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7개 지역 동역자 세워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도 한 달여 동안 대한민국 전역에 거룩한방파제 동역자들을 세워 온 제5차 국토순례가 8월 5일 설악항에서 완주식을 가졌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는 7월 10일부터 8월 5일까지 26박 27일 동안 인천 강화에서 출발해 강원도 설악항까지 약 432km 여정을 마무리했다.
국토순례단(단장 홍호수 목사)은 강화, 김포, 일산,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설악으로 국토 최북단 휴전선 인접 지역을 거쳐 왔다.
특별히 모집된 청년세대와 함께 대한민국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한 걸음을 걸었으며, 5차까지의 여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사면 2,519km를 누볐다. 이 기간 방문한 지역의 기독교연합회, 성시화, 시민단체들과 연합해 67개 지역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웠다.
완주식에서는 최영학 목사(국토순례위원장)의 사회로 주요셉 목사(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단장 홍호수 목사, 윤수길 목사(양양기독교연합회장, 철산교회), 홍영태 목사(국민주권행동), 박종호 목사(수기총), 최광희 목사(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등이 서로 격려했다.
특히 완주자로 장년대표 유진욱 집사, 청년대표 김건우 청년이 소감을 나눴다.
거룩한방파제는 2015년 한국교회 연합단체와 교단, 시민단체가 연합해 동성애퀴어문화축제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하면서 결성됐다.
2023년부터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학생인권특별법, 성혁명 교육과정,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생활동반자법, 아동기본법안, 청소년 성 중독 등 다음 세대와 가정을 파괴하고 학교와 교회를 위협하는 요소들에 반대하는 연합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거룩한방파제의 국토순례는 지난 2023년 5월에 1차 순례로 시작됐다. 1년에 세 차례씩 진행하며 전국 281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울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례단장이자 국민통합대회 사무총장인 홍호수 목사는 “국토순례를 통해 이 나라에 거룩한방파제를 모두 연결할 때까지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작은 순종의 걸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6차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 여정은 11월 1일부터 제주도를 순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