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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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

[리뷰] 영화 ‘도가니’ - 무진의 해와 바람

김승옥 작가의 소설 ‘무진기행(霧津紀行)’은 필자가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다. 소설 속 ‘무진’은 그럴듯한 바다도 평야도 존재하지 않는 도시지만, 오직 하나의 명산물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안개’다. 이 공간에 매혹되어 언젠가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
마이시스터즈키퍼

[영상큐티] 마이 시스터즈 키퍼

장르: 드라마 감독: 닉 카사베츠 등급: 12세 관람가 출연: 카메론 디아즈(사라 역), 아비게일 브레스린(안나 역), 소피아 바실리바(케이트 역) -작품 소개 ‘안나’는 언니 ‘케이트’의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태어난 맞춤형 아기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제대혈…
써니

[강인중 칼럼] 복고 신드롬에 대한 단상

문화계 특히 대중문화계에 복고열풍이 거세다. 80년대 한국 청춘문화와 시대상을 스크린에 재현한 강형철 감독의 영화 <써니>가 대표적이다. 지난 5월 개봉한 <써니>는 현재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대작들을 압도하며 흥행 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조만…
7광구

[리뷰] 영화 ‘7광구’-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괴생명체

제주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 산유국의 꿈에 부푼 대원들의 예상과 달리 시추 작업은 번번히 실패로 끝나고, 결국 본부로부터 철수 명령을 받는다. 철수를 위해 본부에서 베테랑 캡틴 정민(안성기)이 투입되고, 오랜 시간 공…
퍼스트 어벤져

[리뷰] ‘퍼스트 어벤져’-희생과 근성 갖춘 슈퍼히어로

고된 일상을 살다 보면, 어디선가 누군가 ‘짠’ 하고 나타나 나를 구원해주리라는 상상을 해 본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하듯 헐리우드는 그간 ‘슈퍼히어로’를 다룬 수많은 영화를 양산해 왔다. ‘모세’를 모델로 삼고 제작했다는 대표적인 슈퍼히어로 …

[강인중 칼럼] 레이디 가가 - 연예인인가 악마의 화신인가

최근 미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100명’ 순위에서 미 팝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 25살. 본명 스테파니 조안 안젤리나 저마노타)가 지난해 1위였던 오프라 윈프리를 젖히고 정상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해리포터

[리뷰]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해리포터’ 시리즈는 올 7월에 개봉한‘죽음의 성물 2부’를 마지막으로 11년간 지속되어 온 시리즈의 종지부를 찍었다. 작품이 기독교적이냐 아니냐를 따지기 전에 ‘해리포터’ 시리즈의 의미를 돌아볼 필요가 있겠다. 조엔 롤링이 출간한 소설은 67개국 언어…
고지전

[리뷰] 영화 ‘고지전’-기독교인 수혁은 왜 전쟁괴물이 됐나

10여년전 개봉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분법적 시각에서 남북관계를 다룬 기성 영화들과는 다르게 구조적 악으로 인해 희생되는 젊은이들의 아픔을 조명하는 휴머니즘적 관점을 취했기 때문이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고지전…
해리포터

마지막 ‘해리포터’ 세계적 열풍, 그리고 기독교

“해리포터 없이 어떻게 살까요. 해리포터는 나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에요.” “해리포터가 또 다른 저에요. 해리포터를 보면서 많은 걸 느끼고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도 배우고.”(해리포터 팬 인터뷰 중) 2001년 처음 개봉해 10여년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마법…
카2

[리뷰] 카2- ‘올드’하고 녹슬어 더욱 사랑스러워

새로움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올드’(old)함은 천대받는다. 하지만 오래될수록 좋은 것들이 있다. 오랜 친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귀여운 자동차들이 총출동하는 디즈니-픽사 제작 애니메이션 ‘카2’에 등장하는 낡고 녹슨 견인차 캐릭터 ‘메이터’는…
김연아

○느님, 교회오빠… 왜곡된 언어문화 이대로 좋은가

“연느님(연아+하느님)이 강림하셨다, 연렐루야(연아+할렐루야)!” “임재범과 조용필 중 누가 ‘진리’인가요?” 인터넷과 휴대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빠른 의사소통을 위해 단어들을 합성하거나 줄여 만든 새로운 단어들이 난립하고 있다. 이러한 단어 가운…
트랜스포머3

[리뷰] 트랜스포머3 -신이 되고자 했던 로봇의 최후

기계에 불과했던 로봇에 생명을 불어넣고 인간과 교감을 시도했던 영화 ‘트랜스포머’는 흥미로운 시리즈다. 자동차에서 무한변신한 거대로봇들은 현란한 액션과 인간미(?)를 보여줬고 모 연예인은 오토봇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이 이상형이라고까지 밝힐 …
인어베러월드

[리뷰] 인어베러월드- ‘복수와 용서’, 당신의 선택은?

영화 ‘인어베러월드’(In a better world)는 더 나은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 지 고민하고 관객들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그리고 더 좋은 세상은 ‘복수’보다는 용서와 화해에서 온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전한다. 의사인 안톤(미카엘 페르스브란…
프리스트

[리뷰] 프리스트-‘액션영웅’ 등극한 성직자?

“신을 거역한 신부, 그의 성스러운 복수가 시작된다”라는 홍보문구만으로도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한국 만화작가 형민우의 원작을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했다기에 더 호기심이 일었다. 전사가 된 신부의 종교에 대한 심오한 고민과 철학을 내포한 영화일 줄 …
캐리비안의해적

선교사와 인어의 황당무계한 로맨스

영원한 삶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영생’은 그간 문학이나 예술작품에서 주요 소재로 다뤄져왔다. 팀 파워스의 소설을 토대로 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4: 낯선 조류’는 영원한 젊음을 선사한다는 샘을 찾는 모험담이 주된 줄거리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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