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부흥사협·기독교영풍회, 제30기 신입 부흥사 연수원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한국교회에 성령의 바람 일으키는 사역자로”

▲기념촬영 중인 참석자들.

▲기념촬영 중인 참석자들.

GOODTV부흥사협의회(대표회장 김용희 목사)와 한국기독교영풍회(대표회장 방희훈 목사) 부흥사연수원(원장 손명숙 목사)은 지난 9월 27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CS프리미어호텔 세미나실에서 진행위원장 이광호 목사(아름다운교회), 사무총장 김순희 목사(큰기쁨의교회)의 진행으로 제30기 신입 부흥사 연수원을 개최했다.

연수원 개원예배에 앞서 제41대 대표회장 방희훈 목사(방주교회)는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은 광복과 해방의 기쁨을 찾았지만, 가난과 질병과 문맹 등으로 인해 빛을 찾을 수 없고 희망이 없는 시대였다. 한국기독교영풍회는 40년 전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자는 목표 아래 한국교회에 부흥의 바람을 일으켰다. 이전 부흥사들을 통해 일어났던 성령의 바람이 신입 부흥사로 연수를 받는 여러분들로 인해서 다시 한 번 이 땅에 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강예배는 연수원장 손명숙 목사(생명나무교회)의 사회와 제30기 연수원 지도위원이자 GOODTV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 김용희 목사(꿈이있는교회)의 설교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요 15:1~8)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내가 가진 것이 없으면 줄 수 없다. 목회자는 줄 수 있는 자가 돼야 한다. 내가 말씀이 없이 어찌 말씀을 전할 수 있겠는가. 능력은 오직 말씀 안에 있다. 말 잘하는 부흥사가 아니라,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부흥사가 되자.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고 나를 떠나서는 너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셨다. 열매를 많이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부흥사가 되자”고 강조했다.

▲김용희 목사.

▲김용희 목사.

2부 강의는 역대 영풍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증경회장들과 GOODTV부흥사협의회 총재들이 강사로 나섰다. 1강에서 이선 목사(14대, 새로운중앙교회)가 ‘부흥사(復興師)와 한국교회 부흥사(復興史)’, 2강으로 김용실 목사(3대 센트럴아카데미 원장)가 ‘영풍회의 역사와 성령운동’, 3강으로 박종철 목사(19대 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 대표회장)가 ‘기도운동을 통한 생(生)과 사(死)’, 4강으로 김순호 목사(22대 주은혜교회)가 ‘부흥사의 자질과 언행’ 등의 주제로 열띤 강의를 전했다.

수료예배는 진행위원장 이광호 목사(아름다운교회)의 사회와 증경회장 성권상 목사(행복한교회)의 설교로 드렸다.

성 목사는 ‘주를 기쁘시게 하는 종’(고후 5:8~21)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주를 기쁘시게 하는 부흥사가 되려면 먼저 주님과 함께하는 목회자가 돼야 한다. 전하기 전에 먼저 듣는 자가 돼야 한다. 또한 성령 충만한 부흥사가 돼야 한다. 부흥사는 교회에 덕을 끼치지 못해 많은 분란을 일으키기도 했던 만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화목하게 하는 부흥사가 되자”고 권유했다.

▲이음선교단.

▲이음선교단.

이날 연수원을 수료한 김미선 목사(예수소망교회)는 “요즘 한국교회에 부흥회도 하지 않고 부흥사들도 줄어드는 시대에,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제41대 한국기독교영풍회와 미디어 선교의 본거지인 GOODTV부흥사협의회 연수원을 수료하게 된 것을 무한 영광으로 알고, 겸손하게 한국 강산에 아름다운 열매와 밑거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음선교단(단장 김애영)과 드림찬양선교단(단장 설수철 목사)은 찬양과 워십으로 은혜를 더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전 과정을 수료한 제30기 신입회원 15명의 회원들에게 GOODTV부흥사협의회 제8대 대표회장 김용희 목사와 한국기독교영풍회 제41대 대표회장 방희훈 목사는 수료증을, 연수원장 손명숙 목사는 GOODTV부흥사협의회와 영풍회 배지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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