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16일
◈북한기도
1. [코로나 때 우리는- 교화소 편①] 여성 무기수들의 피·땀·눈물
▶ 기사요약
북한은 남녀 무기수들을 함흥교화소와 개천교화소에 나눠 관리하는데, 코로나 초기인 2020년 개천교화소의 여성 무기수들은 병마와 굶주림에 시달리면서도 대중 무역용 임가공 수출품 생산에 매진해야 했다. 교화소 생산과는 코로나로 국경이 봉쇄되기 전 받았던 자재들을 소화하는 데 열중하며, 결핵이나 영양실조로 격리돼 있던 여성 무기수들도 예외 없이 강제노동에 내몰렸다. 이후 거의 2년간 자재 수입이 중단되면서 개천교화소 여성 무기수들은 생산 활동 대신 물 긷기, 감방 내외부 청소 등을 하다, 2022년 8월 북한의 코로나 종식 선언 이후 수출품 생산을 재개해 매일 16시간씩 작업에 투입됐다. 열악한 환경에서 장시간 노동에 내몰린 여성 무기수들의 건강은 날로 악화해 갔지만, 개천교화소는 무기수라는 이유로 최소한의 치료나 제대로 된 휴식 시간도 제공하지 않아 2020년 초부터 2022년 8월까지 교화소에서 사망한 여성 무기수는 총 수용 인원 500여 명 중 40여 명에 달했다. 엄격한 관리·감독 체계에서 아픈 몸을 이끌고 쉼 없이 일해야 했던 북한 여성 무기수들의 강제노동의 산물인 편직물, 뜨개물, 가발, 속눈썹 등은 중국에 수출돼 2차, 3차 가공을 거쳐 인터넷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다.
[기사보기 https://url.kr/ruyjhg ]
▶ 기도제목
“너희도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히 13:3)
-주님, 감옥에 갇혀 결핵이나 영양실조로 격리 조치된 상황에서까지 하루 16시간 강제노역에 동원돼 현대판 노예로 살아가야 하는 북한의 무기수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유엔 자유권규약 가입국임에도 불구하고 피구금자 처우에 있어서 불법적 강제노역을 포함한 인권침해를 지속하는 북한 정권에 대하여 국제사회가 비판의 목소리를 더 높이게 하소서. 12일 열리는 유엔 안보리의 북한 인권 관련 회의를 통해, 핵미사일 등 안보문제와도 직결되는 북한의 노예노동을 비롯한 심각한 인권유린 사안들이 다뤄지게 하시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게 하소서.
-북한 땅에서 김일성 주체사상 및 3대 세습 독재와 김씨 일가 우상화·신격화 체제가 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주민들을 체제 유지를 위한 소모품으로 여기는 김정은 불법 독재정권이 속히 종식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며 식의주와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돌보는 정상적인 지도자들과 정권이 세워지게 하소서.
2. 오물 풍선 조치 발표한 날 북 “잠정 중단”
▶ 기사요약
정부는 2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무더기 살포와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등 도발과 관련해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 조치에는 2018년 4월 판문점선언에 따른 상호조치에 따라 철거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도 포함된다. 정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오물풍선 살포, GPS 교란,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복합도발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한·미 국방당국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GPS 교란 행위는 정상 국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몰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이날 조건부로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는데,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 삐라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량과 건수에 따라 우리는 이미 경고한 대로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는 것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보기 https://url.kr/ugptlm ]
▶ 기도제목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슥 2:5)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를 포함한 복합도발에 대응하여, 우리 정부가 9.19 군사합의의 전체 효력 정지라는 강공책을 내놓았습니다. 우리 군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춤으로 한반도 평화가 지켜지게 하소서.
-오물풍선 살포를 비롯한 북한의 도발이 향후 사이버테러 등을 위한 전략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고도화되어가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철저히 방비하기 위하여 전자정부법 개정 등 관련 법제의 정비가 조속히 이루어지고, 사이버 안보를 지키는 일에 우수한 인력들이 투입되고 안전시스템이 구축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친히 이 나라의 국방과 안보를 지켜주소서. 국민들에게 어떤 위해도 없게 하시고, 특히 휴전선 접경지역 주민들이 평안히 지낼 수 있도록 보호하여 주소서. 나아가 속히 남과 북이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을 이루게 하심으로, 불안한 남북 대치 상황이 종결되고 복음으로 세계 평화를 섬기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3. 中 수산물 공장의 강공?…”北 20대 여성 노동자 대거 고용”
▶ 기사요약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수산물 가공공장의 강제노동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랴오닝성의 다롄, 단둥, 후루다오, 진저우, 판진, 잉커우시 등지의 여러 수산물 가공공장에 북한 20대 여성 노동자들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다롄시의 한 수산물 공장에 35명의 북한 여성들이 고용됐다는 소식통의 발언을 놓고 볼 때 랴오닝성 전체에 최소 100여 명의 북한 노동자가 새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신규 인력 송출을 제한하는 대북제재 유엔결의안 2397호 및 강제노동 폭로에도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보인 것이다. 소식통은 “북한 노동자들은 닫힌 공장 구역 안에서 먹고 자며 수산물 가공에 전념할 수 있어 중국인 노동자보다 능률이 3배 높다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는데, 이는 중국이 인권유린적 측면을 무시하고 경제적 요인으로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북한은 자국 노동자들에게 “수산물 가공 작업은 조중(북중)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성실하게 임하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보기 https://url.kr/bj7tsl ]
▶ 기도제목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시 12:5)
-중국이 UN 대북제재를 위반한 북한 노동자 고용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에서 심각한 인권침해 문제가 제기된 바 있는 수산물 가공공장에 또다시 북한 노동자가 대거 신규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강제노동에 내몰리고 있는 중국의 북한 노동자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북한 노동자들의 수입 대부분이 북한당국에 상납되어 결국 김정은 정권의 핵 개발 비용과 김정은 일가 초호화 사치품과 고급 주류 수입비용 등으로 사용되기에, 미국에선 중국 수산물 가공공장의 북한 노동자 강제노동 문제가 불거지자 의회 청문회가 열리고 대형 기업들이 다급히 중국 수산물 거래를 중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중국 수산물 소비가 일부 업체를 제외하곤 전과 다름없이 이뤄지고 있어 “한국이 UN 대북제재의 구멍”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제라도 우리나라가 UN 대북제재 위반이며 북한 노동자들의 강제노동의 결과물인 중국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중단함으로, 북한의 불법한 노동착취를 돕는 일을 중단하게 하소서.
◈국가기도
1. 잇딴 기술유출 범죄사고에… 재계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해 달라"
▶ 기사요약
첨단산업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술경쟁 구도가 팽팽한 가운데 최근 기술유출 범죄가 적발되면서 일부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던 중국 국적 30대 직원 A씨가 반도체 불량률을 낮추는 핵심기술을 중국 화웨이로 빼돌린 혐의로 지난 4월 말 검찰에 구속 송치됐고, 또 LG에너지솔루션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하면서 LG의 배터리 기술을 빼돌린 SK이노베이션(현 SK온) 직원 7명이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재판에 넘겨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패권다툼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정부·국회 차원의 법체계 정비 등 실효적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가핵심기술 유출 방지를 골자로 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이 제22대 국회에선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는 산업기술 보호는 안보와도 연결되는 특수한 업무인 만큼 국가정보원이 주관기관을 맡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양형 기준만 높여서 되는 게 아니고 기업 자체적으로 보안을 철저히 신경쓰고 핵심인력을 붙잡기 위한 마땅한 보상책도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기사보기 https://url.kr/h6ka8i ]
▶ 기도제목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 127:1)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최근 기술유출 범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돼 국가핵심기술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촘촘한 법과 제도가 마련되게 하소서.
-각 기업에서도 보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핵심기술인력에 대한 보상책을 마련하는 등 산업기술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게 하소서.
-최근 들어 국내 방위산업 수출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임과 동시에 방산기술 유출 범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가 경제뿐 아니라 안보를 위협하는 중범죄인 방산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발의되어있는 ‘방산기술보호법’ 개정안이 조속히 입법되어 국가 차원에서 국방산업이 보호되게 하소서.
2. 원 구성 협상 난항… “초유의 소수당 압박”·“10일에 단독 의결”
▶ 기사요약
제22대 국회의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의 팽팽한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협치의 의회 정신과 관례를 무시하고 있다며 원내대표 회동을 거부했고, 민주당은 11개 상임위원장 지명자 명단을 전격 제출했는데 법사위원장에 정청래 최고위원, 운영위원장에 박찬대 원내대표, 과방위원장에 최민희 의원을 후보자를 지명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데, 민주당은 같은 날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배분안을 의결할 수 있도록 우원식 의장에게 요청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전까지 여야의 막판 물밑 협상이 예상되지만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해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기사보기 https://url.kr/1kphru ]
▶ 기도제목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전 2:1~2)
-주님, 제22대 국회를 친히 관할하여주소서. 원 구성과 국회 운영이 균형과 견제 속에 이루어지도록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법사위원장과 여야 당 대표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세워진 이들이 맡은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기독 의원들이 여야 구별 없이 함께 예배드리며 기도함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앞장서서 하나님의 진리를 수호하게 하소서. 성경의 진리를 대적하는 악법이 통과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법안을 추진하여 입법하게 하소서.
-영국에서 노예제를 폐지한 윌리엄 윌버포스 의원 같은 의로운 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일어나게 하소서.
3. 이화영 1심 징역 9년 6개월…“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방북 사례금 인정돼”
▶ 기사요약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공모 및 억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7일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과 벌금 2억5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기소된 지 약 1년 8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재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판부는 쌍방울의 대북송금에 대해 경기도가 지급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사업비와 이 전 지사 방북비를 쌍방울이 대납하려 한 사실을 모두 인정했는데, 특히 “쌍방울 측이 북한에 보낸 200만 달러는 경기지사의 방북과 관련한 사례금으로 보기 충분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전 지사의 방북 비용 대납 목적으로 쌍방울 그룹 임직원들을 동원해 미화 230만 달러 상당을 관할 세관의 장에게 신고하지 않고 국외로 반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공소사실에 적시된 800만 달러 가운데 해외 밀반출 불법 자금으로 인정된 금액은 394만 달러다.
[기사보기 https://url.kr/onrgt6 ]
▶ 기도제목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눅 12:2)
-대북송금 및 억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재판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님, 공직사회의 비리가 있다면 빛 가운데 다 드러나게 하시고 참과 거짓이 바르게 규명되며, 언론이 공정하게 보도하게 하소서.
-공정한 수사와 재판 진행을 훼방하는 것들이 있다면 제거되게 하소서. 수사진이 공정하게 수사하고, 사법부가 공의롭고 정직하게 재판하며, 재판이 지연되지 않게 하소서. 법 앞에 만민이 평등하게 하소서.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 위에 세워지게 하소서. 거룩하고 깨끗한 대한민국 되게 하셔서 하나님께 쓰임받는 나라 되게 하소서.