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아시아 환경 문제 해결 위한 국제 모의입법 캠프 개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5개국 대학 40명 참가, 녹색 경제 전환 위한 법안 논의

▲모의입법 1차 캠프 모습. ⓒ한동대

▲모의입법 1차 캠프 모습.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사업단은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트리부반대학교 MBA 과정 GLM(Global Leadership Movement) 10주년 기념행사와 여름캠프를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했다.

한동대학교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이후 6월 21-22일 경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2024 유네스코 유니트윈 1차 모의입법 공동캠프’를 열었다. ‘정의로운 녹색 경제 전환: 아시아의 국제적 전망과 도전’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아시아 국가들의 발전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 제안을 위해 진행됐다.

한동대를 비롯해 왕립법경제대학(Royal University of Law and Economics), 탐마삿대학(Thammasat University), 인도네시아 펠리타하라판대학(Universitas Pelita Harapan), 네팔 카트만두법학대학(Kathmandu School of Law)에서 총 40명의 교수와 학생, 대학원생들이 참석해 협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특히 한동대 김세미 교수는 세 차례로 예정된 2024 모의입법캠프 연간 계획을 소개하며, 체계적 캠프 진행을 예고했다. 태국 탐마삿 대학 라스 슐트(Lasse Schuldt) 교수는 ‘입법 이전 단계: 규제 영향 평가와 비례성 원칙’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캄보디아 왕립법경제대학교 팔시 햅(Phalthy Hap)교수는 “2024 모의입법 공동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대해 입법안을 제안하고, 지역별 법적 문제를 다루는 법을 배우며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캠프는 아시아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참가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향후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네팔 지역을 넘어 다양한 국가에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문제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외항선교회

국내외 거점 항구마다 지회 설립하고 선교사 파송 앞장

입항한 해외 선원들 복음 전해 로고스호 등 승선 선교활동도 남아공 등 해외에도 지회 설치 현재는 디아스포라 선교 관심 1974년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초 자생적 선교단체 ‘한국외항선교회(Korea Habor Evangelism, Inc., 이사장 김삼환 목사, 총재 이…

원크라이

2025 원크라이, 1월 3일… “기도, 국가적 위기 돌파하는 힘”

어수선한 시국, 깨어 기도해야 합력해 선 이루시는 통로 돼야 나라 향한 하나님 계획 이뤄야 한국교회, 선교적 교회 전환을 천만 선교사 시대 여는 새해로 게토화 아닌 국가·시대 섬겨야 매년 새해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원크라이(One Cry)’ 기도…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소망을 주는 통로 되길”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 “소망의 통로 되길”

AI위 등 신설해 위원회 중심으로 개편 ‘정답’ 제시하고 ‘싱크탱크’ 역할 충실 정성진 목사 “자기 확증의 갈등 계속… 내 생각 내려놓고 성경에서 길 찾길” 미래목회포럼(이하 미목포) 신임 대표회장에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미목포는…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취임 감사예배

김종혁 한교총 대표회장 “연합‧회복‧부흥에 최선”

원로들, 엄중한 시국에서 역할 당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2일(목) 오전 11시 서대문교회(예장 합동)에서 열렸다. 박병선 목사의(공동대표회장, 합신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류…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여야 정쟁 치열하지만, 그럴수록 성탄의 빛 필요”

인카네이션, 듣기만 해도 설레 성탄, 수수께끼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랑 정치적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예수와 믿음 안에서 하나 됨을 불과 1주일 전 전쟁터 같았던 국회의사당 한복판에서, 여야 의원들이 손…

시리아

박해감시단체, 시리아 기독교인 대상 ‘인종 청소’ 경고

시리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이끄는 반군이 수만 명의 시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인도적 물품을 압류한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인종청소에 해당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리아에서 현장 지원 네트워크를 유지해 온 미국 박해 감시단체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