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 안식처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께 감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세운 재단법인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신범섭 이사장)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기독교 장묘문화를 계속해 선도해 나갈 것을 선포했다.
6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감사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께서 예비하신 곳(요 14:1-6)’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을 떠나면서 하신 말씀은 ‘근심하지 말라’는 것이었다”며 “절망의 순간이 와도, 죽음을 앞두고서도 근심하지 말라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남긴 말씀이었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거할 처소는 이미 천국에 예비돼 있으니, 이 세상에서 필요 이상으로 움켜잡고 살지 말고 하루하루가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으로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자”고 권면했다.
이어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가 한국에서 으뜸가는 추모공원이 된 것은 이런 가르침을 전하려 한 많은 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 공원이 많은 이들에게 영원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4년 6월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는 총 4만여 기에 달하는 봉안 수용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기독교 대표 추모공원으로, 영리 추구보다 사회공헌과 선교를 위해 ‘하나님 말씀이 살아있는 추모공원’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매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둘레길 산책로와 어울림 광장,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도 갖춰 방문객들에게 안식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사회·문화 분야의 사업실적을 인정받아 추모공원 최초로 2019년부터 5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받아왔다. 이는 장묘 관련 기업으로서는 국내 유일하다고 한다.
신범섭 이사장은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는 지난 20년 간 많은 도전과 변화를 통해 성장해 왔다”며 “재단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적극적 후원이 있었다. 지금 새 봉안 시설 건축을 준비 중인데,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