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

남강 이승훈

“사람 노릇을 먼저 배우고 급제도 해야지…”

할머니는 손자를 서당에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게 하려고, 비록 몸은 노쇠했지만 뒷산에 올라가 고사리를 따기도 하고 도토리를 주워 모으기도 했다. 어느 날 밤, 등잔불 밑에서 글을 읽던 승훈은 문득 할머니를 향해 물었다. "할머니, 사람이 공부하는 …
남강 이승훈

어린 승훈은 집이 너무 가난하여, 책과 종이를 마련할 길이 없었다

할머니는 손자에게 잔잔히 옛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너도 이제 이런 이야기를 들어둘 만한 나이가 되었구나. 순조 임금님이 우리나라를 다스리던 때의 일이란다. 홍경래라는 사람이 조정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지 뭐냐." "왜 그랬나요?" "그건 말이지.... …
남강 이승훈

아름답고 정겨운 동네, 정주에서 태어난 이승훈

가을로 접어들며 낙엽이 한 잎 두 잎 떨어져 내리던 날이었다. 염려했던 끔찍한 사태는 결국 일어나고야 말았다. 신문엔 이미 기정사실이 된 기사가 실려 있었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그 여세를 몰아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야욕의 발톱을 점점 드러내고 …
남강 이승훈

“우리 손으로 직접 학교를 세워, 진정한 애국심 고취시켜…”

황해도는 이승훈이 열여섯 때부터 스물다섯 살까지 유기그릇을 지고 다니며 장사를 했던 곳이라 제2의 고향이나 다름 없었다. 지친 몸을 잠시 쉬며 망연히 바라보던 황해 바다는 그때 얼마나 큰 위안이 되었던가. 어머니와도 같이 푸근히 감싸며 잔잔한 해조음으…
출판기념회

‘시인’ 류재하 목사 “문학을 통한 복음전파 힘쓸 것”

“초록 바탕에 물감 찍어 놓은 듯/먼 산속에 빨강 지붕/작은 집 하나/그림 같다./아기가 엄마 품에 안겨 있는 듯/푸른 숲속에 빨강 지붕/작은 집 하나/포근하다.” – 작은 집 하나(류재하 제3동시집 中) 류재하(柳在河) 목사의 동시집 <작은 집 하나>(류재하 제3동시…
남강 이승훈

“이 중년 남자는 이승훈이었다. 이재에 밝은 사업가로서…”

2018년, 김영권 작가가 남강 이승훈 선생의 삶을 토대로 쓴 소설 <꽃불 영혼>을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간밤의 악몽에 떨던 그는 노랫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배가 떠가는 방향과는 다른 쪽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아, 저 애닳은 노래는 어디에서 나…
남강 이승훈

남강 이승훈의 삶, 소설로 다시 태어나다

2018년, 김영권 작가가 남강 이승훈 선생의 삶을 토대로 쓴 소설 <꽃불 영혼>을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프롤로그-침묵 속의 말 백두산 천지연에서 솟아난 맑은 생명수는 깊은 골짝과 가파른 폭포와 계곡을 흘러내려 이윽고는 삼천리 금수강산의 큰 강줄기로 유유…
소강석

소강석 목사, 윤동주 평전 에세이 「별빛 언덕 위에 쓴 이름」 출간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윤동주 평전 에세이 「별빛 언덕 위에 쓴 이름」(샘터)을 출간했다. 소 목사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시, 별 헤는 밤」이라는 시집을 출간하는데 그치지 않고 시인의 여정을 추적해 아름다운 산문과 사진 등으로 꾸몄다. …
한국기독교작가협회

한국기독교작가협회, 제11회 기독교문예 신인작품상 시상식

한국기독교작가협회와 계간 <기독교문예>에서 주관한 '제11회 <기독교문예> 신인작품상 시상식 및 시낭송회'가 교계 기독 문인들과 수상자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기독교문예> 제11호 출…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회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사장 신상현)이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12월 13일까지 2주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고전문화중심(구 화봉갤러리)에서 기념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故 윤동주 시인의 유고시 원고 및 유고시집 <하늘과 …
렘브란트

왜 램브란트는 ‘자화상’을 무자비하리만치 솔직히 표현했나?

미학과문학 ▲‘미학과 문학-영성으로 삶에 들어오다'(렘브란트와 윤동주)를 주제로 강연을 맡은 권혁일 목사(왼쪽), 서성록 교수(오른쪽). ⓒ김신의 기자 ‘미학과 문학-영성으로 삶에 들어오다'(렘브란트와 윤동주)를 주제로 문화목회간담회 ‘허브’가 20일 오…
황금찬

원로 기독 문인 황금찬 시인, 향년 99세로 별세

원로 기독 문인이자 한국 문단의 거목인 황금찬 시인이 8일 새벽 4시 40분께 노환으로 강원도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9세. 고인은 한국 문학 뿐만 아니라, 한국 기독교 문학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1947년 월간 <새사람>과 1948년 <기독교가정>에 시를 발표하기 시작…
창조문예

기독교 종합 문예지 월간 「창조문예」, 창간 20주년

기독교 종합 문예지인 월간 「창조문예」가 2월 통권 제241호를 발행하면서 1997년 창간 이후 20주년을 맞았다. 「창조문예」 이를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선정릉에 위치한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제5회 종려나무문학상, 제4회 아름다운문학…
윤동주 100주년 학술회

“윤동주, 서정시인 넘어 저항적 ‘시대 예언자’였다”

"우리는 인간의 보편 가치와 서정성을 노래한 윤동주를 넘어, 이제 일제 암흑기를 불운하게 살다 별빛처럼 스러진 저항적 시대 예언자로서의 윤동주를 다시 만나야 한다." 저항시인이자 기독 청년이었던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회가 23일 오후 서울 태…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