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참전용사 초청 격려 행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2012년부터 참전용사 747명 발굴
올해는 생존자 93명 중 23명 참가

▲새롭게 발굴한 강윤희 성도(86)에게 특별격려금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새롭게 발굴한 강윤희 성도(86)에게 특별격려금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주일이던 지난 6월 23일 오후 1시 참전용사 초청 감사예배를 드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교인들 중 747명의 참전용사들을 발굴해, 매년 이들과 초청감사예배를 드리고 격려금을 전달해 왔다.

▲이영훈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올해도 발굴한 생존자 93명 중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올해 새롭게 발굴한 강윤희 성도(86)에게 특별격려금과 감사패를 수여한 뒤, 성도들과 함께 참전용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참전용사들이 일어서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참전용사들이 일어서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에서는 또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자는 다짐을 담은 기념 영상도 상영됐으며 한목소리로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날 우리가 이토록 감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참전용사들 덕분”이라며 “젊음을 희생하면서 나라를 지킨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헌신을 배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들을 기억하는 일들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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