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캠퍼스 선교단체 YD(영디사이플스)가 18일 미국 콜로라도 국제본부 주재로 온라인 국제 선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300개 지부 개척, 세계 청년 복음화’를 주제로 각국의 캠퍼스 선교 흐름과 사례를 다루고, 복음화를 위한 전략과 푯대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YD 국제본부 대표 에드워드 시 목사는 “선교 성장의 열쇠는 듣는 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배우고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며 “사람의 마음이 복음에 열리고 성령의 불이 임하면 복음을 전하는 그릇이 될 것”이라고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거침없이 전진할 것을 독려했다.
한국, 일본, 필리핀, 요르단, 독일, 영국 대표가 참여해 각 국가의 선교 상황과 온·오프라인 선교 전략을 함께 나눴다. 또한 각국의 10대 대학을 선정해 센터 개척을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YD 국제본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선교지의 시급한 필요와 장기적 발전에 도움을 얻고, 캠퍼스 선교의 총체적 변화 속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또한 ‘글로벌 사우스’가 중요해지고 ‘다문화시대’를 맞아 각 민족의 고유한 문화에 대한 성숙한 지식과 존중도 청년 선교에 필요한 덕목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YD Korea는 “세계선교 흐름이 서구에서 ‘글로벌 사우스’로 이동하는 등 선교지형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화하는 캠퍼스 선교 현장에 대한 생생히 보고해 주고 청년 선교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한 힘 있는 말씀을 전해 줘서 감사하다. 국제본부의 가이드를 따라 세계 청년 복음화에 앞장서는 YD 코리아가 되기를 원한다”고 소감을 나눴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소속 복음주의 캠퍼스 선교단체인 YD(영디사이플스) 코리아는 말씀과 기도, 전도훈련을 통한 체계적인 제자훈련 프로그램으로 헌신된 그리스도의 제자를 길러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