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칼럼] 행복을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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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래 목사.

▲조성래 목사.

‘행복‘이란 “만족과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라고 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쾌락과 향락을 통해서, 어떤 사람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때, 어떤 사람은 취미 활동을 통해, 어떤 사람은 가족이 잘 지내는 것에, 세상의 행복은 모두가 주관적인 만족감입니다.

필자는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행복’이란 모든 것이 골고루 갖춰진 사람입니다. 즉 가정도 행복하고, 돈도 여유가 있고, 사회적 명예와 권력도 있고, 자녀들도 효도하고, 건강도 좋고, 이런 행복을 소유한 사람이 이 땅에 얼마나 되겠습니까?

사람은 이 땅에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다가 결국은 노년에 솔로몬처럼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8)”란 말을 남기고 떠나게 된다고 합니다. ‘행복’은 내면보다 외부에서부터 오는 만족과 즐거움이라고 한다면 모두가 사람 관계입니다. 관계 따라 행복이 결정될 것입니다. 필자도 지난 70 평생을 돌아보면 자기중심적인 사람들 때문에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옛말에 “방귀 뀐 놈이 성낸다”란 말이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고도 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자신의 잘못을 상대방에게 떠넘기는 행동을 말합니다. 즉 부모 때문에, 형제 때문에, 친구 때문에, 누구누구 때문에… 자기의 잘못을 주변 사람들에게 떠넘기고 핑계를 대는 사람들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죄인입니다. 죄인들에게 기대할 것은 죄밖에 없습니다. 행복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필자는 강의나 집회 때 이런 질문을 자주 합니다. 어린아이를 앞에 세워 놓고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성장해서 성공하겠느냐? 아니면 친구 관계가 좋은 사람이 성공하겠느냐?” 대다수 어른들은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성공한다”고 대답합니다. 반면에 어린아이는 “친구 관계가 좋은 사람이 성공한다”고 대답합니다. 필자는 “아이들도 아는 평범한 상식을 어른들은 왜 모릅니까?”라고 답을 합니다. 행복과 성공은 모두가 사람 관계입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남유다는 339년 동안 21명의 왕이 나라를 통치합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은 205년 동안 19명의 왕이 나라를 통치했습니다. 하나님 통치보다 자기중심적인 왕들입니다. 하나님 통치를 거부하면 결국은 멸망하게 됩니다. 아담 이후 이웃을 행복하게 할 때 내가 행복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죄인들은 실천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랑하는 자들과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요일 4:7)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8)” 조건 없는 사랑은 이웃을 행복하게 합니다. 자기중심적인 행동과 자기 눈높이 사랑은 가족이나 이웃을 행복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교회든 단체든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이런 사람들이 한두 명은 꼭 있습니다. “저 사람만 없으면 우리 교회, 우리 단체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가면 그보다 더 문제가 많은 사람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세상은 하루도 평안할 날이 없습니다. 자연의 법칙처럼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고,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동안 43건의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17건은 각종 질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3명의 죽은 자도 살려주셨습니다. 12건의 초자연적인 표적도 보여주셨습니다. 3건의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늘 행복이 있었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당신에게 예수님이 계십니까?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결론

예수님은 그의 백성들의 행복을 위해 십계명을 35가지로 재해석을 해 주셨습니다. 모두가 본질(죄)에 대한 문제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구원 방법과 구원받은 후 삶의 방법,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히 사는 방법 등이 기록돼 있습니다. 성경책은 이방인(불신자)들에게는 전혀 필요가 없는 말씀입니다. 오직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그의 백성들에게만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그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사는 것은 내 가족과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행복을 심는 사람만이 행복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을 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행복을 심어보세요.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무엇으로”는 범사에 모든 행동과 삶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분량에 따라 그대로 거두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고후 9:6)” 그동안 행복을 얼마나 심었습니까? 그 열매를 오늘 당신이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필자의 집과 사무실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선한 일에 후회 없는 삶을 살자” 과거는 현재의 분명한 산물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성도(마 5:3),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성도(마 5:10)는 이 땅에서 천국을 살다가 천국을 가게 됩니다. 천국의 삶은 빛과 소금으로 또는 착한 행실로 이웃을 섬기며(막 10:45), 주변 사람들과 행복하게 사는 삶입니다. 이웃을 행복하게 하면 내가 행복해 지며, 천국의 삶은 저절로 살게 됩니다(마 5:13~20). 전도도 행복(칭송)을 심을 때 거두게 됩니다(행 2:47).

국제구호개발기구 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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