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교단 남침례회 총회장에 클린트 프레슬리 목사

뉴욕=김유진 기자     |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소재 히코리그로브침례교회 담임

▲클린트 프레슬리 목사가 연설하고 있다.   ⓒ뱁티스트프레스

▲클린트 프레슬리 목사가 연설하고 있다. ⓒ뱁티스트프레스
미국 최대의 개신교단인 남침례회(SBC)의 총회장에 클린트 프레슬리(Clint Pressley) 목사가 선출됐다.

프레슬리 목사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히코리그로브침례교회(Hickory Grove Baptist Church)를 담임하고 있으며, 다른 5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12일 오전 연례총회 도중 진행된 2차 결선 투표에서 프레슬리는 4,244표(56.12%)를 획득했다. 또 다른 후보인 테네시주 세비어빌의 제일침례교회의 댄 스펜서(Dan Spencer) 목사는 3,305표(43.71%)를 얻었다. 첫 1, 2차 투표는 11일 저녁에 실시됐다.

앞선 1차 투표에서는 프레슬리가 2,289표(25.52%)로 1위, 미드-아메리카 침례신학교 설교센터 학장 데이비드 앨런(David Allen)이 1,896표(21.14%)로 2위, 댄 스펜서가 1,585표(17.67%)로 3위였다.

또 다른 후보들인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 소재 빌트모어교회의 브루스 프랭크(Bruce Frank) 목사는 4위(15.56%), 테네시주 크로스빌 소재 홈스테드침례교회의 제라드 무어(Jared Moore) 목사는 5위(10.27%), 오클라호마주 로튼 소재 제일침례교회의 마이크 키아본(Mike Keahbone) 목사는 6위(9.68%)에 그쳤다.

1차 결선 투표는 프레슬리, 앨런 및 스펜서 후보 간의 삼파전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프레슬리가 3,330표(39.01%)로 1위, 스펜서가 2,600표(30.46%)로 2위, 앨런이 2,577표(30.19%)로 3위를 차지했다.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가 없게 되자, 가장 높은 득표를 한 프레슬리와 스펜서 후보 간의 2차 결선 투표로 이어졌다.

프레슬리 목사는 올해 1월, 노스캐롤라이나주 먼로에 위치한 리파크침례교회의 크리스 저스티스(Chris Justice) 목사에 의해 회장 후보 지명을 받았다. 그는 프레슬리에 대해 “기쁨이 가득한 정통주의자이며, 대사명에 헌신하고, 남침례교인으로서 협력하는 데 헌신하는 신념의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저스티스는 또한 프레슬리가 “그의 교회가 다른 교회를 개척하고 활력을 불어넣도록 이끌었으며, 선교사를 파송하고, 협력 프로그램과 대사명을 위해 희생적으로 헌신한 사람”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프레슬리는 2022년에 남침례회 회장으로 선출돼 작년에 재선된 바트 바버(Bart Barber) 목사의 뒤를 잇게 된다. 남침례회는 교단법으로 회장직을 최대 두 번의 임기를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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