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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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이승훈

남강 이승훈, 감옥에서 아침마다 변기통 위에 올라서서 훈시하다

한편 검거된 남강은 법정에서 재판을 받으면서 시종 의연했다. 판사의 질문에 거침없이 의견을 밝혔으며, 태도와 음성은 확신으로 가득찼다. “피고는 한일합방을 반대했는가?” “그렇다. 오색인종 어느 누가 조국의 흥망과 종족의 번영을 바라지 않으며, 더…
남강 이승훈

3·1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지자 총독부는…

낭독을 마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즉시 일본경찰대 80여 명이 달려와 태화관을 포위했다. 조선 민족대표들은 모두 함께 일어나 크게 외쳤다. “대한독립 만세!” 일본 경찰들이 우르르 달려들었다. 그러고는 민족 대표들을 체포했다. 민족 대표들은 의연…
남강 이승훈

끝나지 않은 ‘미스터 션샤인’… 독립만세 운동을 준비하다

식민지의 세월은 고통스런 시련의 연속극이었다. 일본에 빌붙어 사는 자들은 제 한 몸의 부귀영화만 생각하며 나라가 어찌 되든 희희덕거렸지만, 그렇지 않은 조선인들에겐 지옥이나 마찬가지였다. 남강은 쉰 살을 넘어 머리와 수염이 하얗게 세어 있었다. 너무…
남강 이승훈

남강 이승훈이 오산학교 공동 목욕탕에 갈 수 없었던 이유

남강은 학교 졸업생들의 진로에도 마음을 썼다. 졸업생을 내보낼 때마다 그들을 집으로 불러, 후에 어떤 직업을 가져도 좋으니 꼭 민족을 위해 봉사하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이들 하나 하나의 진로에 관심을 갖고 알맞은 충고를 들려주는 일도 잊지 않았다. 남…
남강 이승훈

“사나운 망아지라야, 잘 길들이면 명마가 되는 것이오”

감옥이나 수용소뿐만 아니라 진리를 탐구하는 학교에도 일본 군인과 경찰의 더러운 군홧발이 마구 드나들었다. 총칼을 번득이면서. 교사들은 성깔 사나운 그들의 쌍욕을 얻어먹기가 일쑤였다. 아무리 대담한 남강이라도, 일본 경찰의 철통 같은 감시와 압제를 피…
밀알복지재단 ‘제4회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

'일상속의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이영순 <기적> 보건복지부 장관상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8월 27일(월)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제4회 '일상속의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국민일보, 에이블뉴스, MBC나눔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장애와 관련된 …
남강 이승훈

‘미스터 션샤인’ 이후, 일제가 식민지 백성에 대해 했던 짓들

1915년 2월, 꽃샘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 남강은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그는 옥중에서도 한시도 잊은 적 없는 오산학교를 찾았다. 모두의 피와 땀이 어려 있는 교정, 형제나 다름없는 교사들, 자식과도 같은 학생들을 본 그는 눈물을 왈칵 쏟고 말았다. 자기가 없는 …
남강 이승훈

오산학교에 부임한 조만식과 그에게서 배운 시인 소월

남강이 감옥에 갇힌 후 마치 선장을 잃은 배처럼 오산학교는 큰 위기를 맞았다. 유영모, 이광수 등 훌륭한 교사들이 그럭저럭 학교를 운영했지만, 학자나 문사들이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 이 무렵 오산학교에 부임해 기풍을 세우고 발전의 기틀을 다진 인물이 바…
문학공모대전

‘2018 대한민국문학공모대전’ 국회서 시상식 가져

새한일보와 한국환경보호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문학공모대전위원회가 주관한 ‘2018대한민국문학공모대전’ 시상식이 지난 7월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수상자와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모델 윤보라의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
남강 이승훈

남강 이승훈, 105인 사건에 휘말려 제주도 유배 중 압송되다

일제는 안악 사건을 계기로 애국지사들에 대한 탄압에 자신을 가지게 되었을 뿐 아니라 비밀결사인 신민회의 관련 인사와 정책 등을 알아낼 수 있었다. 일제는 신민회의 간부 및 회원들과 독립운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애국지사들을 사전에 일망타진하기 위해 …
남강 이승훈

“빼앗긴 나라에서 너희 새들의 자유인들 어찌 보장되겠니…”

‘아, 하늘도 무심하시지! 어떻게 해서 일구어 놓은 사업체인데 이렇게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다니….’ 탄식을 감출 수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멀리 산악지대로 먼저 피난시킨 가족이 모두 살아남게 된 것이었다. 부인이 흐느끼며 말했다. “우리 공장과 …
남강 이승훈

남강 이승훈, 청일전쟁으로 사업이 흔들리다

승훈은 스물네 살 되던 해에 행상을 그만두었다. 그동안 모은 경험과 돈을 활용해 공장을 직접 차리고 상점도 세워 운영하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가진 돈으로는 큰 사업에 손댈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다. 고민 끝…
남강 이승훈

남강 이승훈, 제주도 유배지에서 젊은 시절을 회상하다

검은 돌로 둘러쌓은 집 마당을 나서면 눈앞에 바다가 펼쳐졌다. 고향에서 보던 짓푸른 빛깔과 달리 초록빛이 감도는 맑디 맑은 바다였다. 남강은 자갈밭으로 내려가 물결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중얼거리곤 했다. "아, 저 멀리 북쪽 고향에서 이 남국의 섬까지 흘러…
남강 이승훈

김영권 “나라 사랑: 청년들 모아 무너진 다리를 고치고…”

제주도에 유배된 남강은 좌절하지 않고 미래의 꿈을 생각했다. 작은 초가집에 머물며 낮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밤에는 성경을 읽으며 기도를 드렸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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