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71주년 맞아 ‘평택 주한미군 수호 국민대회’ 개최
北, 南이 북침했다며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거짓말
美 때문에 분단? 美 아니었으면 한반도 다 공산화
주사파들, 왜 대한민국 혜택 누리면서 北·中 따르나
8.15 1천만 결집해 주사파 청산하고 자유통일할 것
윤 대통령 임기가 절호 기회… 이승만 염원 이루자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은 7월 27일, 경기도 평택시 K6사거리에서 ‘평택 주한미군 수호 국민대회’가 개최됐다. 이 국민대회에서는 폭염과 폭우, 그리고 폭풍까지 덮친 악천후 속에서도 수많은 애국 기독교인들과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워 자유대한민국 수호와 예수한국 복음통일, 그리고 이를 위한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대회사를 전한 전광훈 목사(국민혁명 의장, 한기총 전 대표회장)는 “우리는 오늘 평택의 미군을 지키기 위해 모였다”며 “저는 주한미군을 생각하면 한없는 감사의 눈물이 난다. 이 나라는 주한미군이 없었다면 이미 없어졌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 목사는 “주사파들은 평택의 미군기지를 점령하고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해 지난해 이날에도 집회를 열었고, 오늘도 집회를 열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가 지난해에도 올해도 선제적으로 강력 대응하기 위해 집회를 연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과 종북 주사파들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모든 혜택을 누리면서 왜 북한의 지시에 따르고 중국에 ‘셰셰’를 하느냐”며 “이것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기에, 우리는 8월 15일 광화문에 1천만이 모여 그들을 다 쓸어낼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해방 이후의 역사에 대해 “일본 천황의 항복 선언 이후 이승만이 귀국해 남로당과 3년을 싸운 끝에 대한민국을 세웠고, 그 모든 배경에는 미국이 있었다”며 “그때 일제 패망 이후 소련이 계속 한반도 남쪽으로 내려오니, 미국이 소련을 더 내려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38선을 그었다. 좌파들은 그것을 두고 미국 때문에 분단됐다고 욕하는데, 미국이 소련을 막지 않았다면 한반도가 다 적화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은 6.25를 자신들이 승리한 전쟁이라고 주장하며 오늘 전승절 행사를 한다”며 “남한이 북침했는데 자신들이 막아내서 승리했다고 거짓말한다. 그러나 당시 전쟁 발발 3일 만에 서울이 점령당하고 순식간에 낙동강까지 밀렸었는데, 남침이 아니라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겠느냐”고 했다.
그는 “당시 대한민국 군대에 정부 고위직에도 간첩과 빨갱이가 많았다”며 “그래서 나라가 망할 위기였는데 부산에 한국교회가 모여서 통곡하며 기도한 끝에 미군이 개입하고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해 서울을 수복하고 1950년 말에 북진통일을 눈앞에 뒀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 지도부의 오판으로 중공군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해 서울을 다시 빼앗겼다”며 “이렇게 지도자가 중요하다. 지금이 자유통일의 절호의 기회인 것은 바로 윤석열 같은 지도자가 대통령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다행히 미국이 더 강력하게 군대를 더 투입해서 전선을 밀어올렸다“며 “그때 이승만은 더 북진해서 통일해야 한다고 했는데, 미국이 1, 2차 세계대전부터 너무 오래 이어져 온 전쟁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모든 대선 후보들이 6.25를 끝내겠다고 공약을 내세울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이승만 제거 작전(플랜 에버레디)을 세우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이승만은 그에 대해 목숨 걸고 맞섰으나, 어쩔 수 없이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는 조건으로 휴전에 동의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 동포들을 향해 머지않아 구하러 가겠노라고 눈물의 연설을 했고, 하와이에서 눈을 감으며 ‘대한민국을 주님 손에 맡긴다’고 기도했다”며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인해 주한미군이 주둔한 덕분에, 우리나라는 오늘날까지 전쟁을 겪지 않고 있으며 세계 6위까지 발전했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얼마 전 자유총연맹 연설에서 이승만, 박정희,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를 언급했다. 이러한 내용들을 언급한 것은 역대 대통령 중 그가 유일하다”며 “그의 임기가 이제 3년 남았으니 그 기간 내에 우리는 이승만이 염원했던 자유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8월 15일에 1천만이 모여 북한으로 밀고 올라가면 바로 자유통일을 이룰 수 있다”며 “지난 총선에서 북한과 중국이 저쪽에 192석을 만들어 줬기에, 이번에 대한민국을 구하지 않으면 저들이 윤 대통령을 탄핵할 것이다. 목숨 걸고 혁명으로 맞서는 것만이 사는 길이며, 이는 곧 헌법정신에 부합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국민대회에서는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가 지난 총선의 부정선거 정황들을, 헌법학자 김학성 교수는 이번 국민혁명이 헌법정신에 부합되는 이유를, 황중선 장로(전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는 6.25 당시 상황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앞서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병호 목사(예장 합동 삼각산교회)는 “우리가 인생에서 승리하려면 영적으로는 예수님·하나님·성령님과 함께해야 하고, 현실적으로는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주고 6.25때 함께 싸워준 미국과 함께해야 한다”고 했다.
전주남 목사(예장 합동 새서울교회)는 “지금 대한민국 모든 문제의 근원은 북한이고, 북한의 조종을 받은 김대중과 문재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