianity)와 유대교(Judaism)가 공통적으로 구약을 경전으로 삼기에, 둘 사이엔 뭔가 ‘동질성’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정을 한다. 이런 인식이 교회 안에 율법적인 ‘유대교적 기독교(Jewish Christianity)’의 진입을 불러오는 단초가 됐다. …
이경섭

[이경섭 칼럼] 하나님을 향해 사는 원리

“허물과 죄로 죽은 너희를 살리셨도다(에베소서 2:1)”라는 말은 두 가지 뜻을 함의한다. 먼저 ‘죄로 지옥 멸망에 처할 운명에서 건져냈다’는 뜻이다. 이는 성경이 말하는 ‘죽음’은 단지 ‘육체의 죽음’이 아닌 궁극적인 죽음인 ‘영원한 죽음’ 곧, ‘둘째 사…
이경섭

[이경섭 칼럼] 전도자는 누구인가?

◈생사여탈권자 전도자는 사람들의 생사여탈권(生死與奪權)을 쥔 자들이다. 너무 과한 말로 들리지 모르나, 그들이 가진 ‘구원의 복음’ 때문이다. 그들이 그것을 사람들에게 주어 그들이 구원을 받고, 그것을 주지 않으므로 구원을 받지 못한다. 예수님이 ‘…
이경섭

[이경섭 칼럼] 무지개빛 하나님 사랑

사랑은 그 안에 다양한 색깔을 담고 있다. 소위 ‘사랑 장(章)’이라고 하는 고린도전서 13장에 나타난 ‘사랑의 정의’만 보더라도 그렇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사랑이 담고 있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들을 ‘무지개’에 비유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무지개…
이경섭

[이경섭 칼럼] 누가 죄인인가? 누가 의인인가?

성경이 말하는 ‘죄인’이란, 흔히 세상 사람들이 떠올리듯 ‘못된 사람, 범법자, 악인’이 아니다. ‘의인’ 역시 ‘착한 사람, 죄가 하나도 없는 사람, 도적적으로 아무 흠결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성경은 ‘죄인’을 대개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첫째, ‘원…
간음한 여인과 예수

[이경섭 칼럼] 예수님의 실물을 보면 믿음이 생길까?

◈성육신은 완전한 계시인가? ‘성자 그리스도’가 사람의 몸을 입은 성육신(incarnation, 成肉身)은 다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시각적으로 보이게 함에 있지 않다. 곧 누구든지 그를 딱 보면 그가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줄을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성자가 사람의 몸…
이경섭

[이경섭 칼럼] 그리스도는 어떻게 성도 안에 들어와 사시는가

◈그리스도는 그의 죽음을 영접하는 자 안에 들어오신다 ‘영접한다(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는 말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많지 않다. 칸트(Immanuel Kant, 1724-1804)에 기반한 ‘인격주의(p…
이경섭

[이경섭 칼럼]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의 폐기자인가, 완성자인가

‘율법’이 죄인에게서 궁극적으로 ‘성취하려는(to fulfill) 것’은 ‘이행칭의(Justification by works, 以行稱義)’가 아닌, ‘이신칭의(Justification by faith, 以信稱義)’이다. 죄인에게 있어 율법을 만족시킬 완전한 ‘의(義)’는 오직 ‘믿음의 의’뿐이기 때문이다. ‘…
지옥

지옥은 극악무도한 악인들이 가는 곳인가?

◈영원한 죽음, 지옥 흔히 ‘죽음’ 하면 사람들은 생물학적인 개념, 곧 ‘육체의 호흡이 끊어진 것(시 104:29; 146:4)’만을 떠올린다. 그러나 그것은 죽음의 한 부분일 뿐이고, 그 이상의 무거운 의미들을 함의한다. ‘육체의 죽음(physical death)’이 ‘죽음의 전부…
이경섭

[이경섭 칼럼] 무죄한 아담에게 주신 율법과 죄인에게 주신 율법

‘무죄한 아담’이 ‘선악과 언약(창 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아래 있었던 것과 ‘범죄한 죄인’이 ‘율법 아래’ 있는 것과는 그 ‘의미’와 ‘목적’이 전혀 다르다. 전자에게 ‘선악과 언약’은 계…
이경섭

[이경섭 칼럼] 율법과 그리스도에 뿌리박은 참 믿음

◈인류를 동일한 죄인으로 만드는 율법 율법은 인간의 개인적인 선, 착함, 의를 무(無)로 돌리고 모든 인간을 호리(毫釐)의 차이도 없는 동일한 죄인으로 만든다. 스스로를 의롭다고 자처하는 의인(義人)도, 죄의식에 주눅든 사람도 율법 앞에 서면 모두 다 똑같은 …
이경섭

[이경섭 칼럼] 확신의 속성

유추적인 믿음 신앙(혹은 신앙의 확신)을 지나치게 ‘주관적인 체험’에 의존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이적과 신비 체험’을 하고, ‘직관(intuition, 直觀)적인 중생의 경험’ 등을 하는 것을 을 통해 비교우위적 신앙의 확신(conviction of faith)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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