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만드는 사람들’(VM), 청소년건강지도사 10기 맞이
팬데믹 이후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준비와 노력이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GV청소년선교회(대표 박재용 목사)는 청소년 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 선교회는 학교 사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VM(Vision Makers) ‘꿈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전문 강사를 양육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 안에서 ‘청소년에게 꿈을 만들어 주는 전문강사’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GV청소년선교회의 박재용 목사는 최근 제41차 전국청소년연합수련회 “비전컨퍼런스”에서 지도자들에게 청소년 복음화를 위한 세부적 강의를 통해 한국교회 교회학교의 나아갈 바를 제시했다.
박 목사는 무엇보다 『청소년 전문사역자의 부재』에 대한 위기의식을 지적하며, 전문사역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음세대를 위한 복음화는 단순한 전도를 넘어서 선교적 관점의 ‘상황화’로서, 조금 더 전투적으로 청소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그들의 삶 속에서 복음의 가치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GV에서는 청소년들의 전문강사로서 『VM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VM들은 청소년건강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학교 교육 현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전문인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과 ‘음주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성 인권 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 문제’를 다루면서 복음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활동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그들의 신앙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8월에 양성된 VM들은 ‘청소년건강지도사’로서 10기를 맞이하게 됐고, 하반기 사역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청소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그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예정이다. GV청소년선교회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청소년 복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제 다음 세대에게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 전도의 개념을 넘어서, 선교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복음화 과정이 전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GV청소년선교회의 활동은 이러한 교회의 방향성을 잘 보여 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GV청소년선교회는 “선교적 관점에서 복음화란,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삶 속에서 복음을 체험하고 복음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는 청소년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역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이 신앙 안에서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