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주민 위한 ‘관악워터랜드’ 운영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기념촬영 모습.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기념촬영 모습.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지난 7월 25일,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용구)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지역 주민들 모두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행사 관악워터랜드’를 진행했다.

‘관악워터랜드’는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사회통합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많은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단체 평촌드림교회,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안양발도르프학교, 안양문화고 학부모회 등 약 70명이 함께해 평소 수영장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들도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즐겁게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관악워터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대형 슬라이드와 풀장, 아동용 슬라이드와 미니 풀장을 운영하여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이벤트 부스(룰렛 돌리기, 페이스페인팅, 장명루 팔찌 만들기, 자원순환존),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처갓집 양념치킨), 캠페인 부스를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박용구 관장은 “지역주민들과 비장애인,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여 좋은 추억과 즐거운 여름이 될 수 있도록 물놀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군포제일교회를 모체로 설립된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2012년 7월 안양시로부터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자립 및 재활,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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