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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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수변공원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무게

저마다 안고 가는 것 모두가 지고 가는 것 삶의 무게. 내 것이 무거운지 네 것이 가벼운지 경중을 따질 수도 없는 무게. 그래서 삶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는 존중받아 마땅하지 않은가.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운 사람이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남양주 모란미술관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말과 글

생각은 글로도 말로도 표현된다. 글은 시각적이고 말은 청각적이다. 글은 보여지고 말은 들려진다. 생각이 눈에 안 보이는 거 같아도 그렇게 보이고 들려진다. 그렇게 우리는 세상과 소통한다. 수많은 말과 글이 쓰이고 들리는 세상 속에서 ‘나’라는…
이혜리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길이 들다

사람도 물건도 기꺼이 서로의 곁을 내어주면 시간과 함께 길들여진다. 불편했던 신발은 내 발에 익숙해지고 어색했던 사이는 눈빛으로 통해진다. 물건은 사용할수록 손에 익어 편안해지고 사람은 사랑할수록 서로의 멋을 닮아간다. 그렇게 서로에게 길이 …
아침 산책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아침 산책

새벽의 상쾌함을 머금은 공기가 코끝을 가른다. 잠잠히 생각에 잠기어 고요히 길을 걷다 보면 여명을 거두며 아침 햇살이 땅 위에 비춘다. 이슬에 촉촉이 젖은 풀밭은 복잡한 내 맘을 다독이고 따듯하게 내리는 햇살이 포근하게 손을 잡아준다. 아침의 고요…
이혜리 사랑의 흐름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사랑의 흐름

세상에는 불공평해 보이는 것이 있다. 아니, 사실은 불공평이 존재한다. 왜일까? 흐름 때문이다. 평평하기만 한 땅의 물은 고이고 썩지만, 높낮음이 있으면 물은 지속적으로 흐른다. 흐름을 통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 더 가진 …
소금산 출렁다리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다리

다리는 이쪽과 저쪽을 연결하고 이 편과 저 편의 세상을 만나게 한다. 내 힘으로는 오를 수 없었던 곳에 이르게 하고 볼 수 없었던 풍경과 색채를 맛보게 한다. 많은 이의 수고가 담긴 다리 위에서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한결 가까워진 하늘을 바라보며 …
원주 조각공원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꽃 같은 말

초여름 앞두고 더위가 주춤하더니 하늘이 열리고 며칠간 비가 쏟아졌다. 자주 거니는 공원 산책로를 걷다 보니 비에 한결 단단해진 땅바닥이 느껴진다. 문득, 실수투성이던 여고생 시절의 나에게 담임선생님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났다. “비 온 뒤에 땅이 …
이혜리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예수님과

아침에 눈을 뜨고 하루가 저물기까지 예수님과 동행합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니 예수님과 연합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목자 나의 가장 좋은 친구시니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과의 교제가 숨 쉬듯 자연스러울 때 우리의 삶에 생기…
이혜리 차 한 잔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차 한 잔

‘우리 차 한 잔 할래?’ 라는 말은 참으로 정겹습니다. 향긋한 차를 마주하며 우리는 마음을 나눕니다. 차 한 잔이 마음 한 잔 이지요. 곁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지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
이혜리 청산도 권덕리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답답할 땐

걸어보자. 발걸음의 파동이 내 몸을 타고 올라가 심장을 두드리고 생각을 토닥이고 마음을 다독인다. 걷다가 보면, 높은 곳에도 오르고 내리막길도 지나며 터질 것 같던 마음이 엉클어진 생각이 한결 차분해진다. 돌아오는 길에 올려다본 하늘이 스쳐…
이혜리 울음보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울음보

마음이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울고 싶은데 꾹꾹 참습니다. 그러다 어떤 노래를 듣다가 누군가의 한 마디에 참았던 눈물이 터집니다. 마음엔 울음보가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며 눈물이 방울방울 맺힙니다. 너무 오래 참지는 말아요. 울고 싶을 땐 울…
제비꽃 이혜리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제비꽃

스쳐가는 골목 모퉁이에 피어난 작은 꽃송이가 무심코 지나가던 내게 반짝이는 인사를 건넸다. 안녕? 너 참 예쁘네 나는 멋쩍고 수줍게 인사했다. 그 후로 모퉁이를 돌 때면 내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보잘 것 없이 작아도, 생명은 존재 자체로 아름답습…
봄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봄

저기 봄이 왔다. 개나리가 고개를 내밀더니 목련이 화사하게 손짓한다. 내게 봄이 왔다. 묵은 마음 훌훌 털어내고 가볍게 사뿐히 살으련다. 창조주의 생기 속에 자연은 푸른 잎을 틔우고 꽃을 피웁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이 심고 기르시는 아름다운 정…
이혜리 행복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행복

행복은 삶의 작고 소소한 것에 담겨 있습니다. 마음 친구의 따뜻한 말 한 마디, 사랑의 온기가 담긴 음식 한 그릇, 무심코 뺨을 스치는 바람의 향기 속에서 행복은 반짝이며 우리의 심장을 두드립니다. 그 순간, 마음을 열고 감사히 맞이하세요. 행복이 마음에…
이혜리 삶과 사랑 하루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하루

삶을 사랑한다는 것은 지나온 어제에 대한 감사함과 내일의 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오늘의 하루를 겸허하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을 살아갑니다. 요즘은 하루를 무사히 살아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사람의 힘으로만은 어찌할 수 없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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